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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무심결에 집베란다를 지나가는데....</P>
<P>어디선가...</P>
<P>아주조그마한 소리가 들린다....</P>
<P>영차영차.....</P>
<P>내가 지나가는덴 안중에도없다는듯한 끈임없는 아우성......</P>
<P>언제부터인가...... 식물들이 움직이는 하나하나가 나와의 의사소통수단이 된것인가?</P>
<P> </P>
<P> </P>
<P> </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3_cafe_2007_08_29_12_56_46d4ee167f04d" border=0><BR>벌써 가을의 문턱이다....</P>
<P>가을뿐만이 아니라 겨울에도 잎이나고 끈임없이 다음해꽃을준비하는 극락조화가</P>
<P>또 새로운얼굴의 잎을 내밀며 나를반겨준다......</P>
<P>꼭 다음해꽃을 기대하란듯이......</P>
<P> </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6_cafe_2007_08_29_12_56_46d4ee2226c68" border=0><BR>구두세피아......</P>
<P>왕대가 죽순을 올리듯... 쑥~~~~</P>
<P>엉청난속도로 새순을 올린다....</P>
<P>이녀석아 지금은 가을이 다되었단말야!!!!!</P>
<P>내가 그렇게 소리쳐도 아랑곳없다.......</P>
<P>추워지면 알아서 보온해달라는듯이.....</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5_cafe_2007_08_29_12_56_46d4ee2db7efe" border=0><BR>그린학......</P>
<P>언제나 새순이 올라온다.......</P>
<P>겨울에도 올라오고......</P>
<P>여튼..... 극락조화랑같이......열심이다.....</P>
<P>어느정도 자라면 옆가지가 생기면서 나무모양으로 자리를 잡겠지???</P>
<P>꼭 최대한 빨리 그렇게 되겠다는 굳은결심을 보이는듯하다....</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0_cafe_2007_08_29_12_56_46d4ee3967802" border=0><BR></P>
<P>전카페원한테 선물받았던 녹차나무.....</P>
<P>언제나처럼 새순이올라온다......</P>
<P>지금 꽃몸오리가 막 달리면서도 새순을 올리는모습이</P>
<P>대견스럽다......</P>
<P>녹차기르기가 힘든가 ㅡ.ㅡ???</P>
<P>걍옴겨오니까 잘크던뎅;;;;;</P>
<P>매년꽃도피고;;;;</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3_cafe_2007_08_29_12_56_46d4ee451de80" border=0><BR>길거리에 치자가지하나를 꺽어온지 언 5년.....</P>
<P>지금은 어느집 치자보다도 싱그러운 자태를 뽑낸다......</P>
<P>새순의 노란기운이 나를 즐겁게한다....</P>
<P>봄에는 또 순백의 꽃봉오리를 벌리겠지.........</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4_cafe_2007_08_29_12_56_46d4ee54e4cc6" border=0><BR>세계적으로 휘귀하다는 멕시코소철....변종......</P>
<P>자세히보면 잎모양이 약간 다른걸 알수있다.....</P>
<P>이잎도 새로나온잎.......</P>
<P>이녀석이 우리집에온 배경은.......</P>
<P>멕시코소철들틈에서 유독 잎이 안나온 포기가 보이길래... 저거하나만 주세요 해서</P>
<P>겨우한개 얻어온게 세계적으로 휘귀한 변종이였다니;;;;;;</P>
<P>역시나 지나가는데 이녀석이 나한테 손짓한다.....</P>
<P>지나가는데 영차영차....... 소리가 우렁차다......</P>
<P>잎이 다 나왔을탠데???? 이렇게 질문하자.....</P>
<P>더 자세히보라는듯 영차영차소리가 더 우렁차게난다.....</P>
<P><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46/15_cafe_2007_08_29_12_56_46d4ee62b287d" border=0><BR><BR>자세히보니...... 또 잎이 고개를 내밀었다....</P>
<P>전에 한덩이가 두개로 나누어져서 가지두개 생기듯</P>
<P>벌어지더니..... 이번에 잎이 2중으로 나는거보니 다음해엔 4덩이가 될려나????</P>
<P>잎꽂이도 안되고..... 포기나누기도 아래부분이 합쳐져있어서 위험부담이커서</P>
<P>휘귀종인건가????</P>
<P>여튼 누가뭐래도 지금은 제일 바쁜녀석인것만은 확실하다......</P>
<P> </P>
<P>지금 식물들 사이를 거닐어보자.....</P>
<P>영차영차........ 영차영차.........</P>
<P>빗속에서 누가보든 안보든 열심히 살아가는 삶을볼수있다.....</P>
<P>하물며 우리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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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영차영차!!! 식물들의 아우성...
그린학
추천 0
조회 66
07.08.29 13:0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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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후 그린학님은 식물사랑도 크네여... 식물과도 대화를 잼나게 하시구^^....
극락조화는 계절도 없이 잎이나오나 보네여..이름만 듣고
만보았었는데...잎이 쭉쭉뻗어있는 모습이 싱싱하네요..구두세피아...얼핏보면 긴기아난같이 보여욤
.. 멕시코소철 ...우잉
부럽다는..가지고싶은것중에 하나 몇해전에 조금만것 구입했었는데 웃자라다가 결국 비실비실 거리다 지금은 흔적도 없어용.... 이쁘게 잘 키워서 담에 또 멋진모습 보여주셈요
멕시코소철변종은 시중에서 못구할껀데요??? 그냥 멕시코소철과는.... 완전히 다른...... 한국에선 황금멕시코소철로 불린다는데 정확한 학명은 모르겠네요..... 여튼 여미지식물원에도 없다는...
그린학님
맑은 향기 유혹 하지 마시라여 
집으로 쳐들어 가는 수가 있다우 후후 그렇게도 내심장을 뛰게 했던 것의 장본인인 극락조화와 그 변이
멕시코 소철 정말 멋지당 그린학님 맑은 향기 염장질 그만 하시라여 으앙 
` 넘 부럽다는 ......
식물공개하라고 노래부르셨던분이 누구셨더라 ㅡ_ㅡ;;;;
두무리가 아니라 두개의 일종의 가지입니다..... 아래는 한개줄기로 연결되어있죠.... 삽목?이 될꺼같긴한데 만약 그러다 죽으면~~~ ㄷㄷㄷ;
극락조가 아주 풍성하네요 이야 대단하다.......그리고 멕시코소철이 잘 자라네요 그린학님댁도 식물들이 자리기에 참 좋은 조건이군요 키우는 분의 사랑이 있으니깐.......좋다
걍..... 우리집에선.... 제맘에 안들면 바로 거름통이니까...... 식물들이 재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하죠 ㅡ_ㅡ???
멕시코소철 넘 조와하는 아이중 하나인데.... 넘 부럽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