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회사에 비해 면접 절차가 간단합니다. 아래 글처럼 한 방에
끝나죠(인성면접에 가까운데, 기술적 부분도 약간 질문합니다.)
일찍 끝날줄 알고 좋아했는데, 거의 끝조에 걸려서 무쟈게 기다리다
겨우 면접봤습니다.
면접보시는 분들은 각 사업분야의 부장이상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지원한 직무관계없이 무작위로 조 정해서 면접봅니다.
그리고 1지망으로 한 곳에 마음에 안들면 자기소개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를 말해도 된다고 해서, 저는 그렇게 했네요.
자기소개는 1-3분(조마다 틀리니 flexible하게 준비하시길)정도이고
학교에서 무슨 과목을 들었고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위주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 질문은 거의 자기소개한 내용 위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1. RF-ID얘길 했더니, 이게 뭐냐 물어보시더군요.
2. 그리고 신입은 처음에 회사를 파악하기 위해 공장으로 내려갈
수도 있는데, 지방근무 가능한지 거의 모든 사람한테 물어봅니다.
3. 영어잘하냐(관련내용이 이력서에 있어서)
근데, 왜 그렇게 물어봐놓고 영어로 말하라는 얘기가 없는지...
항상 자기소개 정도 혹시나 해서 영어로 준비하는데,
역시 공대쪽은 영어 안 물어봅니다--;
글고 면접관분들도 피곤하셨는지, 생각보다 금방끝나더군요.
다음에 면접보실분들 참고하시길~
회사정보 홈페이지에서 읽어보고 편안하게 면접가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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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 면접 후기
번호:338 글쓴이: 해갸
조회:267 날짜:2003/11/10 22:04
..
면접 운영하시는 분이 농담을 많이 하시는 분이셔서,
대기실에 있을 때 많이 웃기도 하고 긴장도 풀고 좋았습니다.
저는 거의 4시간정도 기다려서 면접을 보았는데(밑의 분도 아마 저와 같은 조셨던거 같은데...카투사 갔다오신 분 맞으시나...^^;)
실제 면접은 무척 짧고 평범했습니다.
자기소개를 학과공부와 하고싶은 일과 연관지어 하라고 하셨는데,
1분이건 3분이건은 별로 중요한 것 같진 않았지만
면접관님들께서 피곤해 하시니까 짧고 굵게 하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솔직히 너무 길면 그분들도 싫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면접 내용은 좀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 못했다는게 아니구요(잘 하지도 못햇지만...)
이상하게도 인터넷 지원서에는 1지망 서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지원자들에게 "왜 1지망을 서울로 했는지... 지방은 싫다는 건가?" 하는 식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서울 사는 사람이 1지망이 청주인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
지방 근무 가능하신지를 많이 불어보시니까 준비해서 즐어가십시요.
질문 답변이 너무 짧아서 이것같고 지원자들을 판단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그분들은 그런 일의 베테랑들 이시니까 잘 하셨겠지요...^^;
면접본 날은 허리 아프고 머리 아프고 정말 진이 다 빠지네요
내일 보실 분들은 면접관님들이 바뀌실지 모르겠지만
만약 오늘과 같다면 그리 큰 긴장 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압박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오직 지방 근무 가능한지 자신의 희망직무 가 어느 지방에서 하는 건지 좀 알아가시면 되겠네요.
그럼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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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산전] R&D부분 면접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