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정확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위치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에 구축된 현재 버스정보시스템은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단말기를 통해 시내버스 도착시간, 현재위치 등 운행정보를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제공해 왔다.
이번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은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기술을 활용한 신뢰성 높은 대중교통 버스정보 제공을 위한 초정밀버스 위치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초정밀버스 위치정보시스템은 버스위치, 속도, 방향 등을 초단위로 수집 갱신해 버스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버스정보시스템의 버스 도착정보 정확도가 향상된다.
또 불필요한 버스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정밀버스 위치정보시스템 구축은 4월 착수해 10월부터 서비스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교통정보센터 내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시스템 구축 후 시내버스 74대 중 10대에 우선적용 운영하고 점차 적용대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초정밀버스 위치정보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편리하고, 정확한 대중교통서비스가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선정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국도감응신호 구축사업을 통해 제천지역 국도 5호선 및 38호선 8개소 지역에 감응신호시스템을 올해 12월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