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싸워서 기분전환 하려고 산 연금복권이 1·2등에 당첨됐어요. 당첨되니 남편이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부부싸움이 전화위복이 돼 월 1100만원의 ‘잭팟’으로 돌아온 사연이 공개됐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155회차 연금복권 720+ 1·2등 동시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소 한 달에 1~2번 정도 연금복권 1세트씩을 구매해왔다는 A씨는 남편과 다투고 기분 전환을 하려고 복권을 샀다가 행운을 거머쥐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충남 아산시의 한 복권판매점이다.
155회차 당첨 번호는 ‘4조 7, 3, 9, 5, 8, 6′으로, 7자리가 모두 일치하는 경우 1등, 숫자 6자리가 일치하는 경우 2등이다. A씨가 산 복권 장의 번호는 ‘4조 7, 3, 9, 5, 8, 6′ ‘1조 7, 3, 9, 5, 8, 6′ ‘2조 7, 3, 9, 5, 8, 6′ ‘3조 7, 3, 9, 5, 8, 6′ ‘5조 7, 3, 9, 5, 8, 6′이었다. 즉 1등 1매, 2등 4매다.
A씨는 연금복권 당첨 확인 후 1등 당첨된 것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1등 당첨 후 남편이 가장 먼저 생각났고, 당첨 사실을 알리자 남편도 처음에는 믿지 못하다가 실물을 확인하고 나서 무척 얼떨떨해했다고 한다.
A씨는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하고 있는데 당첨금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는 ‘저희 집에 여유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2023.5.11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3/05/11/TGNXOPQGGBE4XNBPXVLSQYMHJQ/?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daum-news
첫댓글 소중한 공유 고맙습니다^^
부디 대복 받으세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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