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훈, 백예담 2025 청소년대표 선발 남녀 1위
기자명이호철 기자 승인 2025.01.24 14:07
남녀 각각 8명씩 청소년대표 발탁
배정훈(수원유스)과 백예담(양주 덕정고)이 2025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남녀 1위를 차지했다. 1월 23일 동탄 빅볼볼링장과 천안 JK레인즈에서 막을 내린 ‘2025년도 청소년대표 선수선발 결승전’결과 배정훈과 백예담이 남녀 1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투 핸드 배정훈이 1위로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2년 연속 청소년대표에 발탁됐다. 배정훈은 1일차 38위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2일차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단숨에 1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3일차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엔트리(8위 이내)에 진입했고, 4일차에서는 기어코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배정훈은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결국 48게임 합계 1만 633점(에버리지 221.5)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신지호(양주 덕정고)와 배수현(창원 합포고)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김우진(안양 평촌고) 4위, 조용훈(천안시청) 5위, 조민건(창원 합포고) 6위, 강다훈(광주체고) 7위, 그리고 최서진(성남 분당고)이 8위를 기록해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백예담이 1위로 선발전을 통과해 2023년 이후 2년 만에 청소년대표에 재발탁됐다. 백예담은 4일차까지 엔트리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꾸준히 20위 이내에서 경쟁했다. 그리고 5일차 선전을 앞세워 4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6일차에서는 에버리지 231점을 기록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결국 48게임 합계 1만 131점(에버리지 211.1)을 기록하면서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2위는 이다은(대구 대곡고)이 차지했으며, 조윤서(한체대) 3위, 노혜민(구미 선주고) 4위, 신다현(배재대) 5위, 노지후(창원특례시) 6위, 김연진(인천 연수여고) 7위, 그리고 김나연(한체대)이 8위에 올라 청소년대표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