옥녀봉 / 국사봉
일 시 : 2021년 3월 19일 ( 금 ) 날 씨 : 맑음
위 치 : 경상남도 거제시 장승포동. 아주동. 일운면
산행거리 : 약 11.1km 트랭글 GPS
산행시간 : 약 3시간 43분 ( 휴식시간 약 10여분포함)
산행코스 : 아주공설운동장 - 쉼터 - 옥녀봉(555m) - 소동고개 - 명제쉼터 - 362봉 -
국사봉(464m) - 수월재 - 약수암 - 대우아파트
옥녀봉
높이는 554m로, 노자산(565m), 계룡산(564m)과 함께 거제도를 대표하는 산이다. 옛날 옥황상제의 딸 옥녀에 얽힌 전설이 전해온다. 옥녀가 하늘나라에서 죄를 지어 인간으로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날 지상의 아버지가 딸인 옥녀를 범하려고 달려들었다.
옥녀는 옥림에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여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소 울음소리를 내며 기어올라 왔다. 그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 갔다고 한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① 안골배수지에서 광구멧등으로 무지개골을 지나 총바위, 옹달샘을 거쳐 능선에 올라 헬기장으로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② 탑골에서 아주초등학교 앞을 지나 아주보건지소, 근로자가족복지회관 앞을 거쳐 임도에서 옹달샘을 지나 소동고개로 능선에 올라 헬기장으로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③ 대우조선소 정문에서 옥련암으로 올라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④ 대우조선소 동문에서 농장(과수원), 공동묘지를 지나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⑤ 옥림 동양주유소 입구에서 새벽양지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 ⑥ 옥림 아름드리목공소에서 이진암 약수터를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 등이 있다. 하산까지 2~4시간 정도 걸리며, ①과 ②코스가 가장 알려진 등산길이다.
정상에 오르면 통신중계 시설물 때문에 좁게 느껴지며, 남해 바다와 가덕도, 진해만과 옥포가 내려다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옥녀봉 [玉女峰] (두산백과)
국사봉
수월동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 대금산, 앵산, 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두릅, 산딸기, 산으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사봉(거제)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