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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Weight) |
숏 핌플 러버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작고 깔끔하면서 빠른 스윙 스피드가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결국 라켓 무게가 중요한데 너무 무거우면 둔해서 날카로움 떨어지고 또한 너무 가벼우면 공이 날려서 Pimple Type 라켓 무게는 80g 중반으로 제작 의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양면에 평면 러버를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적정 무게입니다.
시제품 라켓 무게는 85g으로 아주 적당해서 요즘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무거운 스핀 중시형 러버를 사용해도 무게에 큰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러버를 모두 부착후 총 무게는 173g으로 제가 사용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무게입니다.
그립(Grip) |
그립은 롱 핌플 ox 러버 전용 라켓과 모두 같은 형태와 제원을 갖고 있지만 Pimple Type이 판 두께가 0.5mm 더 두꺼워서 그립이 약간 더 두툼합니다. 그 외에는 Standard Type 리뷰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시타를 했던 여성 동호인들은 자신의 각진 그립보다 그립이 편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립 제원
ST | |||
길 이 | 두 께 | 넓 이 | 둘 레 |
100.3 | 23.2 | 28.6 | 85 |
FL | |||
길 이 | 목 두께 | 목 넓이 | 목 둘레 |
100.3 | 23.1 | 26.4 |
82 |
리뷰 방향 |
예전에는 동호인들이 보통 셰이크핸드 뒷면에 숏 핌플 러버를 많이 사용했다면 요즘은 포핸드에 사용하는 분들도 무척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시타하면서 리뷰를 어느 한 면만이 아닌 양핸드 숏 핌플 타법을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분석하고 핵심 타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또한 철저하게 숏 핌플 러버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본 클럽에서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시타를 의뢰하여 그분들의 의견도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고 동시에 레슨에서 사용하게 하여 제가 직접 공을 받아보면서 구질 적 성능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본 라켓은 양핸드 평면 러버 전형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에 이 부분도 시타를 통해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러버 조합 |
이번에 사용할 러버는 도닉 블루화이어 KR max와 숏 핌플 러버인 도닉 백스터 F1-A 2.0mm입니다. 백스터는 요즘 제 클럽에서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러버로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러버라서 제가 선택한 러버입니다.
숏 핌플 특유의 너클 볼도 잘 만들어주고 특히 서비스 찍힘이 강하고 컨트롤 성능도 좋아서 사용자들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max가 없다는 점입니다. 포핸드에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할 때 max 스펀지는 정말 중요한데 앞으로 발매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동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리스토 SP, 익스프레스, 스팩톨(스피드 스펀지) 그리고 엑스탠드 P.O를 붙여서 시타해보고 리뷰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글루는 XIOM I-BOND를 라켓 코팅제는 XIOM I-SURE를 사용했습니다.
첫 시타 첫 느낌 |
첫 시타에서 다소 통통 거리는 타구 음에 공이 바로 튀어나가지 않고 약간 먹었다 나가는 것이 꼭 절제된 7겹 합판 라켓으로 치는 기분이 듭니다. 그립에 미세하게 진동이 전달되는데 먹먹하거나 어눌하지 않아 그립감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타구감 역시 사용된 0000 특수 소재가 카본에 비하면 부드러운 특성이 있어 시타했던 분들이 감이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유연하면서 탄성이 있는 라켓으로 이는 평면 러버로 회전이 많은 드라이브를 걸 수 있고, 숏 핌플 러버는 돌기를 적당히 유연하게 하여 각도에 대한 융통성을 높여 컨트롤 성능을 높여주고 긁어 치기 편한 특징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 스피드는 OFF급에서 OFF+급 사이로 경량 카본 라켓들과 비슷한 스피드를 지녔지만 라켓이 유연하여 공을 약간 먹었다 퉁겨주는 특징 덕에 생각보다 빠르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임팩트를 가해보면 위력적인 스매시 공격부터 회전 많은 드라이브까지 공격력도 좋고 컨트롤 성능이 좋은 편에 들어가서 오래전 전통적인 7겹 합판 라켓으로 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브 공격에서는 공을 묻혀 끌고 갈 때 뻑뻑한 감이 드는데 평소 연결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약간 답답합니다. 이는 강한 드라이브를 공격할 때는 회전도 많고 볼 끝도 위력적이라 괜찮지만 가볍게 걸 때는 손맛이 개운치를 않아서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구장에서 시타한분들은 오히려 드라이브 걸을 때 뻑뻑한 느낌이 좋다는 회원들도 있고 쉽게 걸려 좋다는 반응도 있어서 역시 느낌은 개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첫 시타에서 이 정도 수준이면 양 핸드 평면 러버 전형이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공격에서 융통성과 컨트롤 성능이 좋아서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습니다. 특히 감각이 카본 라켓도 아니고 그렇다고 합판 라켓도 아닌 중간적인 감이 매력으로 시타를 했던 분들 중 상당수가 탁구를 치는 느낌이 좋다는 반응이 많았고 일부에서는 성능을 떠나 합판 특유의 통통 거리는 소리가 싫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참고로 본 라켓은 7겹 합판 라켓의 특성이 살이 있어 길이 어느 정도 들어야 제 성능이 나옵니다.
특히 요즘 기공이 있는 스펀지는 글루가 완전히 마르기전에서 지나치게 먹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하루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동영상 Part 1 |
아래 동영상은 처음 시타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숏 핌플 전용 라켓이다 보니 주로 포핸드에 숏 핌플 러버를 테스트했는데 드라이브 걸기 편하고 스매시에서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성공률도 높으면서 특히 깔리는 구질이 날카롭게 많이 깔려 들어가서 컨트롤 성능과 변화는 합격점 이상입니다. 상대방이 공이 많이 깔려 받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반응입니다.
백스터 F1-A |
제가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변화보다 컨트롤입니다.
그 만큼 숏 핌플 러버는 태생적으로 돌기 구조가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각도가 조금만 어긋나도 공이 죽거나 날아가 버리는 경향이 강해서 타법과 라켓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오랜 경험을 살려 Pimple Type 라켓을 전통적인 7겹 합판 라켓의 특징이 살아있게 만든 것입니다.
Pimple Type에 조합된 백스터 F1-A를 손으로 만져보니 돌기가 적당히 유연하면서 탄력이 있어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 같아 일단 안심입니다. 사실 너무 단단하고 잘 나가면 각도에 예민하여 범실률이 높아지고 너무 부드러우면 컨트롤 성능은 좋지만 숏 핌플 특유의 변화가 떨어지는데 시제품은 닥터 노이바우어의 기술력 덕분에 적정 점을 잘 찾은 것 같습니다.
포핸드 롱 랠리를 해보니 통통거리는 타구 음에 공 스피드도 빠르면서 긁어 치기 편해서 랠리가 편하게 이뤄집니다. 사실 이 경우에 제가 상대방에게 숏 핌플 러버라고 이야기하기 전까지는 평면 러버로 포핸드 롱 랠리를 하는 줄 아는데 이 타법이 바로 직진성을 확보하여 컨트롤 성능을 향상 시키면서 특유의 날림이라는 변화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타법입니다.
중간에 깔림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긁어 치는 힘을 줄이자 상대방 공이 바로 네트에 걸려서 백스터 F1-A가 지닌 너클 볼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보였고 드라이브를 걸어보니 유연한 돌기 덕분에 편하게 걸수 있었는데 회전력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숏 핌플 러버로 드라이브를 걸때 긁어 올리거나 또는 비벼서 더 강한 회전력을 발생시키는데 Pimple Type에서는 숏 핌플 러버로 미세하지만 드라이브가 감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양 핸드 드라이브가 편하고 쉽게 걸렸는데 이는 시타했던 많은 분들의 공통적인 반응 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신의 라켓보다 너무 잘 걸려 컨트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실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드라이브는 공격의 핵심으로 선제로 주도권을 잡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려면 라켓에서 충분히 뒷 받침 해줘야 드라이브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회전량 변화 주기도 수월하여 이를 기반으로 찬스에서 강력한 스매시 공격(백핸드 스트록, 깔리는 쇼트)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됩니다.
숏 핌플 특유의 너클 볼 즉 깔리는 구질 역시 백스터 F1-A가 지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합니다.
매섭고 날카로운 스매시 공격 자체로도 위력적인데 여기에 깔려 들어가서 상대방들이 더욱 어려워합니다. 거기에 보스 커트 랠리에서 숏 핌플 특유의 회전을 풀어 보내기 쉬워서 가볍게 찍는 공을 섞어 보내면 테스트하면서 많은 공격 실수를 유도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시타에서 Pimple Type은 숏 핌플 러버에서 가장 난제인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서 오래간만에 사용하는 제가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데 별반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특히 스매시 공격에서는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생각보다 라켓이 숏 핌플 러버에 적합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시타했던 분들 중 뜨거운 반응을 보인 분들이 많아 더욱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숏 핌플 타법을 테스트한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
♣ 날림과 깔림
날림과 깔림 그리고 찍힘과 풀림은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4대 구질입니다.
만일 사용자가 이를 자신의 의도대로 구사할 수 있다면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롱 핌플 러버보다 숏 핌플 러버 사용자를 상대하기 더 어렵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으로 저 역시 레슨에서 핵심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Pimple Type은 라켓 자체가 돌기를 유연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어 긁어 치기 편해 긁어 치는 양에 따라 날리는 구질의 변화 즉 살짝 긁어 치느냐 아니면 많이 긁어 치느냐 그리고 긁어 올려 치느냐에 따라 회전 변화가 발생하여 상대방이 쇼트를 대면 네트에 걸리거나 뜨는 공들이 나와서 상대하기 더 까다로운 구질을 만들기 쉬웠습니다.
깔림(너클 볼)은 공에 회전이 풀리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라켓이 너무 탄성이 강하고 잘 나가면 공이 풀리기 전에 너무 진행이 되어 깔림이 적게 발생하게 되고, 라켓이 너무 부드러우면 회전이 많이 풀리지 않아 이 역시 깔림이 적게 발생합니다. 그런 면에서 Pimple Type은 다양한 타법에서 상대방이 많이 깔린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닥터 노이바우어에서 적정 점을 잘 찾은 것 같습니다.
대신 위의 특징이 찍힘 즉 커트 량을 평소 제가 숏 핌플 러버로 찍을 수 있는 양의 70%~80% 수준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게 먹었는데 이는 역으로 커트를 풀어 보내기 편해서 상대방들이 날리는 공이 많이 나와서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이 풀리는 커트에 어려움을 격기 때문에 일반 동호인들이 사용할 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Part 2 |
아래 동영상은 날림과 깔림의 가장 기초적인 테스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동영상 주인공은 통통거리는 타구 음에 자신이 사용하는 라켓보다 감이 좋으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반응이었는데 제가 블록으로 받아보니 가볍게 긁어 칠 때 회전력도 괜찮고 스매시 공격에서 깔리는 정도가 평소 숏 핌플 레슨을 하면서 많은 깔리는 공들을 받아보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묵직하면서 위력이 좋은 편에 들어갔습니다.
♣ 드라이브
많은 분들이 숏 핌플 러버 하면 "때리는 러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숏 핌플 러버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드라이브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핵심 중에 핵심 타법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공을 다 때릴 수 없기 때문에 적당한 공들은 때리고, 커트가 강하거나 짧게 나오는 공들은 드라이브로 선제로 걸고 랠리 싸움을 하면서 찬스에서 마무리 공격을 해야 숏 핌플 러버를 제대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Pimple Type은 드라이브를 정말 편하게 걸 수 있는 라켓입니다.
돌기에서 공을 유연하게 끌어주는 능력이 좋아서 그런 것으로 평소보다 가볍게 긁어 올리면서 걸었는데도 백스터 F1-A이 지닌 회전력을 아주 쉽게 끌어내면서 성공률도 매우 높았습니다. 이는 선제로 걸고 스매시 공격으로 마무리하는 전통적인 숏 핌플 공격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타를 했던 한 여성 회원은 백핸드 드라이브를 걸어보고 "그립에 힘이 저절로 빠진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인데 이는 평소에 사용하는 라켓에서는 공을 긁어 올릴 때 힘을 주고 걸다가 Pimple Type 라켓에서는 가볍게 걸어도 걸려서 그런 것으로 시타후 이분은 바로 라켓을 구매하겠다고 예약을 했을 정도로 Pimple Type 라켓은 양 핸드 드라이브 공격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 Part 3 |
아래 동영상은 하 회전 서비스를 2구에서 백핸드 드라이브와 포핸드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사실 숏 핌플 러버는 상대방 회전을 풀어주기 때문에 원리만 알면 평면 러버보다 드라이브 걸기가 더 수월합니다. 백스터 F1-A 스펀지 두께가 2.0mm 였지만 꼭 max를 사용하는 것처럼 드라이브를 편하게 걸 수 있었고 회전력도 좋았습니다.
♣ 스매시
날카로우면서 깔려 들어가는 스매시 공격은 숏 핌플 러버의 최대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Pimple Type 라켓을 처음 시타하면서 상대방과 포핸드 롱을 치다 강한 스매시로 공격해보고 깜짝 놀랐는데 그 이유는 스피드도 빠르고 각도에 민감하지 않아 생각보다 공격하기 편해서 입니다. 상대방도 탁구대 맞고 공이 쭉 벋어 깔려 들어오는 매우 위협적이라는 반응입니다.
특히 제가 평소에 드라이브를 많이 걸기 때문에 스매시 공격 찬스가 많이 나오는데 회전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공격하기 더 편했습니다. 그 이유는 드라이브로 공격하면 상대방이 쇼트로 반구 시 회전이 살아 넘어오기 때문에 각도에 융통성이 더 넓어져서 그런 것으로 이때 주의할 점은 공이 자신의 탁구대에 어느 정도 길이와 높이로 들어오는지 파악을 잘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확실히 Pimple Type은 라켓에서는 공을 약간 먹었다 퉁겨주는 특징이 스매시 공격에서 스피드도 빠르고 위력을 더해 주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Part 4 |
아래 동영상은 가볍게 드라이브를 걸고 스매시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상대방 서비스가 너클 성이라 드라이브 회전이 많이 걸리지 않아 무 회전성으로 넘어오는 공들인데 스매시 공격이 무척 편했습니다. 그 만큼 Pimple Type 라켓과 조합에서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서 인데 이는 숏 핌플 사용 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 깔리는 쇼트
백핸드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깔리는 쇼트 역시 매우 중요한 핵심 타법입니다.
깔리는 쇼트는 숏 핌플 러버의 종류 및 스펀지 두께가 중요한데 특히 스펀지가 얇을수록 더 많이 깔리게 됩니다. 그 이유는 회전이 풀리면서 공이 두꺼운 스펀지에 비해 안 나가서 그런 것으로 리뷰에 사용된 백스터 F1-A은 스펀지가 2.0mm로 두껍고 돌기가 유연하다 보니 생각보다 깔림이 날카롭지 않고 두리뭉실합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는 Pimple Type과 조합에서 백스터 F1-A가 거의 max에 가까운 특성을 보여서 그런 것으로 하지만 보통 백핸드에 많이 사용하는 얇은 스펀지의 숏 핌플 러버 테스트에서는 제법 깔려 들어가서 백핸드에 숏 핌플 러버는 얇은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참고로 깔리는 쇼트는 라켓의 각도와 타점 즉 사용자의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점 전에서 역티로 각도를 잡고 타닥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톡 치시면 회전이 풀려 들어가면서 상대방이 쇼트 시 네트에 걸리게 되는 깔리는 구질이 만들어 집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공이 맞는 순간 돌기에서 긁힘이 발생하거나 타점을 늦게 잡으면 공이 깔려 들어가지 않습니다.
동영상 Part 5 |
아래 동영상은 백핸드 드라이브에 이은 깔리는 쇼트 테스트 모습입니다.
제가 받아보면서 깔리는 정도를 느껴보면 확실히 날카로운 맛이 떨어집니다. 동영상 주인공은 제게 와서 백핸드 드라이브를 배우면서 현재 깔리는 쇼트에서 라켓 각도와 타점을 조정하고 계신데 거의 모든 공을 선제로 백핸드 드라이브로 걸고 강력한 포핸드로 공격하시는 분입니다.
♣ 스트록
스트록은 드라이브와 스매시의 중간 공격 형태로 연속적인 공격에서 매우 중요한 타법입니다.
Pimple Type 라켓 자체가 잘 긁어 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스트록으로 공격하기 편하고 성공률도 높은 편입니다. 이때 앞으로 전진하는 힘을 가미하면 할수록 더욱 강력한 스트록 공격이 가능하고 약하게 긁어 치면 볼 끝이 뻗지 않고 회전이 풀려 들어가서 까다로운 구질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스트록을 연습할 때 너무 강하게 치려고 하지 마시고 가볍게 긁어 치는 것부터 연습하셔야 합니다. 또한 하 회전성 공들에 대해서는 스트록 보다 성공률이 높은 드라이브로 공격을 하시면서 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일 양핸드 스트록으로 톡톡 치면서 상대방과 랠리를 이어가면서 코스를 가를 수 있으면 정말 까다로운 숏 핌플 러버 사용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강타를 칠 수 있는 찬스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동영상 Part 6 |
아래 동영상은 포핸드 롱 서비스를 백핸드 스트록으로 공격하는 테스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상대방이 숏 핌플 러버로 넣는 서비스라 정점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어 약간 더 긁어 치는 힘을 가미하여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 드라이브 블록
제가 운영하는 탁구클럽에서 숏 핌플 러버 사용하시는 분들 경기 모습을 자세히 보면 유독 드라이브 블록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강한 회전력을 지닌 평면 러버의 다양한 드라이브를 각도에 민감한 숏 핌플 러버로 정확히 각을 잡기 어려워서 그런 것으로 드라이브 블록이 어느 정도 된다면 역으로 회전이 풀려 들어가서 상대방들이 힘든 경기를 하게됩니다.
Pimple Type에 조합된 백스터 F1-A으로 드라이브 블록을 해보니 돌기가 유연하여 각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특징 덕에 블록이 편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넘어가는 구질이 다른 라켓에 비해 까다로움은 떨어졌지만 상대방 탁구대에 빠르게 진행하다 정점 부근에서 회전이 풀리면서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숏 핌플 러버를 잘 다루는 상대방이 연속해서 걸기에 까다롭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특히 블록 컨트롤이 편해서 기교 즉 살짝 누르거나, 툭 쳐서 스피드를 빠르게 진행하거나 아니면 살짝 대서 공이 진행하다 툭 떨어지게 만드는 기술 즉 기술적 변화를 주기 편해서 이를 이용하면 풀리는 위치가 변동되어 그 만큼 더욱 까다로운 구질을 만들기 편한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Part 7 |
아래 동영상은 포핸드, 백핸드 드라이브 블록 테스트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상대방은 회전을 많이 주면 연속해서 드라이브를 걸기 힘들기 때문에 힘을 빼고 가볍게 연결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실전에서 숏 핌플 러버가 블록한 공들은 그런 방식으로 걸어야 보다 쉽게 걸 수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내용 및 동영상들은 현재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시는 분들의 라켓 및 러버의 종류 그리고 사용하는 타법에 따라 판이하게 느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판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숏 핌플 전용 라켓 Dr. neubauer "Pimple Type"
제가 과거부터 숏 핌플 러버를 많이 사용해왔고 요즘은 숏 핌플 레슨을 전문으로 하면서 수많은 라켓과 러버를 상대해본 경험과 여기에 닥터 노이바우어의 오랜 전통과 기술력이 가미되어 Pimple Type 라켓을 만들었습니다.
유연하면서 탄력있는 판 구성이 숏 핌플 러버의 장점을 살리면서 컨트롤 성능을 높여 여러분들이 숏 핌플 러버를 사용하는데 있어 좋은 성능을 제공할 것입니다.
첫댓글 1등입니다.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롱라켓을 보면 롱을 하고 싶고, 핌플리뷰를 보니 다시 숏핌플로 가고 십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네 온암님 감사합니다....^^
감사함니다^^(대기중)5번쭘으로....
네 SK솔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최용훈님 감사합니다.
러버의 특징 차이입니다. 숏 핌플 특유의 속공 플레이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전면 테너지 05 후면 익스프레스로 시타를 해보고 겜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그립감이 너무 좋고 가볍게 느껴지네요
그래서인지 연결이 잘되고 어려운 볼까지 컨트롤하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평소 제라켓으로는 백드라이브를 할 경우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겜 중에서도 가볍게 백드라이브가 걸리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빨리 제 라캣도 구입했으면 합니다
좋은 라켓을 리뷰해주신 관장님 감사합니다.
네 구영선님 감사합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라켓보다 탄성이 유연하여 부드럽게 감기고 컨트롤 성능이 좋아서 그렀습니다.
시판이 되면 핌플 타입 1호입니다.....^^
빨리 시판됐으면 좋겠네요..
네 저도 같음 마음입니다.
그런데 시판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진짜 기대되는 라켓입니다.
리턴돼서 오는 볼의 깔림이 엄청 좋았고 박자도 약간 엇박자로 넘어오는데
여느 라켓보다 연속 공격하기가 어려웠던 기억입니다.
숏핌플 사용자들에겐 정말 희소식 일듯 싶네요
네 채수형님 감사합니다...^^
유관장님 혹시 중펜은 계획에서 빠졌는지요...
중펜도 추진해주셨으면 해서요...무게는 80g정도....
안되면 튜닝해서라도 써보고 싶네요...
장마철에 건강하세요...
마포형님 감사합니다.
중펜은 수요가 많지를 않아서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유두준 답변 감사합니다...
정독하느라 댓글이 늦었습니다. 빨리 라켓이 시판되길 기다리는 또 다른 1인입니다 ㅎ
네 처음에 소량을 제작할 것이니 2호로 공급 확정.....^^
수고하심에 감사드리며 기대되네요. 시타 영상 잘 봤습니다.
네 김성식님 감사합니다....^^
리뷰 아주 잘 봤습니다.
저도 좋은 라켓을 만나고 싶네요.
만남을 기대합니다.
네 양치기님 감사합니다...^^
전면 솟핌플 후면 롱ox는 없나요?
롱 핌플 ox 전용 라켓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관장님 유두준라켓도 나오고 너무 멋져요 저도 나오면 바로 하나 구입할께요 지금 예약해야되나요? 저 백핸드에 숏 화쪽 민러버예요 완전 못 치는데 그래도 재밌어요
ㅋ 롱으로 계속가지.....
나중에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되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중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숏 핌플 러버에 최고의 라켓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홍영표님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네 율하아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