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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민족참역사 원문보기 글쓴이: Vandallism
대부분의 민초들은 이 허무맹랑하고 지루하기 짝이없는 한국의 역사교과서를 공부하면서
점차 역사는 지루하고 따분하며 그걸 논하는 자체가 왕따되는 세상이 자금의 세상입니다.
어느날 인터넷을 돌아다닙니다. 한민족참역사를 비롯한 여타의 카페에서 광고를 합니다.
우리 국사교과서의 70%가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로 시작한 그 광고문구는 야릇한 호기심을 유발시킵니다.
뭐 대부분은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뭔 역사냐며 그냥 외면해버리지만 그래도 우리들의 작은 희망들인 소수의 사람들은 눈을 부릅뜨며
" 뭐시라 ? 국사교과서가 70%나 왜곡되었어? 그럼 완전히 속은거네 ... 괴씸한 ... 또 일본이지? 라는 반응을 보이며 여러 역사카페로 모여들게 됩니다."
그리고 그냥 대충 지나치거나 좋지 않게 표현되었던 대부분 이름만 알고 있거나 생판 몰랐던 역사 속의 위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너무나도 그 업적이 장황하고 멋지기 그지 없습니다.
실사구시라 하여 이곳 한민족참역사 카페에서는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않은
환단고기에 대해 또 공부해보면 너무나도 장황한 우리 역사를 보며 ( 맞다고 치고 ) 가슴벅찬 설레임과 또 한편으로는 이성계와 일제에 대한 증오심을 갖게 됩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 즉 반복성으로 백년 수천년을 달린다 합니다.
역사는 유전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면 그 오래전 지금 현대상황과 별로 맞지 않을것 같지만 희한하게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은지라 우리는 잘못되고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수 있는 중요한 바이블이 됩니다.
이 놈의 역사 알면 알수록 대단하고 또 대단합니다.
이씨왕조 이 개발놈의 이성계 ... 뭔 사대주의, 사농공상 이니 씹어마땅한 것들을 씹고 또 씹고
비판하고 또 비판합니다.
그리고 현재 ...
정말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봅니다.
또 역사 카페에 들어와 고대사를 봅니다. 봤던 자료도 또 보고 잠시 지나쳤던 자료도 또 봅니다.
그러나 뭔가 찜찜합니다.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정체성의 원초적인 물음.
그것은 고대사의 머나먼여행을 강요할수도 있지만 정작 30년을 산 사람이라면 약 50년 정도만이라도 거슬러 내려가면 현재의 나와 주변의 정황들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해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의 약 100년사를 공부해봅니다. 뭐 이씨조선말기부터 공부하는것도 좋겠죠.
자료란것이 기존의 강단사학계가 쓴 현대사도 있을수 있겠고 우리가 비판하는 강단사학계가 쓴 현대사가 찜찜하여 현대사를 비판한 서적도 건드려보게 됩니다.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습니다.
원초적인 물음 !!!
일제와 한국의 매국노들이 합작하여 왜곡한 굴욕과 수치의 한국역사교과서는 비판하면서
왜 그들에 의해 , 그들의 제자들에 의해 쓰여진 한국현대사에 대한 비판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으며 ...
왜 그것들을 억압하고 가둘려고만 하는지 ...
우리나라 사학법, 국가보안법의 역사 , 그 얼마안되는 역사만 잠깐 공부해도 당근 개정되거나 사라져야할 이 시대의 악습을 놓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작금의 현실에 대한 대답을 왜 역사카페에서는 해주지 않느냐에 대한 원초적인 물음이 그것입니다.
우리의 재야사학자들까지도 반공과 이데올로기,사상,미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커다한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것같은 벽앞에서는 일련의 사고가 정지해버리는것입니까?
왜 토론되어지지 못하고 그런 원초적인 물음조차도 정치적으로 폄하시키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 멀디 먼 수천년전의 역사로의 여행을 떠난 분들이 왜 아직 불과 몇십년전의 역사에 대한 사실확인조차도 없는것인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이 비판으로 인정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는것이 진정한 지식인의 잣대입니다.
역사 카페라면 역사의 진실, 사실성에 바탕을 두어야 하지 단 한가지의 바이블만으로 역사를 밝히는것은 도대체 어떻게 해석되어야 옳은것입니까?
청연사도 참고가 될수 있고 규원사화나 환단고기도 참고가 되고 연구가 될수 있습니다.
이 곳 카페가 말하는 청연사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바이블과도 같은 영역의 존재성을 가진듯 합니다.
일련의 카페의 상황은 청연사에서 불거져나온 한정된 지식이 계속 반복적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현대사에 관한 그 어떤 접근도 허락지 않습니다.
현대사와 그것을 억압하는 사람들이 올려준 자료역시 정말 작디 작습니다.
하루의 시간이면 얼마든지 다 읽고 해석할수 있는 아주 작은 양입니다.
반공과 반미에 대해 말하면 선동이라 인식되는 작금의 상황을 우리는 어찌 해석해야하며
그 순수한 지식에의 갈구와 물음에 대해 단지 카페의 운영 취지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삭제되고 사라져야 하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현재 참고하는 사서역시 일제에 의해 어떻게 조작되었을지도 모르는판국에
또 대부분 일제나 다른 서방국가들에게 빠앗겼을 우리의 사서는 온데간데 없고
되먹지도 않은 쓰레기사서 몇 권과 정말 연구가치가 있는 얼마안되는 귀서를 가지고 연구를 함에도
그 좁은 자료안에서 공부를 하고 진실과 사실을 밝혀야함에도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할망정 왜곡된 이데올로기사상으로 거부된다면
그 순수한 지식에의 갈굼과 물음에 목말라있던 평범한 사람들은 심한 좌절감을 맛보게 되진 않을까요?
이런 생각도 할수 있고 저런 생각도 할수 있고 요런 주장도 할수 있고 조런 주장도 할수 있음에도
청연사라는 바이블,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범위내에서 짜여진 카페의 운영취지에
그 많은 물음들이 묻혀지고 삭제되어지고 거부될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역사 그 왜곡된 한국의 역사에 대한 연구라는 넓은 의미는 퇴색되고
청연사 , 이 책 자체를 폄하할려는게 아니라 이 책을 두고 해석하는 일련의 사람들의 해석과 대하는 태도에 상당히 회의적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세계 정세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보면 현대사는 외면하고 고대사만 고집하는 사람들이 참 따분해보일수도 있지요.
경제,현대사를 외면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길이 없겠지요.
저는 이씨조선말기부터 한국전쟁까지의 그 짧은 역사에도 9200년일지 모르는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알고 난후의 충격보다 몇 십배나 충격을 받았는데 도대체 그것들을 같이 버무릴수는 없는것인지 ...
결국엔 오로지 청연사 뿐이다. 실사구시 ( 참고로 현대사에 대한 자료는 꽤나 많습니다.) 만이 살길이다라고 끝까지 고집을 한다면 더 이상의 논쟁은 필요가 없을것입니다.
몇몇의 카페운영에 대한 건의를 하고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꼭 이씨조선시대때의 그것들을 떠올리게 되는것은 비단 저의 생각일뿐일지 묻고 싶습니다.
불과 어제의 일도 역사입니다. 이 놈의 역사는 왜 청연사와 단지 무지에서 비롯된 이념이니 이데올로기니 , 정치니, 좌파우파니하는 것들 앞에만 서면
왜 이렇게 우유부단해지고 작아지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개 김철수씨는 나이가 30입니다.
현재 나를 이루고 있는 나의 역사
최소 30년 전으로 돌아갑니다. 1970년대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으며 그 전후로도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는 순수한 물음이 왜 금기시되야합니까?
아무것도 모르던 학창시절 , 좋은 대학에 가기위해 그렇게 매달렸던 우리 교과서가 미군정(놀라운건 교사경험1~2년밖에 안되는 미국넘과 친일파 선생 .... 딱 두 넘에 의해 만들어짐) 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
어떤 나라를 침략하고 정복하고 식민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무엇부터 장악해야하는지 너무나도 잘 아는 역사학도들은 왜 이것에 대한 물음을 갖지 않는것인지 ...
군사지휘권이 미국에게 있는걸 알면서 왜 역대 대통령들의 쿠테타에는 아무런 물음과 의심을 하지 않는것인지 ...
도대체 그것들은 어떤 성역이길래 역사에 대한 순수한 물음을 정치적으로 매도시킬수 있는것인지 ...
그런 방법은 꼭 유신정권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이씨왕조의 폐단과 맞먹거나 오히려 넘어선
현재 내가 처한 현실에서조차도 현재진행형인 그 폐단을 아무 반성없이 행하고 있다는것은
이씨왕조를 비판하고 거기서 역사의 교훈을 삼자는 역사학도들의 주장과는 너무나도 반하는 현재의 사실은 아닌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사상과 이데올로기,정치적 색깔에 갖혀 허우적대고 있는 우리가 우리와 비교조차 할수 없는
찬란했던 역사와 그 위인들에 대한 해석을 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웃긴일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인디언이 우리의 형제이니 동족이니 하는 해석까지 나오는 마당에 미제에 의해 최소 1억명이상이 3년만에 대량학살된 미제들도 스스로 인정하는 대참사 앞에서 이제는 희미해진 그러나 아주 조금이라도
들을수 있었던 그 인디언들의 명언과 교훈마저도 왠만한 현대의 종교적가치를 뛰어넘는 그 무엇을 발견할수가 있는데 ...
근 10000년사의 뿌리라고 주장하는 우리의 고대사시절의 사람들의 생각은 그 얼마나 대단했을지
감히 우리가 상상이라도 할수 있을런지 의문이 갑니다.
일개 10대들 노는 몇십만명 되는 대형카페나 아줌마 아저씨들이 추억이야기를 하는 큰 카페, 고상한 분들이 많이 모인 수많은 큰 카페에서 발견되는 운영자들의 직권남용이 여기서도 발견되니
씁쓸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사실 운영자니 뭐니 하는 그 계급 또한 얼마나 허무한것이란것을 저는 잘 압니다.
현대주의로 표방되는 이기주의,기회주의,물질만능의 시대에 우리는 아무리 명언과 진실을 얘기해도
껍데기가 비호감이면 무시하고 돈이 많지 않으면 또 무시를 하는것이 작금의 세상입니다.
카페의 어떤 분이 Nirvana를 비판하시던데 그 Nirvana는 백인하층계급 출신입니다.
그들이 나중에 전 세계 음악씬을 재패하고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가 돈없고 별볼일 없었을 시절에는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개무시" 를 당했는데
이렇게 성공하고 나니 그 어떤 " 헛소리"를 해도 추앙받고 심지어 전세계 대중 음악씬 , 혹은
전 세계록씬에서 자신이 한말이 <어록> 이 된것을 보고 얼마나 자괴감에 빠졌는지
몰았다고 하더군요.
전 세계 음악씬의 혁명인 너바나, 미국제국주의와 자본주의마저 조롱하고 비웃었던
뮤지션의 음악을 들으라고 하는것이 왜 반미와 상관이 없는지 ...
한국 현대사를 가리켜 무지에서 비롯된 비극이라던 도올의 말이 제 뇌리를 스칩니다.
여타의 국내외의 사정과 여러 역사카페를 돌며 느꼈던 희열이 처음 한국역사의 진실을 알게 되었을적의 그 배신감과 비슷하게 썩여 저를 괴롭힙니다.
혼란스럽지 않아도 나 아닌 다른 외부적것의 강제적인 탄압에 의해 나를 잃어버린체
방황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
그 위로 살모시 포게지는 분열된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겹쳐지면서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민족주의 , 그 고귀한 이름앞에 미제와 정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체 오늘 내일을 살아가야할 우리들을 보며 답답할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2002년 월드컵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은 어떤 사람들이 했을지 이제는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너무 아파 하지 마십시요... 한번에 다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잘배우겠습니다..~
동감입니다. 또 반성해봅니다...
글쎄요... 역사의 시각을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개연성과 열린시각으로 개연성을 지탱할 수 있게하는 진실성이 (증거,사료) 그들의 사고를 지배해온 강요적 습득성으로 부동적인 자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또는 괴리라고 할까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일필휘지"한것이지만요...^^ 조금 빈약하지요? ㅎㅎ 중요한 것은 자신을 긍정하는 자세인가? 부정하는 자세인가?의 차이가 아닌가 사료되옵니다...
한국교과서는 객관적인 사료에 바탕을 둔 상당히 신뢰성이 있는 문서입니다. 교과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진실이나 한국민의 얼을 담기보다는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역사의 최소한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사교과서는 한반도의 역사 즉 지역에 한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교사용 참고서의 첫페이지나 교과서 편집방향을 보시면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선을 손질하고 남은 머리와 뼈, 내장에 소금을 넣고 절여 곰삭이면 음식의 최고봉 발효식품 젓갈이 되죠. 김치가 각광받는 이유도 발효식품이기 때문에이고 막걸리역시 뱃속에 들어가서도 발효가 계속되기 때문에 저절로 사랑받는 거 같아요. 현 싯점에서 무엇이 소금역할을 하는지는 더 깊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전 놀이에서 찾았습니다. 우리놀이에는 역사의 기원을 알리는 함축적인 코드가 다 실려있는 거 같아요. 한국역사의 진실은 어떤 구조를 이끄는 세력이 끌어온 게 아니라 우리모두가 목숨바쳐 지키고 일궈왔다는 사실입니다. 백성, 국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님의 글을 읽고 정치에 관심갖고 투표해야지 맘이 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