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때 오랜만에 다시 제주 성산쪽을 찾았습니다.
지난번에 사진을 찍지 못했던 종달리쪽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성산일출봉주위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입니다.
우선 그전에 제주지역의 고려사항 두가지를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조망권을 찾으시는분들께서 알아두셔야하는건데
현재 제주도는 모든 지역이 다 수도관이 설치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여러분이 땅을 매입할때 수도관이 설치되어있는지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수도관을 끌어오는데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등을 생각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제주도의 바람문제...
관광지 펜션운영이 아닌 거주의 목적이라면 바람문제를 꼭 생각하셔야하는데
제주도는 전체지역으로 볼때 동쪽과 서쪽이 바람이 세다고 합니다.
동쪽 성산포 서쪽 모슬포 지역이 남쪽 서귀포나 북쪽 제주시쪽보다 바람이 세구요.
그리고 바닷가가 바람이 셉니다. 육지쪽으로 5km만 들어와도 훨씬 덜합니다.
그래서 관광지 주변 마을말고 다른 지역들의 마을은 주로 약간 움푹한 지역에 형성되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야 바람이 적으니까요.
그리고 현재 동쪽의 관광자원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거의 전부입니다. 일출랜드와 성읍민속촌이 있긴한데 좀 성산항에서는 거리가 있구요. 섭지코지는 휘닉스 아일랜드라는 고급콘도가 있죠. 섭지코지 주변에 한화에서 현재 동양최대의 아쿠아리움 건설중에 있습니다. 내년초쯤 완공예정이라고 합니다.
동쪽의 관광개발된곳은 적지만 성산일출봉과 우도는 거의 제주도의 으뜸되는 관광지죠...
그 주변에 여타 자잘한 관광지도 적고 해서 그간 동쪽의 개발이 미비한것입니다.
그리고 동쪽에서 난산리 이남지역은 수도관이 들어온지 얼마 안됬구요. 그중 일부 지역은 수압이 좀 약하다고 합니다.
꼭 집 고르실때 수도관 여부와 수압을 체크하셔야합니다. 제가 마련한 농가주택이 있는 난산리는 수압이 괜찮습니다.
즉 과거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는 마을이 이미 형성된곳은 아무래도 제반시설이 이미 잘되어있다는것이죠. 좀 동떨어져있더라도 마을이 형성된곳은요.
반면 역발상으로 현재 수도관이 없어서 매우 싼 지역들은 추후 묵혀놓을경우에 수도관등이 개통되고 하면 오를수 있겠죠
한라산 조망권에서 땅을 사더라도 반드시 수도관을 끌어오는 비용을 보셔야합니다.
현재 서귀포지역은 2-3년전에 비해 매우 많이 오르고 잇구요 국제학교 등등 호재를 따라서요
성산포지역도 2-3년전에 비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서귀포 보다는 거품이 적지만 그래도 오르긴 올랐죠
즉 제주도 땅 매입은 물과 바람을 꼭 고려하셔야합니다. 물론 바람의 경우 거주가 아니라 펜션같은거 운영목적이라면
성상일출봉근처 바람부는곳도 상관없겠죠.
지난 연휴 확인결과 대지를 기준으로 해서는 수산리가 평당 25만원전후 난산리가 평당 15만원
성산항쪽 대지 30-60만원 섭지코지쪽 대지 30-60만원정도인듯합니다.
바다 접해서 조망권있는 곳은 70-100만원도 하는거 같구요.
전이나 임야기준은 수산리나 오조리도 5-7만원정도가 존재하구요. 위치가 좋은데는 전이라도 10만원이상도 있더군요.
절대적인 가격은 아니구요. 현재 약간은 올해 초보다는 높게 나오는듯합니다. 팔려고 내놓은거니까 이게 뭐 꼭 적정가라 할수는 없구요.
같은 지역이라도 다 다르겠죠.
수산리, 오조리, 성산읍지역에 만일 대지가 20만원 이하가 나온다면 투자가치가 있어보이네요. 그런 물건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연휴때 대략파악한거라서 일부 오류는 있을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무 루머따라 땅을 고르진 마시구요. 되도록 과수원위주로... 과일이라도 수확할수 있는 땅을 싸게 사심이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귤의 경우 상품의 귤은 표선과 남원지역까지 좀 남쪽으로 가야있구요.
수산리 난산리 귤은 일조량때문에 표선과 남원지역에 비해선 좀 떨어진다고 하네요.
어쨌던간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동쪽이 개발가능성이 큰데...
그래서 이번에는 성산한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종달리 해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해변 자체가 아주 예쁘진 않은데 도로등은 매우 깔끔한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은 성산항쪽보다는 토지가격이 낮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춘천 ic 사진하고 제주도 수도관 미비지역 사진하고는 지도로 좀 만든뒤에 같이 올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남춘천 ic 사진은 공사현장 찍은거라서 별로 볼건 없구요. 여러분이 남춘천 ic로 나가서 춘천가는 네비게이션 찍고 한번 길을 다녀보심이 더 좋겠습니다. 일단 그것도 조만간 올려드릴게요.
종달리 해변 사진을 보시면
아래처럼 길은 깔끔하구요... 야자수도 심기어 있네요.
아래는 해변가의 모습입니다
펜션의 모습입니다. 펜션이 있긴하나 아주 많지는 않더군요
종달리 해변에서 우도가 보이길래 같이 찍어봤습니다.
아래사진은 해변 반대편에 있는 호수처럼 생긴곳인데요... 지역주민왈 산에서 내려오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있는곳이라 하네요.
장어랑 숭어가 잡힌다고 하는데... 바닷가에서 둑같은곳으로 막혀있는곳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둑으로 막혀잇고 저 둑 건너편은 종달리 해변입니다.
둑으로 막힌 곳 하나 더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