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 청우 산악회

0, 일시 :  2014. 9. 27. 07:00 - 9. 28. 19:40 0, 장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봉평면 0, 코스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대관령 - 봉평 이효석생가   07:00 시에 우리집 앞으로 배낭을메고온 신후아우를 반갑게 만났습니다 삼막사3거리 - 평촌IC - 와곽순환로 - 경부고속도로 - 수원IC - 영동 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문막 휴게소를 지날때까지 끝없는 들판은 황금색으로 곱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무우와 감자를 케는곳이 간간이 보였고 수확을끝낸 옥수수밭에는 가을이 오는것 같았습니다 오프넷 후배이고 띠동갑인 신후동생과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버린 정다웠던 오프넷 사람들의 궁금했던 이런 저런 반가운 소식과 안타까웠던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대관령이 쉽게도 가까워 졌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5BA445428E6CB0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01.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45BA445428E6CB09B280"/>   舊上 대관령 휴게소   몇년전에 대관령 산밑으로 터널이 새로뚫리고 우측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기에 지금은 아무도없는 빈건물과 텅빈주차장 입니다 여름에는 산아래 강릉보다 온도가 10도정도낮고 바람이 많이불기에 삼복더위에 강릉사람들이 저녁에 올라와서 피서도하고 잠을자고 간다고 합니다 저넓은 주차장은 가을과 겨울에 능경봉 고루포기산 제왕산에가는 등산객들을 싣고온 안내산악회 관광버스들의 무료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30여년전 경포대 해수욕장에 가면서 우리가족들이 휴게소 그늘에 앉아서 열무김치에 점심을 맛있게먹던 생각이 났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8503F542901360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03.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18503F542901360137D5"/>   舊下 대관령 휴게소   이곳에서 전주와 진주에서 오는팀을 만났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DBB41542902E30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08.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4DBB41542902E30B1668"/>   이정표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7173D5429031720"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11.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77173D5429031720C98D"/>   등산로   선자령에는 가을이 오고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BBC425429034E1F"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15.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4BBC425429034E1FCC9E"/>   풍경   양떼목장 초지옆으로 곤신봉가는 백두대간길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E5E455429038D0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20.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5E5E455429038D0DD950"/>   등산로   곤신봉으로 가는길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8C546542903C91A"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21.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138C546542903C91AE650"/>   백두대간길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매봉 - 황병산 - 진고개로 가는길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E753F5429040608"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25.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1E753F5429040608D0F5"/>   멧돼지 영양보충   멧돼지가 지렁이나 두더지를 잡아먹을려고 저렇게 파헤쳐 놨습니다 산간주민들의 곡식밭도 저렇게 파해쳐서 한해농사를 망치기도 합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수도물만 먹으면서자란 아무것도 모르는 환경단체에서는 멧돼지가 산의 주인이니 잡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리산의 돼지평전이나 장당골 세석평전은 해마다 수천평씩 저렇게 파헤져지고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7EB405429044B0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27.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57EB405429044B093D76"/>   초지   소설속의 하이디가 춤을추며 내려올것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09455429049016"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31.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5D0945542904901645CA"/>   숙영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6C03E54290B861D"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34.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16C03E54290B861D4BC0"/>   숙영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2D94454290BBF2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42.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42D94454290BBF27FA9D"/>   부지런한 등산객들   03:00 시에 진고개에서 이곳까지 걸어왔다고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B2B4654290C0C1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43.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5B2B4654290C0C1CCC3E"/>   곤신봉 아래   어젯밤에 풍력발전기 프로펠라 소리가 퍽크게 들렸어도 꿈도꾸면서 잘잤습니다 나는 돌아가신 우리 어머니를 닮아서 아무곳에서나 잠을 잘잠니다 겨울에 이곳에와서 텐트를 쳐보고 싶지만 눈이 허리가 넘을것 같았습니다 전주에서 영원한리더 이영진님이 올때는 꼭 따라올 예정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1CA73E54290C531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45.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51CA73E54290C53193343"/>   풍력 발전기들   금년초 조선일보에는 한대당 20억원 이라는데 선자령과 도서지방은 흑자인데 태백산등 여러곳은 적자가 난다고 보도 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분다는 이곳도 바람이 약하게부니 몇대는 프로펠라가 서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6193D54290C982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47.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616193D54290C982ED631"/>   10분간휴식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9DE4154290CE11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49.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69DE4154290CE11EA780"/>   선자령 표지석   모텔은 녹두산악회에서 가장 젊은 익산의 E여고 김성준 선생님 입니다 공용철님이 배낭무게 때문에 힘들어하자 솔선하여 금년부터 압력밥솥을 짊어지고 다니는 녹두산악회 병참 참모입니다   이곳에서 대관령까지 오면서보니 곳곳에 3-4 나 7-8동씩 고운색갈의 좋은 텐트들이 30 여동이 보였습니다 1/3은 100 만원대의 외국산 명품텐트로 보였습니다 산악 자전거를타는 사람들도 거의100 명은 만난것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76384554290D2823"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52.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76384554290D282391B9"/>   오징어   아주크고 싱싱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8B44054290D6631"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53.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68B44054290D6631A265"/>   경포대 강문로   경포대를 여러번 다녀봤지만 횟집타운이 이렇게 큰줄은 몰랐습니다 고객감동의 명가라는 은파횟집은 모든음식이 맛있고 써비스도 좋았습니다 ( 033 - 653 - 9566 ) 회만은 며칠전 우리중대원들과 가보았던 주인이 선장인 속초 설악항 2호집 자연산만은 못했으나 엘리베이터 인테리어등은 좋은호텔 같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4C84354290DAC20"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58.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64C84354290DAC202032"/>   메밀밭   메밀꽃은 진직이 져버리고 메밀은 거뭇거뭇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8C3D54290DEC0E"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61.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2D8C3D54290DEC0EB7EE"/>   이효석 생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5013E54290E2D15"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28. 선자령 064.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25013E54290E2D1588DB"/>   이효석생가 설명판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28D3E542921AA2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data-filename="9.12. 한신계곡 183.jpg" exif="{}"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3628D3E542921AA2B334F"/>   오죽헌 배롱나무   30 여년전에 저곳에 갔을때는 율곡선생이 외갓집에서 태어나 어렸을때 저나무에 올라가서 놀았다고 쓰여있었습니다 지금은 600년된 배롱나무 라고만 쓰여있었습니다 그때 보다는 주위를 엄청나게 가꾸어 놓았고 넓은주차장과 조경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죽헌은 강릉 시청에서 직접관리한다고 하였습니다. (9.25.목요일 중대원들과 왔을때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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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 봉 추천 0 조회 71 14.09.29 14:1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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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14.09.30 21:31

첫댓글 선생님 녹두 총무 김진수 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엊그제의 산행이 벌써 그리워집니다 올한해 어느달도 안좋았던 산행은 없었지만
이번달도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또 한달이 갔습니다 10월에 바다가 보이는 두륜산에서 뵙겠습니다
오 해 봉
작성자 14.10.06 10:36

총무님 격려글을 이제야 보았네
그래 그때 해남에서 반갑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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