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3: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유다왕 요시야 때에 대제사장이 성전을 청소하다가 우연히 율법 책을 한 권 발견했습니다. 그 율법 책을 읽고 왕은 그 말씀대로 실천 하기로 결심하고 유다 전역에서 하나님외의 다른 모든 우상들을 없애버렸습니다. 열왕기하 23장은 그렇게 열심히 우상을 없애는 일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23장을 들여다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유다에 왜 그렇게 많은 우상이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바알, 아세라, 태양, 일월 성신을 섬기고 있었고,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이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은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아들을 불로 지나가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왜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우상들을 섬겼을까요? 그 이유는 풍요로운 삶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입니다. 바알은 풍요의 신입니다. 또 아세라는 다산의 신입니다. 모두가 풍족한 삶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비를 관장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비는 모든 농작물을 잘 자라게 하고 풍년을 가져옵니다. 풍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바로 이들을 섬기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그것 이상으로 삶이 풍족해지기를 갈구하는 마음은 우리 가운데 우상을 들여놓게 합니다.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우상을 불러온다는 말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십시오. 그러나 항상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지금 가지고 계신 것에 대해서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하면 내 마음 속에 하나님 외에 또 다른 우상을 만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아멘
이번 주는 월화수를 DTS 훈련을 받으러 갑니다. 때문에 다음 메시지는 목요일 아침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