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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의 전화 이메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냉담자들의 이름, 세례명, 이메일주소, 손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매주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받으시는대로 보내주세요. 대림절 자선 행위의 하나로 실천하십시다. 이메일 주소를 새로 정리했습니다. 혹시라도 누락된 분 계시면 연락바랍니다. * 은총 평화! 저의 만독(만돌린독주회 줄임말) 2011 연주 동영상을 아래 카페에서 찾아 보세요. 다음 카페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cafe.daum.net/mandola 들어가셔서 왼쪽 창에서 '연주동영상'을 클릭하세요
방윤석 신부의 주일 강론 대림 제4주일, 나(B)해. 2011. 12. 18. hoadv4b11수태고지.hwp
* 만약 이 강론이 제때에 도착하지 않으면 http://cafe.daum.net/DS0LB 를 참고하시고 말씀의 전화는 말씀의 전화 카페 http://cafe.daum.net/malssmphone 를 참고하세요. * 이 강론은 원하시는 공소회장님들과 희망자에게 매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강론이 길면 줄여서 사용하십시오. * 지난 주일 강론을 보시려면 대전마르코니 카페를 참고하십시오. 이 강론은 주일이 지난 후 다시 정리하여 이 카페에 최종 저장됩니다. http://cafe.daum.net/DS0LB * 전화로 말씀의 전화 듣는 법: 152 누르고 기다림-신호음 울리고 안내말 나오면-사서함번호 3217번 누름. 듣는 시간 3분.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1통화 요금. 공소예절 중 강론시간에 스피커폰으로 대신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강론 내용은 말씀의 전화와 다릅니다. ▥ 제1독서 :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 7,1-5.8ㄷ-12.14ㄱ.16 <다윗의 나라가 주님 앞에서 영원히 굳건해질 것이다.> ▥ 제2독서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 16,25-27 <오랜 세월 감추어졌던 신비가 이제는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1,26-38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
* 제목 : 마리아, 내 아들 낳아 줄래?
* 제목 : 마리아, 내 아들 낳아 줄래? <사랑 고백 유형>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 1. 짜증형: 사랑한다고... 이 멍청아! 아직도 못 알아 듣겠냐? / 2. 우물쭈물형: 있잖아... 저기 있잖아. 아이 참! 그러니까 말이지 / 3. 위풍당당형: 사귀자. 나 널 좋아해. / 4. 원망형: 이 나쁜 놈아, 이 나쁜 놈아, 니가 뭔데 왜 날 너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어! / 5. 권유형: 그대에겐 내가 필요한 것 같소. 그대의 대답을 기다리겠소. / 6. 협박형: 나와 사귀지 않겠다고? 좋다. 그럼 죽음으로써 내 사랑을 깨닫게 해 주마. / 7. 로리형: 아찌, 야찌루는 아찌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어. 세상에서 젤루 좋아. 500살 차이라도 극복할 수 있어. / 8. 뻔뻔형: 너와 살아주마. 짜식 좋아하기는... / 9. 선수치는 형: 방금 나한테 반했지라? 난 다 보인당께. / 10. 부담형: 깍꿍 나에게 와. 뽀뽀해 줄게. 우리 색시 사랑해. 나랑 같이 살자. / 11. 솔직형: 니가 내 눈 앞에 없으면 불안해 미치겠단 말야. 그러니까 내 옆에 붙어있어. / 12. 난감형: 하하. 이제 내가 니 옆에 서겠다. 하하하하. 아가야 같이 가자. / 13. 애교형: 아잉, 제 맘 다 알고 계시면서... 그럼 같이 살아볼까용? 이상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은 과연 어떤 유형일까요?
오늘 복음을 보면 하느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어 “마리아, 사랑해. 내 아들을 낳아 줄래?”라고 프로포즈 하십니다. 위 유형 중 5. 권유형 비슷합니다. “...그대의 대답을 기다리겠소.” 너무 속된 표현이라면 용서를 구합니다. 여러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키 위함입니다. 이에 관한 오늘의 성경 말씀을 들어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인간 사랑의 한 방법으로 그런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마리아라는 처녀의 태를 빌려 당신의 아드님을 인간으로 탄생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루카 복음을 봅시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생각해봅시다. 어느 날 갑자기 생전 알지도 못하는 낯선 이가 나타나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고 느닷없이 말합니다. 여학생들, 만일 내게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해? 아니 그래 가능하다고 쳐. 그런데 많고 많은 처녀 중에 왜 나한테 일어나야 되는 거야, 난 싫어! 사람들한테 오해받기 싫어. 나는 정말 결백해! 결백하단 말이야!’ 하고 원망하고 울부짖지는 않았을까요? 그러나 마리아는 과감하게 그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마리아의 입장을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의 딸이나 손녀 중 17살 짜리 여고생을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철부지인지를! 마리아도 그 나이였습니다. 그는 네가 임신할 거라는 천사의 말을 듣고는 기절 초풍할 정도로 놀랍니다.
계속해서 복음을 봅시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이렇게 과감하게 수태를 받아들입니다.
마리아! 어떤 점 때문에 하느님의 총애를 받게 되었을까요? 미모와 탁월한 재능, 훌륭한 가문이나 학식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오늘 복음의 후반부 마리아의 고백은 목숨을 건 결단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돌로 쳐 죽이는 법이 있었습니다. 발각나면 돌에 맞아 죽을 판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결단을 내립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바로 이 지극히 겸손한 자세와 믿음이 하느님의 마음에 드셨던 것입니다. 이 응답이 너무나 유명하여 삼종기도에도 나와 있습니다.
하느님의 인류 구원의 계획이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이시라면 이렇게 복잡하지 않은 다른 방법으로도 당신 사랑을 표현할 수 있으셨을 텐데, 왜 굳이 이런 방법을 택하셔야 했는지요? 이 질문에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우리에게 “왕과 하녀”(The King and the Maid)라는 예화로 그 답을 들려줍니다. 옛날 어느 왕이 비천한 곳에 사는 어떤 하녀를 깊이 사랑하였습니다. 신분상의 엄청난 차이에도 왕은 그 하녀와 혼인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왕이 신하들에게 어떻게 그 하녀를 아내로 맞을 수 있을지를 묻자, 신하들은 왕의 권한으로 왕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 하녀를 아내로 삼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자기가 그 하녀를 사랑하는 만큼 그 하녀도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그 하녀를 왕국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을 때, 비록 겉으로는 왕의 아내이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왕의 비천한 하녀로 계속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 속에서 왕이 얻은 결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전한 자유를 주려면 그와 똑같은 신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은 마침내 남루한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궁궐을 나와 비천한 신분이 되어 하녀에게 가서 청혼을 하고 그녀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필립피서에서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필리 2,6-7)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에서 마리아의 잉태 소식을 전하는 오늘은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사랑을 고백한 날입니다. 그 사랑의 고백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날이 우리와 똑같이 비천한 인간이 되신 예수님의 성탄입니다(오늘자 매일 미사 ‘오늘의 묵상’ 참조).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도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프로포즈를 많이 받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오는 그 프로포즈를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도 마리아처럼 겸손과 믿음으로 그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그분께 “예,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붓글씨 쓰시는 분들, 학생들, 젊은이들은 책상머리나 액자에 쓸데없는 글이나 가훈 붙여놓지 말고 이런 글을 붙여놓고 항상 새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의 뜻대로 내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성탄절이 멀지 않았습니다. 성탄절에 우리가 할 일은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내 마음 안에 새로 탄생시키는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묵은 것, 더러운 것 모두 버리고 허물을 벗어버리고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는 새로남이기 때문입니다. 새로 태어나기 위하여 교회가 공식적으로 명하는 것은 성탄 판공입니다. 아울러 내년 교무금 신입도 성탄 전에 해결하시고 새로 태어나 새해를 맞이하기로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
<<웃음한마당>> <1. 사랑 고백의 15가지 유형> 1. 돌진형: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분위기를 '딱' 잡고 '나 너 좋아해'를 외치는 단순 담백한 스타일이다. / 2. 상담형: 야! 오늘 네가 상담 좀 해줄래?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말이야, 얘가 아무리 접근을 해도 전혀 반응이 없는 거야. 왜 그럴까? 진짜 모르는 걸까? 나를 싫어하는 것 같지는 않거든, 니 생각에는 어떠니? 어떻게 해야 그 여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너도 여자니까 여자 심리를 잘 알거 아냐? 얘기 좀 해봐! 그래서 '그 여자, 아무래도 너한테 관심없는 것 같은데? 둔치가 아니고서야 보통은 눈치를 채는데 말이야!.....' '그럼 너는 왜 눈치 못 채니?' / 3. 빗대서 얘기하는 형: 상담형보다 조금 발전된 스타일로 친구를 희생양으로 삼는 경우. 있잖아? 내 친구 얘긴데... 걔가 요즘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나 봐. 근데 그 여자는 영 반응이 없대. 계속 만나주는 걸 보면 마음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구 저쩌구...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다 보면, 사실은...그거 친구 얘기가 아니고 내 얘기야!! / 4. 취중 진담형: 술 먹자고 불러선, 술 못 먹어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혼자만 겁나게 마셔대다가 '야, 술김에 하는 얘기 아니야. 끅! 내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 딸꾹!!', '넌 어쩜 그렇게 내 맘을 몰라주냐? 흑흑~!"까지 술 취한 척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주로 수줍은 남자들이 잘 쓰는 방법이다. / 5. 우물쭈물 세월아 네월아 형: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돌아서면 어쩌나, 화를 내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일 주일 이 주일... 노래 가사처럼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좀처럼 얘기는 하지 않는다. 그저 바라만 보면서, 일편단심으로 잘해 주면서 상대가 눈치채기만 기다리는 망부석 스타일. 6. 아부형: 멀쩡한 여자를 공주병 환자로 만들 작심을 한 남자들이 쓰는 방법이다. 무조건 예쁘다, 와! 멋져!!, 넌 어쩜 그렇게 자는 것도 예쁘니?, 에구, 흘겨보는 것도 예쁘네? 아무리 차갑게 쏘아붙여도, 쌀쌀맞게 대해도 무조건 매력적이라고 상대를 추켜세우는 스타일. / 7. 기사형: 백마 탄 기사가 아니라 진짜 기사! 운전기사 스타일. 학교도 가고 자기 생활도 있을 텐데,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빠르고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죠, 싸모님! 항상 5분 대기조로 기다리고 있는 남자. / 8.핀잔형: '넌 옷이 그게 뭐냐?', '어휴! 여자가 걷는 것 좀 봐! 누가 데려갈지 진짜 걱정된다.', '미팅? 나가면 뭐해? 폭탄제거반한테 끌려 나올텐데' 등등 입만 벌리면 인신공격만 하는 스타일... 듣는 여자는 무지 열받는데, 이게 무슨 고백이냐구? 싸우다 정든다잖아? 그렇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고, 아직 유아기의 기질이 남아 있는 남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나오는 무의식적인 사랑의 표현이다. / 9. 세뇌형: 매일 만날 때마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넌 나한테 시집와야 돼!' '나 아니면 아무도 너 안 데려간다~' 등등 협박 반, 농담 반으로 툭툭 한 마디를 던지는 스타일. 처음에는 무시하지만 나중에는 진짜 그럴 것 같은 마음! 그 마음을 이용한 고단수의 심리전이랄까? 여기에 넘어가는 여자들이 많다. / 10. 협박형: 너, 정말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니?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 너 계속 그렇게 버티다 후회한다. 더 늦기 전에 프로포즈 해. 되려 협박하는 형. 11. 동정 유발 형: 어떤 사람들은 사랑고백을 하려면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무드부터 잡는데, 이런 남자들은 우선 손수건부터 준비한다. 괜히 옛날에 실연한 이야기, 그 외로운 시절에 당신을 만난 첫 느낌. 그래서 빠져 나온 실연의 미로, 이제 너마저 나를 저버리면 나는... 흑흑..... 듣다 보면 영화 한 편 다 찍었다. / 12. 행운의 편지 형: 어느 날 갑자기 '저는 당신을 사랑하는 ♥♥입니다. 오래 전부터 당신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를 시작으로 한 달 혹은 두 달 이상을 발신인도 없이 당신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고 두드리는 사연이 날아 온다면? 궁금하겠지? 그가 누군지? / 13. 일기 공개형: 5공도 아닌 3공시대의 작전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런 고전적인 방법을 쓰는 남자들이 있단다. 한달 정도 그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자술서를 여자에게 주면 뿅 가지 않을까? 그 정성 때문에! / 14. 사방팔방형: 정작 본인에게는 얘기 안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백해서 본인의 귀에 들어가게 하는 형. '어제 얘기 들었는데, 너 ♥♥에게 신경 좀 써야겠드라', '♥♥가 너 무지 좋아한대.'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 혼사길 막는 악질적인 프로포즈법! :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애기 할 친구조차 없으니까요 ... / 15. 전자 메일 형 어떻게든 그녀의 PC통신 ID를 알아내서 하루에 한 통씩 전자 메일로 사랑을 고백한다. 무지 최신식 같지만 편지지에서 컴퓨터로 바뀌었을 뿐, 연애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마찬가지~... *
<2. 한국말 서투른 외국인 신부님의 송년미사 강론>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이 밤이 지나면 이 년(年)이 가고 새 년(年)이 옵니다. 오는 년(年)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年)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이, 가는 년(年)을 과감히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지나간 년(年)들을 돌이켜 보면 여러 가지 꿈과 기대에 미친 년(年)도 있고, 실망스러운 년(年)도 있었고 참 재미있었던 년(年)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오는 새 년(年)은 어떤 년(年)일까 기대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년(年)을 만나더라도 잘 살아야 합니다. 지나간 년(年)이든 새 년(年)이든 모든 년(年)들은 주님께로부터 오는 년(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떤 년(年)을 맞이해도 우린 잘 살아야 합니다. 모든 년과(年) 더불어 행복하게 삽시다. -여러분은 년(年)과 해를 구별 못 해선 안 되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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