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에 짧게 보도됐습니다. daum 뉴스에는 좀 더 자세하게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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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수상 경비행기가 북한강에 추락해 조종사 51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승객 35살 정 모 씨가 다쳤습니다.
조종사 이 씨는 수상 경비행기를 직접 제작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뉴스]오늘 낮 12시 20분쯤 경기도 가평군 금대리 중곡섬 인근 북한강에 관광용 수상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고 탑승객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50살 이 모 씨가 실종된 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고, 탑승객인 35살 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수상 경비행기가 이륙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동체가 비행기 날개와 분리돼 물 속으로 가라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KBS]
<앵커 멘트>
북한강에선 수상 경비행기가 이륙하려다 물속으로 곤두박질 쳐 1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미터 길이의 수상 경비행기 지지대가 물가에 어수선하게 널려 있습니다.
추락 당시 비행기에서 떨어져 잔해들입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북한강에서 이륙을 하려던 수상 경비행기가 물속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인터뷰> 김종태(목격자): "3-4 미터 높이 뜨더니 프로펠러가 그대로 물 속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사고가 난 지점입니다.
충격으로 인해 두동강 난 비행기는 추락하자마자 그대로 물 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비행기에 타고 있었던 34살 정모 씨는 곧바로 탈출해 주변 보트에 의해 구조됐지만, 조종사인 51살 이모 씨는 조종석 부분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탑승객 정 씨는 사고 당시 비행기 엔진이 과열된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00(수상비행기 탑승자): "처음부터 안 뜨더라구요. 아저씨 왜 안떠요 했더니 엔진 식히고 5분만 있다가 다시 해보자고 (그러더라구요.)"
경찰은 비행기 동체를 인양한 뒤 생존자 정씨의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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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으로 보면 드리프터에 플로트를 단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왜 이렇게 사고가 자꾸 나는지...
돌아가신 분께 조의를 표하며, 모두 안전 비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저두 뉴스에서 봤는데... 항상 안전비행 하세요~~^^
삼가 조의를...
네이버에는 동영상으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