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간날 :2011, 4, 29 찾아간곳: 순천의 주암댐과 보성군의 대원사 찾아간 사람들 : 친구 3명과 함께
마음이 심란한 어느날 갑짜기 떠난길이 전남의 주암댐과 대원사로 발길을 돌렸다. 평소에 전남이 우리가까이에 있는 줄만 알았는데 차로 달려보니 엄청 먼 거리에 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나갔지만 이곳 저곳 둘러볼 곳이 너무 많다.
09:37분 이러한 천덕 1 터널도 지나보고
고마운 그녀와 일행
아름다운 그녀의 애마에 있는 동반자 이러한 지하 터널도 지나보고
어느 곳 인가 차장밖으로 보이는 꽃잔디와 두루미? 의 조형물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걸까? 광주에서 어디로 ... 정말 빠르기도 한 지나가는 기차는 너무 빠르다.
칙칙폭폭 기차가 들어온다.
주암호 다리 근처에서 절 입구까지 약 10km 정도의 벚꽃 가로수 길인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히는 아름다운 길이다.
4월 15 - 20일쯤 갔다면 아마도 벚꽃이 이러하였으리라. 우린 벚꽃이 다 진후라 벚꽃잎만 연두빛깔로 돋아나는 그래도 아름다운 길을 다녀왔다.
아름답게 핀 벚꽃과 지금의 벚꽃길을 함 비교해 보았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10:04분 대원사 도착 천봉산안내도가 마음을 움직인다. 모두들 이 다음엔 천봉산을 함 등반해야겠단다.
사찰입구에 설치된 영의정 황희정승의 영당안내문
'우리는 한꽃'이라는 쪽문을 들어서는 연인^*^
전남 어느 초등학교에서 견학온 학생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사찰안으로 모이는 학생들 반영이 너무 아름다운 정자와 연밭
너무 아름다워 반영으로 처리해 보았다.
'우리가 한꽃'이란 문으로 들어가니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피어있다.
사찰입구에 빨간 뜨게실로 짠 빵모자를 쓴 동자승의 돌탑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리고 " 원수에게 연등을 " 즉 원수를 사랑하라는 우리 천주교의 교리와 똑 같다. 용서의 미덕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찰 입구에 설치된 수 많은 솟대들 '윤정귀의 솟대작품'
어린학생들이 나란히 나란히 ...그 사이에 벌써 사찰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학교로 돌아가고 있다.
사찰안에 작은 폭포^*^ 아하! 입구에 천봉산 안내지도가 있더만 ' 천봉산 대원사'로구나...
아름다운 꽃들이 사찰안을 가득 메운다. 그 향기 또한 넘처흐른다.
항일 독립운동의 아버지란 글귀에 모두들 멈춰선다.
우리나라 사찰중에 '해우소'를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은 이곳 뿐^*^ "' 신발을 벗어주세요" ㅎ ㅎ
백제의 고찰 대원사 전남 보성군 문덕면죽산리 831번지에 있는 사찰 '대원사' 이름난 사찰은 아니지만 근처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들러볼 것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흑백으로 처리해본 사찰
나를 보게 하소서! 란 글귀가 사람마다 깨달게 할 수 있을까?
대원사 극락전의 안내판 '황희정승'의 사당도 들어다 보고 ... 젊어서는 말을 함부로하고 별 단정하지는 못하였으나 소와 농부에게서 깨달음을 얻어 농부에게 절을 하였다는 그 분은 18년간 정승을 지내신 분 ! 그분을 위해 잠시 묵념하였다.
대형 향료
빨간모자의 동자승 곁에 있는 애기 동자승의 하얀 고무신 고무신안에는 동전이 들어있다. 무슨 의미일까?
귀자모신 그 내용이 ... "어린유아들을 돌보고 출산을 돕는 사랑의 신"
큰나무 아래 야생화를 빙글빙글 ^*^
세상에서 제일 큰 목탁? '용서하는 왕 목탁' 이렇게 큰 목탁은 처음 보았다.이 왕목탁이 주는 메세지는 우리 모두 남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용서하며 살아가자! 이리라 밑에 선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얼마나 큰지 가늠할 수 있겠다.(흑백처리)
사찰의 종각
호수가에 아름답게핀 꽃
부처님의 발 동전 몇 개의 의미^*^
연지 문 이 문을 지나면 여러종류의 야생화와 큰 나무 둥치로 만든 생생한 화분이 천년손과 이끼종류와 어울려 아름다운 야생화로 그 자리를 메우고 있는데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 화분에 반하고... 만드는 남성분의 손길에 반하고 ^*^
이 사찰은 대나무 울타리 모양이 많다. 주변의 산에서 짤라온 대나무로 낮으막한 울타리 모양의 운치있는 조경을 마무리한 센스에 찬사를 보낸다.
커다랗게 매달린 염주
염주와 목탁
대원사는 머리에 빨간 털모자를 쓴 동자승! 이 사찰은 어느 문헌에서 찾아보니 동자승과 연꽃과 상사화가 유명하다. 상사화는 여름이 되어야하고 사찰앞 연못과 곳곳에 연잎들이 보여서 연꽃이 필때오면 너무 아름다울 것만 같다.
티벳 부처님은 고개를 떨군다... 주무시나요^*^ 이 외에도 여러 모습의 부처님이 계신다.
빨간 모자의 스님들
경내에는 수 많은 금언과 경구들을 나무판에 써서 붙여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특이 한 것은 기독교적인 문구도 눈에 띄여 의외라 할 수 있다. .
대원사의 팜프렛이다.(찾아가시려면 (061- 852- 1755)
팜프렛엔 우리 천주교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장식을 했다^*^ '세계평화 기원 종교 음악축제' 참 아름다운 사찰이다. 연꽃이 아름다운 곳 소박하면서도 운치가 넘치는 대원사를 뒤로하고 ...
입구에 있는 티벳불교박물관도 한 번쯤 둘러볼만 한데 ...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이담에 다시 와 보리라.
11:54분 대원사를 빠져나오면 이러한 주암댐의 호수를 볼 수 있다. 대원사를 지나오는 길엔 연등이 이렇게 벚나무에 매달려있는 10km의 벚꽃길에서 건너편 저 다리를 지나야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니 참 아름다운 곳이다.
11:56분 아름다운 다리도 지나보고
12:00시 댐으로 가던중에 '송재 서재필' 기념공원을 지나칠 수가 없다.
독립문
송재 선생님 기념공원 입구
가는 곳곳마다 거미줄 같은 전기줄 때문에... 어떻게 땅속으로 좀 설치하면 안될까?
송재 서재필 선생님의 동상 송재 (1864 1, 4 - 1951, 1, 5) 정치인, 언론인, 독립운동가, 의사로써 1896 4, 7일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발간하시분이시다. 애국지사로 의사로서 그분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태극기도 게양되어 있네요.
선생님과 함께 기념 촬영할 수 있는 공간
문 밖의 또 다른 모습 관광객들이 이곳 저곳을 관람하는 모습도 보이고 대형버스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송재 서재필 선생님 영정 나라 사랑하시는 마음이 어느 누구보다 크신 선생님을 생각해 봅니다.
아담하고 소박한 정원이다.
기념관 안의 독립문
대형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려선다. 어디에서 오셨을까?
송재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늘 푸른 소나무 한 그루
12:18분 송재 기념공원을 나오다 . 이젠 배가 슬슬 고파 어디가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12:29분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주암댐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주암댐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1992년 만들어진 다목적 댐으로, 길이 330m, 높이 58m, 저수량 4억 5700만t, 유역 면적 1,010㎢이고, 보조댐은 순천시 상사면에 높이 106m, 길이 562.6 m의 사력댐으로 저수량 2억 5000만t, 주암댐의 공사기간은 1984년 9 - 1992년 12월 완공(공사기간 약 8년 3개월), 주암댐은 보성강 하류인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와 구산리 사이에 있는 이댐을 아주 쪼금만 맛을 보게되었다. 대원사를 지나쳐 오는 도중에 만난 홍토의 댐 마치 그랜드캐년의 홍토와 비슷하고 넓은 댐의 풍광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한채 넋을 잃고 배고픈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차를 주차시켜두고 들고 뛰는 모습이 마냥 어린아이들 같다^*^
내친구의 뒷 모습도 댐에 비춰지니 한폭의 그림같다.
아름답고 야무진 그녀다.
아무리 보아도 싫증나지 않고 떠나기 싫은 멋진 댐이다. 누가 이댐을 호수라 했던가? 마치 바다 같은 기-인 줄기에 ... 또 얼마나 맑은 물 색깔에 탄성! 또 탄성을 자아낸다.
어디를 어디까지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나치다 함 들렸기 때문에 게속 한 곳에 머물수 밖에 없기에 같은 그림만 나온다. 그래도 좋다! 12:38분 주차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서둘러 이곳을 빠져 나와야했다. 뭐든 이 다음에^*^ 다시 보자 주암댐아!!!
다시 우린 고픈배를 채우려 가야한다. 이곳에서 가까운 식당 찾아가다 또 겹 벚꽃의 아름다움에 발길을 묶어둔다.
얼마전 불국사를 찾았을때 공원에 겹벚꽃이 만발하여 많은 시민이 찾아 줄기던 모습이 생각난다.
댐 주변에도 몇 십년을 살아왔음을 가늠할 수 없는 벚꽃나무들이 즐비하다.
아름다운 사람의 동행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그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눈이 즐거우면 마음은 얼마나 즐거우랴 함께한 친구들! 오늘 어떠했나요? 너무 행복하셨으리 생각합니다. 또 시간 나면 함께 여행하는 기쁨을 나누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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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화데레사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소화데레사
첫댓글 우리나라 좋은나라 ~~
이렇게 무지무지 좋은곳이 많습니다..
덕분에 좋은 여행길을 다녀 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5일 어린이날에 문경새재트레킹 다녀와 뒤날은 중국으로..
멋진곳 좀 담아 올께요..
중국에서 멋진 모습 담아오시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래요.
누님^&*^~점점프로가되어갑니다~~천봉산 정말좋은산입니다 ``비박갈려고하는데 5월중에~~~~~~~~~~~
나는 어쩐디야^*^
산에서 사진으로 전향(?) 하셨군요,,,
산에서 만나뵈는날까지 .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
교통사고후 전향한겁니다. 높은 곳은 못가니까요^*^
누님 그래도~`산에~고고씽해야지요^&*^~~
큰일이네 5, 27일은 닥아오고...
언니 !
참 좋은 여행길이였줘 ..자세히두 보셨네요
언니 !! 토요일에 아들이랑 청산도 가려구 합니다 ..언니는요 ..??
징금다리 연휴 즐건시간되셔요 언니는 연휴와 상관없지만 ㅎㅎ
난 황사만 아니였다면 3일날 홀로 버스타고 갈려고했는데 ...
6일쯤 청산도 갈려고 생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