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금요일 새벽 3시경
날씨는 바람 약간...
물때는 조금
후니랑 항촌으로 가려다 급변경하여 거제로 급출발...
잠 한숨 못자고 가는 ....ㅡ.ㅡ;; 눈은 감기는데 막상 눈감으면 잠은 들지도 않고...
이찌를 쓸까? 저찌를 쓸까?...내리면 발앞을 공략할까? 좀 떨어진곳을 공략할까? 등등...
오만잡생각..ㅡ.ㅡ;;;ㅋ
낚시를 거진 10년 가까이 했어도 항상 설레이는건 어쩔수가 없다...문디~
우쨌던 거제 포세이돈으로 향한다...가다가 굴국밥집에 들려 국밥한그륵~하러..
식당에서도 낚시 생각..ㅋㅋ 꼼꼼히 살펴본다..ㅋㅋ
그러기 보단 그냥 보고싶다.
맛난 국밥을 기다려 본다.
주인아줌니가 엄청 맛있을거라는데..ㅡㅡ 쩝~!!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잠시.^^
얼릉먹고 포세이돈에 도착을 하니 사모님이 안보이시넹..ㅡ.ㅡ;
2호선장님께 물어보니 아푸시단다...ㅜㅜ
요즘 감기가 유행이라카드만은...
우째던둥 빨리 완쾌하시길~
대충 준비를 하고 배에 짐을 실을라고 하는데..ㅡㅡ;;;;;;
낚시대랑 주걱등..안가지고 왔다.
급황당...이런정신머리...>.<
난 맨날 낚시갈때 마다 한개씩 빼뭇는다.
저번엔 조끼도 놔두고 오고, 신발도 안챙기고 딸딸이 신고 가고..참..ㅡ.ㅡ;;;
다행이 후니가 예비대가 있어 그것으로 땡빵!
열심히 채비를 한다 g2찌로~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홍합... 뭐뭐뭐..라는데 잘 몰겠음.
거의 시작과 동시에 올라온녀석~아주 씨알이 좋네용~^^
그이후로 그냥 재미나게 낚시했음~^^
쓰레기 더미들...여기도 유명포인트인가? 쓰레기가 넘 많았음.
최대한 치운다꼬 치았는데...쿄쿄~
열심히 밑밥통 씼고있는 후니~
사진으로 보기엔 날씨가 쫗아보이나..이날 너울이 상당히 심했음...고기들 거의 다 자폭~!!
거제 갯바위 풍경~
거제 갯바위 풍경~
거제 갯바위 풍경~
꼬리 잘린...감싱이~ㅋ
낚시하던중 한마리를 더낚아 살림망을 올렸는데..ㅡ.ㅡ;; 황당~
꼬리가 없어지고 뽈은 행방불명..ㅡ.ㅡ;;;
수달인가???
한참후 밑을 보니...수달이 살림망에 매달려 있다............헉~
무슨이런일이...문디 시끼~
거제도 갈땐 수달조심~!!! ★★★★★ ^^
참고...오늘이 조금물때 였는데 그다지 좋은물때가 아니랍니다.
4물~조금 전까지 좋은조황이라고 하더군요.
혹시 담에가시게 되면 참고하시고 가세요~
전 물때 존날 골라가꼬 함더 튈낍니다. ㅋㅋ
그럼 이만..^^
첫댓글 바다에 살면 해달 아닌가요!
전 진교에서 직장을 다녀서 남해권 야간 아니면 주말밖에는 시간이 없어서 혹시 주말에 가시게 되면 같이 함 가시죠!
근데 이번달에는 주말에 모두 결혼예약이 꽉 차서... 담달에나 가야 할 것 같네요!
네..해달 맞습니다. ㅎㅎ 이녀석 정말 밉상이더군요..ㅎㅎ
언젠 시간되면 주말에 같이 떠나보아요~^^
꼬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