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오늘 아침에 광주지역번호가 찍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아주 막역하게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거의 20여년이 다 되어갑니다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 있는 저의 지도신부가 되어주시고
행사때마다 서울로 올라오시고
피정때마다 당신이 계시는 성당으로 초대하시고 말입니다
저보다 나이는 적지만 1960년생 1990년도사제서품
지금은 광주신동성당에계시다가 오늘 전화가 왔지요 장흥으로 떠나신다고 말입니다
정경수 요한금구신부님
순토종 전라도분이십니다
아주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이십니다
격식을 별로 따지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합니다
제가 간절히 부탁드리건데..
그 근처에 계시는 분이 계시면
아니면 그 근처를 여행하실 일이 있으면
들렀다가 만나뵙고
저의 안부도 드리고 그분께 힘을 실어드리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그분은
그전에 곡성성당에 계셨고 목포삼학도성당에서 벌교성당에 가셨다가
그 아름다운 벌교성당을 지으시고 다시 광주송정리에 있는 신동성당으로 가셨다가 요번에
다시 장흥으로 가신다고 합니다
조그마한 체구에 약간 촌스러운웃음
그 신부님을 너무 사랑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곳으로 달려가야겠지요
그분의 건강을 빌여드립니다
안산FB 권순토마
첫댓글 토마 형제님~!
제가 벌교 성당 출신이랍니다...
오랫간만에 듣는 성당이름이라서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