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닫치다: '닫다'의 힘줌말. (입 닫쳐라, 문을 꼭 닫치고 들어온다) 닫히다: '닫다'의 피동형. (문이 닫히다)
▲ 달리다: 붙어 있다. (감이 달렸다) 의존하다. 좌우되다. (네게 달렸다) 모자라다. (자금이 달린다, 힘이 달린다) 딸리다: 어떤 것이 매이거나 붙다. (딸린 식구, 닭은 꿩과에 딸려 있다)
▲ 담그다: 액체 속에 넣다. (강물에 손을 담그다) 장이나 김치 따위를 만들다. (김치를 담그다) 담다: 그릇 안에 넣다. (컵에 물을 담다)
▲ 당기다: 끌어서 가까이 오게 하다. (손을 잡아 당기다) 줄을 팽팽하게 하다. (기타 줄을 당기다) 댕기다: 불을 옮아 붙게 하다. (담배에 불을 댕기다)
▲ 대다: 서로 닿게 하다. (손을 대다) 시간을 어기지 않다. (기차 시간에 대다) 데다: 뜨거운 것이 살이 닿아 상하다. (불에 손이 데다) 몹시 놀라거나 고통을 겪어 진저리가 나다. (그 일에는 데였다)
▲ 덥다: 기온이 높다. (날씨가 덥다) 덮다: 뚜껑을 씌우다. (담요를 덮다)
▲ 덩어리: 뭉쳐서 크게 이루어진 덩이. 덩이: 작은 덩어리.
▲ 도랑: 폭이 좁은 작은 개울. 두렁: 논이나 밭의 가장자리로 작게 쌓은 둑이나 언덕.
▲ 돋구다: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돋우다: 심지를 끌어올리다. 밑을 괴어 높아지게 하다. 감정이나 입맛 따위를 자극하다.
▲ 되: 동사 '되다'의 어간. (봄이 되니 꽃이 핀다,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 되어도) ~되: 어간에 붇는 어미. (일을 하되 돈은 못 받는다,) 돼: '되어'의 준말. (군인이 돼 나라를 지킨다, 돼도)
▲ 되돌아보다: 다시 돌아보다. 뒤돌아보다: 뒤쪽을 돌아보다.
▲ 두껍다: 물질의 두께가 크다. (책이 두껍다) 두텁다: 인정이나 사랑 따위가 깊다. (정이 두텁다)
▲ 두드리다: 여러 번 치거나 때리다. (문을 두드리다) 두들기다: 함부로 마구 때리다. (두들겨 패다)
▲ 드러내다: 감추어져 있던 것을 겉으로 보이게 하다. (마음을 드러내다) 들어내다: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이삿짐을 들어내다)
▲ 드리다: 윗사람에게 물건을 주거나 말씀을 여쭈다. (어른께 인사 드리다) 방 마루 따위를 만들다. (방을 하나 더 드리다) 들이다: 재물이나 힘을 쏟다. (돈을 들여 만들다) 안으로 들어오게 하다. (안방으로 불러 들이다)
▲ 드새다: 길을 가다가 쉴 만한 곳에 들어가 밤을 지내다. 드세다: 몹시 세다.
▲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거치다. (가게에 들르다) 들리다: 귀로 소리를 느끼다. (소리가 들르다)
▲ 등살: 등에 붙은 살. 등쌀: 몹시 귀찮게 굴고 야단을 부리는 것.
▲ 뜨이다: 눈에 보이다. (낯익은 얼굴들이 뜨이다) 띄다: '뜨이다' '띄우다'의 준말. 띄우다: 편지 따위를 부치다. (엽서를 띄우다) 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배를 띄우다) 사이를 뜨게 하다. (둘 사이를 띄우다) 띠다: 띠 따위를 두르다. (전대를 허리에 띠다) 용무 따위를 가지다. (막중한 사명을 띠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 (노란색을 띠다, 노기를 띠다)
▲ ~라야: 꼭 그러해야 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너라야 이길 수 있다) ~래야: '라고 하여야'의 준말. (반찬이래야 김치 뿐이다)
▲ 마는: 종결 어미에 붙어 불가능, 불만을 나타내는 보조사. (배고프다마는 돈이 없다) 만은: 체언 뒤에 붙는 보조사 '만'에 또다른 보조사 '은'이 붙은 꼴. (너만은 그러지 마라)
▲ 마라: 구어체나 직접 인용에 쓰이는 명령형. ('먹지 마라'라고 말했다) 말라: 문어체나 간접 인용에 쓰이는 명령형. (먹지말라고 말했다)
▲ 맞추다: 서로 꼭 맞도록 하다. 서로 마주 대다. (호흡을 맞추다, 입을 맞추다) 정도에 알맞게 하다. (간을 맞추다) 시킬 일, 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약속해 부탁하다. (옷을 맞추다) * 전에 '마추다'로 쓰던 것들도 모두 '맞추다'로 쓴다. 맞히다: 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정답을 맞히다)
▲ 매기다: 사물의 가치나 차례를 정하다. (값을 매기다, 점수를 매기다) 먹이다: '먹다'의 사동형. (밥을 먹이다) 메기다: 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 매다: 풀리지 않게 묶다. (넥타이를 매다, 소를 매다) 논이나 밭 등지의 잡풀을 뽑다. (밭을 매다) 메다: 물건을 어깨에 지다. (총을 메다) 구멍이 막히다. (목구멍이 메다)
▲ 매무새: 옷을 입은 맵시. (옷 매무새가 곱다) 매무시: 옷을 입을 때 매만지는 뒷단속. (매무시를 다시 하다)
▲ 먹먹하다: 소리가 귀에 잘 들리지 아니하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의 폭음) 멍멍하다: 말이 없이 어리둥절하다. (정신이 멍멍하다)
▲ 모롱이: 산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퉁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 모지다: 둥글지 아니하고 모가 나다. (모진 돌, 원만해야지 모지면 좋지 않다) 모질다: 몹시 독하다. 매섭고 사납다. (사람이 모질다, 바람이 모질게 분다)
▲ 목: 머리와 몸통을 잇는 신체의 한 부분. 몫: 여럿으로 나누어 가지는 각 부분.
▲ 목거리: 목이 붓고 아픈 병. 목걸이: 목에 거는 장식품.
▲ 목돈: 한목 모아 내거나 들이는 돈. (목돈으로 내다) 몫 돈: 나누어 가질 분담금.
▲ 몹쓸: 악독하고 고약한. 못 쓸: 쓸모 없는.
▲ 못미처: 명사로서 거의 이르렀으나 완전히 다다르지 못한 장소. (역 못미처에) 못 미쳐: 동사의 활용형으로 아직 다다르지 못해. (역 못 미쳐 멈추다)
▲ 벌리다: 둘 사이를 넓히다. (가랑이를 벌리다) 펴다. (날개를 벌리다) 열다. (자루를 벌리다) 돈벌이가 되다. (돈이 잘 벌리다) 벌이다: 일을 베풀다. (일을 크게 벌이다, 싸움을 벌이다) 물건을 늘어 놓다. (책들을 잔뜩 벌여 놓았다) 가게를 차리다. (신발 가게를 벌이다)
▲ 부리: 새나 짐승의 주둥이. 물건의 끝이 뾰족한 부분. (총부리, 발부리) 뿌리: 식물의 땅 속에 묻힌 부분. 사물이나 현상의 근본.
▲ 부수다: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 (집을 부수다) 부시다: 그릇을 깨끗이 씻다. (물로 부시었다) 강한 빛이 마주 쏘아 눈이 어리어리하다. (햇빛에 눈이 부시다)
▲ 부치다: 힘이 모자라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남을 시켜 물건 따위를 보내다. (편지를 부치다) 회부하다. (재판에 부치다, 회의에 부치다) 어떤 취급을 하기로 하다. (불문에 부치다)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남의 논을 부치고 산다) 음식을 익혀 만들다. (빈대떡을 부치다) 물건을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다. (부채를 부치다) 붙이다: '붙다'의 사동형. (종이를 붙이다, 눈을 붙이다, 불을 붙인다)
▲ 붇다: 불어나다. (재산이 붇다, 물이 붇다) 붓다: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얼굴이 붓다) 액체나 자질구레한 물건을 붓다. (물을 붓다) 붙다: 떨어지지 않게 된다. (종이에 아교가 붙다) 더 늘거나 덧붙다. (조건이 붙다)
▲ 비끼다: 비스듬히 비치다. (석양이 산마루에 비끼다) 비스듬하게 놓이거나 늘어지다. (큰 칼을 비껴 차다) 비키다: 있던 곳에서 약간 자리를 옮기다.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좀 바꾸다. (구덩이를 비켜 가다)
▲ 비스듬하다: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비스름하다: 거의 비슷하다.
▲ 비추다: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손전등으로 지하실을 비추다) 거울 따위에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 (거울에 얼굴을 비추다) 견주어 보다. (현 정세에 비추어 보다, 양심에 비추어) 넌지시 깨우쳐 주다. (심정을 비추다) 비치다: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불이 비치다) 가리워진 것을 통해 물체가 드러나다. (속옷이 비치다)
▲ 빌다: 바라며 기도하다. (용왕님께 빌다) 용서를 호소하다. (잘못했다고 빌다) 빌리다: 빌려 주다. (빌린 돈을 거두다) 빌려 오다. (옷을 빌려 입다)
▲ 빗: 머리털을 빗는 데 쓰는 물건. 빚: 남에게 갚아야 할 돈. 빛: 빛깔.
▲ 빗다: 빗으로 머리를 가지런히 고르다. (머리를 빗다) 빚다: 술을 담그다. (술을 빚다) 가루를 반죽해 만두, 송편 따위를 만들다. (만두를 빚다)
▲ 삭이다: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마음을 가라앉히다. (울분을 삭이다) 삭히다: '삭다'의 사동형. (식혜를 삭히다) 새기다: 글씨나 그림을 파다. 마음 속에 간직하다. (도장을 새기다, 마음에 새기다)
▲ 삭정이: 산 나무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썩정이: 썩은 물건.
▲ 살지다: 몸에 살이 많다. 형용사로서 상태를 나타낸다. (살진 돼지가 많다) 살찌다: 몸에 살이 많아지다. 동사로서 상태의 변화를 나타낸다. (잘 먹어서 살찌다)
▲ 새다: 날이 밝아 오다. 새우다. (날이 새다) 구멍, 틈으로 조금씩 흘러나오다. (물이 새다, 비밀이 새다) 세다: 힘이 많다. 딱딱하고 뻣뻣하다. (기운이 세다, 바람이 세다, 성품이 세다)
▲ 새우다: 한숨도 자지 않고 밤을 밝히다. (밤을 새우다) 세우다: 물건을 일으키다. (기둥을 세우다) 제도나 조직을 만들다. (나라를 세우다)
▲ 숯: 나무를 태운 검은 덩어리. 숱: 물건의 부피나 분량. (머리 숱이 많다)
▲ 쉬다: 음식이 오래되거나 상해 맛이 시금하게 되다. (김치가 쉬다) 목청에 탈이 생겨 목소리가 흐려지다. (감기로 목이 쉬다) 시다: 맛이 초맛 같다. (귤이 시다) 뼈마디가 삐어서 시근시근하다. (발목이 시다) 하는 짓이 비위에 거슬리다. (눈꼴이 시어 못 보겠다)
▲ 옷거리: 옷을 입은 맵시. (옷거리가 좋다) 옷걸이: 옷을 걸어 두는 도구. (코트를 옷걸이에 걸다)
▲ 옹기옹기: 크기가 같은 물건 여럿이 귀엽게 모인 모양. (컵들이 옹기옹기 놓여 있다) 옹기종기: 크기가 다른 물건 여럿이 귀엽게 모인 모양.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 요지: 정치, 문화, 교통, 군사 등의 요긴한 핵심이 되는 곳. (교통의 요지) 요충지: 지세가 군사적으로 자기 편에 요긴한 지역. (군사적 요충지)
▲ 용트림: 거드름을 피우느라고 짐짓 하는 트림.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한다) 용틀임: 龍틀임, 곧 장식으로 만든 용 그림이나 새김.
▲ ~(으)러: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점심 먹으러 간다) ~(으)려: '~(으)려고'의 준말로 의도나 상태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밥이 식으려 한다)
▲ (으)로서: 자격격 조사. (인간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으)로써: 도구격 조사. (그럼으로써 나라가 망한다)
▲ ~(으)매: 어떤 사실을 전제로 인정하는 연결 어미. (그가 돌아오매 마음이 노인다) ~(으)ㅁ에: 명사형 어미에 조사 '에'가 붙은 형태. (우리의 목표에 합격함에 있다)
▲ ~(으)므로: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밥을 먹었으므로 배가 부르다) ~(으)ㅁ으로: 명사형 어미 '(으)ㅁ'과 조사 '으로'의 결합. (그렇게 함으로(써) 끝냈다.)
▲ 으슥하다: 무서운 느낌이 들 만큼 구석지고 조용하다. (으슥한 골목) 매우 조용하다. 이슥하다: 밤이 한창 깊다. (밤이 이슥하도록 공부하다)
▲ 음료: 차, 커피, 과즙 따위의 총칭. (올 음료 시장에서는 식혜가 인기다) 음료수: 샘물이나 끓인 물 따위 먹는 물. (그 물은 음료수니 마셔도 된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 (이따가 보자) 있다가: '있다'에 연결 어미 '다가'가 붙은 활용형. (여기 있다가 돌아갔다)
▲ 이때: 이제의 때. 바로 이 시간. (이때 그가 도착했다) 입때: 지금까지. 이때껏. (입때 놀았다)
▲ 이제: 바로 지금. (이제 도착했다) 인제: 이제에 이르러. (인제 시작한다) 이제로부터 곧. (인제 곧 간다)
▲ 일절: 一切. 부사로서 아주, 도무지, 전혀. 부정이 따른다. (공부를 일절 안 한다) 일체: 一切. 명사로서 모든 것. (가진 것 일체를 내놓다) 부사로서 모두, 통틀어서. (돈을 일체 기부했다)
▲ 잃어버리다: 지녔던 물건이 자기도 모르게 없어지다. (시계를 잃어리다) 잊어버리다: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다. (약속을 잊어버리다)
▲ 작다: 크지 않다. (키가 작다, 크기가 작다) 적다: 많지 않다. (학생수가 적다, 분량이 적다)
▲ 장사: 기개와 체질이 썩 굳센 사람. 힘센 사람. 물건을 파는 일. (장사가 잘 된다) 장수: 상업하는 사람. 군사를 거느리는 우두머리(將帥).
▲ 저리다: 살이나 뼈가 오래 눌리어 피가 통하지 않고 둔하다. (다리가 저리다) 절이다: 염분을 먹여 절게 하다. (배추를 절이다)
▲ 젓: 해산물을 소금에 짜게 절인 반찬. (새우젓, 조기젓) 젖: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어미 몸에서 나오는 액체. (소젖, 엄마 젖)
▲ 젖히다: 몸의 윗부분을 뒤로 기울게 하다. (상대를 젖혀 넘어뜨리다) 안쪽이 겉면으로 드러나게 하다. (모자를 뒤로 젖히다) 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열다. (윗통을 벗어 젖히다, 문을 열어 젖히다) 제치다: 거치적거리지 않게 치우다. (상대 팀 선수를 제치다) 제키다: 살거죽이 조금 다쳐 벗겨지다. (손등이 제키다)
▲ 조가비: 조개의 껍데기. 조개: 두족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체 동물의 총칭.
▲ 조그만: '조그마하다'의 관형형 '조그마한'의 준말. (조그만 의자) 조금만: 적은 분량을 뜻하는 명사 '조금'에 보조사 '만'이 붙은 형태. (조금만 먹어라)
▲ 조리다: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생선을 조리다) 졸이다: 속으로 조바심내다. (마음을 졸이다)
▲ 좇다: 뒤를 따르다. 대세를 따르다. 복종하다. (여론을 좇다, 아버지를 좇아 가다) 쫓다: 있는 자리에서 몰아내다. (도둑을 쫓다) 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르다. (쫓아 가다)
▲ 주검: 죽은 상태, 곧 시체. (주검을 땅에 묻다) 죽음: '죽다'의 명사형으로 죽는 일. (죽음으로 사죄하다)
▲ 주리다: 배를 곯다. (여러 날 주렸다, 애정에 주린 사람) 줄이다: '줄다'의 사동형으로 줄게 하다. (크기를 줄이다)
▲ 닫치다: '닫다'의 힘줌말. (입 닫쳐라, 문을 꼭 닫치고 들어온다) 닫히다: '닫다'의 피동형. (문이 닫히다)
▲ 달리다: 붙어 있다. (감이 달렸다) 의존하다. 좌우되다. (네게 달렸다) 모자라다. (자금이 달린다, 힘이 달린다) 딸리다: 어떤 것이 매이거나 붙다. (딸린 식구, 닭은 꿩과에 딸려 있다)
▲ 담그다: 액체 속에 넣다. (강물에 손을 담그다) 장이나 김치 따위를 만들다. (김치를 담그다) 담다: 그릇 안에 넣다. (컵에 물을 담다)
▲ 당기다: 끌어서 가까이 오게 하다. (손을 잡아 당기다) 줄을 팽팽하게 하다. (기타 줄을 당기다) 댕기다: 불을 옮아 붙게 하다. (담배에 불을 댕기다)
▲ 대다: 서로 닿게 하다. (손을 대다) 시간을 어기지 않다. (기차 시간에 대다) 데다: 뜨거운 것이 살이 닿아 상하다. (불에 손이 데다) 몹시 놀라거나 고통을 겪어 진저리가 나다. (그 일에는 데였다)
▲ 덥다: 기온이 높다. (날씨가 덥다) 덮다: 뚜껑을 씌우다. (담요를 덮다)
▲ 덩어리: 뭉쳐서 크게 이루어진 덩이. 덩이: 작은 덩어리.
▲ 도랑: 폭이 좁은 작은 개울. 두렁: 논이나 밭의 가장자리로 작게 쌓은 둑이나 언덕.
▲ 돋구다: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돋우다: 심지를 끌어올리다. 밑을 괴어 높아지게 하다. 감정이나 입맛 따위를 자극하다.
▲ 되: 동사 '되다'의 어간. (봄이 되니 꽃이 핀다,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 되어도) ~되: 어간에 붇는 어미. (일을 하되 돈은 못 받는다,) 돼: '되어'의 준말. (군인이 돼 나라를 지킨다, 돼도)
▲ 되돌아보다: 다시 돌아보다. 뒤돌아보다: 뒤쪽을 돌아보다.
▲ 두껍다: 물질의 두께가 크다. (책이 두껍다) 두텁다: 인정이나 사랑 따위가 깊다. (정이 두텁다)
▲ 두드리다: 여러 번 치거나 때리다. (문을 두드리다) 두들기다: 함부로 마구 때리다. (두들겨 패다)
▲ 드러내다: 감추어져 있던 것을 겉으로 보이게 하다. (마음을 드러내다) 들어내다: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이삿짐을 들어내다)
▲ 드리다: 윗사람에게 물건을 주거나 말씀을 여쭈다. (어른께 인사 드리다) 방 마루 따위를 만들다. (방을 하나 더 드리다) 들이다: 재물이나 힘을 쏟다. (돈을 들여 만들다) 안으로 들어오게 하다. (안방으로 불러 들이다)
▲ 드새다: 길을 가다가 쉴 만한 곳에 들어가 밤을 지내다. 드세다: 몹시 세다.
▲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거치다. (가게에 들르다) 들리다: 귀로 소리를 느끼다. (소리가 들르다)
▲ 등살: 등에 붙은 살. 등쌀: 몹시 귀찮게 굴고 야단을 부리는 것.
▲ 뜨이다: 눈에 보이다. (낯익은 얼굴들이 뜨이다) 띄다: '뜨이다' '띄우다'의 준말. 띄우다: 편지 따위를 부치다. (엽서를 띄우다) 물이나 공중에 뜨게 하다. (배를 띄우다) 사이를 뜨게 하다. (둘 사이를 띄우다) 띠다: 띠 따위를 두르다. (전대를 허리에 띠다) 용무 따위를 가지다. (막중한 사명을 띠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 (노란색을 띠다, 노기를 띠다)
▲ ~라야: 꼭 그러해야 함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너라야 이길 수 있다) ~래야: '라고 하여야'의 준말. (반찬이래야 김치 뿐이다)
▲ 마는: 종결 어미에 붙어 불가능, 불만을 나타내는 보조사. (배고프다마는 돈이 없다) 만은: 체언 뒤에 붙는 보조사 '만'에 또다른 보조사 '은'이 붙은 꼴. (너만은 그러지 마라)
▲ 마라: 구어체나 직접 인용에 쓰이는 명령형. ('먹지 마라'라고 말했다) 말라: 문어체나 간접 인용에 쓰이는 명령형. (먹지말라고 말했다)
▲ 맞추다: 서로 꼭 맞도록 하다. 서로 마주 대다. (호흡을 맞추다, 입을 맞추다) 정도에 알맞게 하다. (간을 맞추다) 시킬 일, 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약속해 부탁하다. (옷을 맞추다) * 전에 '마추다'로 쓰던 것들도 모두 '맞추다'로 쓴다. 맞히다: 물음에 옳은 답을 하다. (정답을 맞히다)
▲ 매기다: 사물의 가치나 차례를 정하다. (값을 매기다, 점수를 매기다) 먹이다: '먹다'의 사동형. (밥을 먹이다) 메기다: 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 매다: 풀리지 않게 묶다. (넥타이를 매다, 소를 매다) 논이나 밭 등지의 잡풀을 뽑다. (밭을 매다) 메다: 물건을 어깨에 지다. (총을 메다) 구멍이 막히다. (목구멍이 메다)
▲ 매무새: 옷을 입은 맵시. (옷 매무새가 곱다) 매무시: 옷을 입을 때 매만지는 뒷단속. (매무시를 다시 하다)
▲ 먹먹하다: 소리가 귀에 잘 들리지 아니하다. (귀가 먹먹해질 정도의 폭음) 멍멍하다: 말이 없이 어리둥절하다. (정신이 멍멍하다)
▲ 모롱이: 산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모퉁이: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 모지다: 둥글지 아니하고 모가 나다. (모진 돌, 원만해야지 모지면 좋지 않다) 모질다: 몹시 독하다. 매섭고 사납다. (사람이 모질다, 바람이 모질게 분다)
▲ 목: 머리와 몸통을 잇는 신체의 한 부분. 몫: 여럿으로 나누어 가지는 각 부분.
▲ 목거리: 목이 붓고 아픈 병. 목걸이: 목에 거는 장식품.
▲ 목돈: 한목 모아 내거나 들이는 돈. (목돈으로 내다) 몫 돈: 나누어 가질 분담금.
▲ 몹쓸: 악독하고 고약한. 못 쓸: 쓸모 없는.
▲ 못미처: 명사로서 거의 이르렀으나 완전히 다다르지 못한 장소. (역 못미처에) 못 미쳐: 동사의 활용형으로 아직 다다르지 못해. (역 못 미쳐 멈추다)
▲ 벌리다: 둘 사이를 넓히다. (가랑이를 벌리다) 펴다. (날개를 벌리다) 열다. (자루를 벌리다) 돈벌이가 되다. (돈이 잘 벌리다) 벌이다: 일을 베풀다. (일을 크게 벌이다, 싸움을 벌이다) 물건을 늘어 놓다. (책들을 잔뜩 벌여 놓았다) 가게를 차리다. (신발 가게를 벌이다)
▲ 부리: 새나 짐승의 주둥이. 물건의 끝이 뾰족한 부분. (총부리, 발부리) 뿌리: 식물의 땅 속에 묻힌 부분. 사물이나 현상의 근본.
▲ 부수다: 여러 조각이 나게 두드려 깨뜨리다. (집을 부수다) 부시다: 그릇을 깨끗이 씻다. (물로 부시었다) 강한 빛이 마주 쏘아 눈이 어리어리하다. (햇빛에 눈이 부시다)
▲ 부치다: 힘이 모자라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남을 시켜 물건 따위를 보내다. (편지를 부치다) 회부하다. (재판에 부치다, 회의에 부치다) 어떤 취급을 하기로 하다. (불문에 부치다)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남의 논을 부치고 산다) 음식을 익혀 만들다. (빈대떡을 부치다) 물건을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다. (부채를 부치다) 붙이다: '붙다'의 사동형. (종이를 붙이다, 눈을 붙이다, 불을 붙인다)
▲ 붇다: 불어나다. (재산이 붇다, 물이 붇다) 붓다: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얼굴이 붓다) 액체나 자질구레한 물건을 붓다. (물을 붓다) 붙다: 떨어지지 않게 된다. (종이에 아교가 붙다) 더 늘거나 덧붙다. (조건이 붙다)
▲ 비끼다: 비스듬히 비치다. (석양이 산마루에 비끼다) 비스듬하게 놓이거나 늘어지다. (큰 칼을 비껴 차다) 비키다: 있던 곳에서 약간 자리를 옮기다.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좀 바꾸다. (구덩이를 비켜 가다)
▲ 비스듬하다: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비스름하다: 거의 비슷하다.
▲ 비추다: 빛을 보내어 밝게 하다. (손전등으로 지하실을 비추다) 거울 따위에 모습이 나타나게 하다. (거울에 얼굴을 비추다) 견주어 보다. (현 정세에 비추어 보다, 양심에 비추어) 넌지시 깨우쳐 주다. (심정을 비추다) 비치다: 빛이 나서 환하게 되다. (불이 비치다) 가리워진 것을 통해 물체가 드러나다. (속옷이 비치다)
▲ 빌다: 바라며 기도하다. (용왕님께 빌다) 용서를 호소하다. (잘못했다고 빌다) 빌리다: 빌려 주다. (빌린 돈을 거두다) 빌려 오다. (옷을 빌려 입다)
▲ 빗: 머리털을 빗는 데 쓰는 물건. 빚: 남에게 갚아야 할 돈. 빛: 빛깔.
▲ 빗다: 빗으로 머리를 가지런히 고르다. (머리를 빗다) 빚다: 술을 담그다. (술을 빚다) 가루를 반죽해 만두, 송편 따위를 만들다. (만두를 빚다)
▲ 삭이다: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마음을 가라앉히다. (울분을 삭이다) 삭히다: '삭다'의 사동형. (식혜를 삭히다) 새기다: 글씨나 그림을 파다. 마음 속에 간직하다. (도장을 새기다, 마음에 새기다)
▲ 삭정이: 산 나무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썩정이: 썩은 물건.
▲ 살지다: 몸에 살이 많다. 형용사로서 상태를 나타낸다. (살진 돼지가 많다) 살찌다: 몸에 살이 많아지다. 동사로서 상태의 변화를 나타낸다. (잘 먹어서 살찌다)
▲ 새다: 날이 밝아 오다. 새우다. (날이 새다) 구멍, 틈으로 조금씩 흘러나오다. (물이 새다, 비밀이 새다) 세다: 힘이 많다. 딱딱하고 뻣뻣하다. (기운이 세다, 바람이 세다, 성품이 세다)
▲ 새우다: 한숨도 자지 않고 밤을 밝히다. (밤을 새우다) 세우다: 물건을 일으키다. (기둥을 세우다) 제도나 조직을 만들다. (나라를 세우다)
▲ 숯: 나무를 태운 검은 덩어리. 숱: 물건의 부피나 분량. (머리 숱이 많다)
▲ 쉬다: 음식이 오래되거나 상해 맛이 시금하게 되다. (김치가 쉬다) 목청에 탈이 생겨 목소리가 흐려지다. (감기로 목이 쉬다) 시다: 맛이 초맛 같다. (귤이 시다) 뼈마디가 삐어서 시근시근하다. (발목이 시다) 하는 짓이 비위에 거슬리다. (눈꼴이 시어 못 보겠다)
▲ 옷거리: 옷을 입은 맵시. (옷거리가 좋다) 옷걸이: 옷을 걸어 두는 도구. (코트를 옷걸이에 걸다)
▲ 옹기옹기: 크기가 같은 물건 여럿이 귀엽게 모인 모양. (컵들이 옹기옹기 놓여 있다) 옹기종기: 크기가 다른 물건 여럿이 귀엽게 모인 모양. (학생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다)
▲ 요지: 정치, 문화, 교통, 군사 등의 요긴한 핵심이 되는 곳. (교통의 요지) 요충지: 지세가 군사적으로 자기 편에 요긴한 지역. (군사적 요충지)
▲ 용트림: 거드름을 피우느라고 짐짓 하는 트림. (미꾸라지국 먹고 용트림 한다) 용틀임: 龍틀임, 곧 장식으로 만든 용 그림이나 새김.
▲ ~(으)러: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점심 먹으러 간다) ~(으)려: '~(으)려고'의 준말로 의도나 상태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밥이 식으려 한다)
▲ (으)로서: 자격격 조사. (인간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 (으)로써: 도구격 조사. (그럼으로써 나라가 망한다)
▲ ~(으)매: 어떤 사실을 전제로 인정하는 연결 어미. (그가 돌아오매 마음이 노인다) ~(으)ㅁ에: 명사형 어미에 조사 '에'가 붙은 형태. (우리의 목표에 합격함에 있다)
▲ ~(으)므로: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밥을 먹었으므로 배가 부르다) ~(으)ㅁ으로: 명사형 어미 '(으)ㅁ'과 조사 '으로'의 결합. (그렇게 함으로(써) 끝냈다.)
▲ 으슥하다: 무서운 느낌이 들 만큼 구석지고 조용하다. (으슥한 골목) 매우 조용하다. 이슥하다: 밤이 한창 깊다. (밤이 이슥하도록 공부하다)
▲ 음료: 차, 커피, 과즙 따위의 총칭. (올 음료 시장에서는 식혜가 인기다) 음료수: 샘물이나 끓인 물 따위 먹는 물. (그 물은 음료수니 마셔도 된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 (이따가 보자) 있다가: '있다'에 연결 어미 '다가'가 붙은 활용형. (여기 있다가 돌아갔다)
▲ 이때: 이제의 때. 바로 이 시간. (이때 그가 도착했다) 입때: 지금까지. 이때껏. (입때 놀았다)
▲ 이제: 바로 지금. (이제 도착했다) 인제: 이제에 이르러. (인제 시작한다) 이제로부터 곧. (인제 곧 간다)
▲ 일절: 一切. 부사로서 아주, 도무지, 전혀. 부정이 따른다. (공부를 일절 안 한다) 일체: 一切. 명사로서 모든 것. (가진 것 일체를 내놓다) 부사로서 모두, 통틀어서. (돈을 일체 기부했다)
▲ 잃어버리다: 지녔던 물건이 자기도 모르게 없어지다. (시계를 잃어리다) 잊어버리다: 알았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다. (약속을 잊어버리다)
▲ 작다: 크지 않다. (키가 작다, 크기가 작다) 적다: 많지 않다. (학생수가 적다, 분량이 적다)
▲ 장사: 기개와 체질이 썩 굳센 사람. 힘센 사람. 물건을 파는 일. (장사가 잘 된다) 장수: 상업하는 사람. 군사를 거느리는 우두머리(將帥).
▲ 저리다: 살이나 뼈가 오래 눌리어 피가 통하지 않고 둔하다. (다리가 저리다) 절이다: 염분을 먹여 절게 하다. (배추를 절이다)
▲ 젓: 해산물을 소금에 짜게 절인 반찬. (새우젓, 조기젓) 젖: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어미 몸에서 나오는 액체. (소젖, 엄마 젖)
▲ 젖히다: 몸의 윗부분을 뒤로 기울게 하다. (상대를 젖혀 넘어뜨리다) 안쪽이 겉면으로 드러나게 하다. (모자를 뒤로 젖히다) 속의 것이 겉으로 드러나게 열다. (윗통을 벗어 젖히다, 문을 열어 젖히다) 제치다: 거치적거리지 않게 치우다. (상대 팀 선수를 제치다) 제키다: 살거죽이 조금 다쳐 벗겨지다. (손등이 제키다)
▲ 조가비: 조개의 껍데기. 조개: 두족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체 동물의 총칭.
▲ 조그만: '조그마하다'의 관형형 '조그마한'의 준말. (조그만 의자) 조금만: 적은 분량을 뜻하는 명사 '조금'에 보조사 '만'이 붙은 형태. (조금만 먹어라)
▲ 조리다: 양념하여 국물이 거의 없게 바짝 끓이다. (생선을 조리다) 졸이다: 속으로 조바심내다. (마음을 졸이다)
▲ 좇다: 뒤를 따르다. 대세를 따르다. 복종하다. (여론을 좇다, 아버지를 좇아 가다) 쫓다: 있는 자리에서 몰아내다. (도둑을 쫓다) 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르다. (쫓아 가다)
▲ 주검: 죽은 상태, 곧 시체. (주검을 땅에 묻다) 죽음: '죽다'의 명사형으로 죽는 일. (죽음으로 사죄하다)
▲ 주리다: 배를 곯다. (여러 날 주렸다, 애정에 주린 사람) 줄이다: '줄다'의 사동형으로 줄게 하다. (크기를 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