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 바다구경하기로 했다
우리집에서 인천도 그리 멀지 않아 얼마나 좋은지
딸 직장이 인천송도쪽으로 오게 되어 가끔씩 만나는데 엄마 아빠를 인도해 준 곳
석양과 야경이 아름다운 해변공원이란다
갈매기들이 정말 많았다~~~
새우깡이라도 한봉지 사올걸~~ 담엔 새우깡 가져올 것 ㅋㅋ
아이들은 자전거 킥보드 인라이스케이트도 타고 놀아도 방해받지 않을 정도로 넓어서 좋았다.
갈매기들은 끼룩 끼룩 구경온 분들이 던져주는 새우깡 먼저 먹겠노라고 자기들끼리 야단법석이다....ㅋㅋ
저물어가는 해로 인하여 사진은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들의 흔적을 남기고....
참 많은 갈대기들을 너무나도 가까이에서 보게 되었다
얼마나 섬세하고 예쁘게 생겼는지.....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ㅋㅋ
누가 새우깡 들고 있는지 살피는 것 같다 ㅎ 사람들 피하지 않고 다가오는 친근함이 좋다
붉게 물들은 석양이 너무 이쁘다.....어쩜
갈매기들과 지는 해가 한 작품이 되었다
사진에서만 보던 이런 광경을 여기서 직접 보다니.....멋있네
공원 옆에 케이슨24카페가 있었는데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것 같다
그날은 야외 행사가 있는지
직접 연주하는 첼로 바이올린의 음율이 흐르고 뷔페가 있고 주인공인듯한 멋진 분들은 인사하러 다니고
보는 우리도 그냥 좋았다
행사장 바로 옆에서 그네도 타고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이슨24카페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래에 있을때와 다르게 위에서 찍으니 또 다르게 야경이 멋있다
저녁을 먹고 인천송도의 여름바다를 멋지게 감상하고 돌아간 날.....멋진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