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10회의 동기 산악회!
대구교대 전체를 통해 볼 때 아주 우수한 동기 모임이 아닐까? 건강, 건강 지금이 지킬 때입니다.
2007년 7월 28일 토요일 기다리고 기다린 건강 프로그램 코너!
동기회 소식란에 탑재된 등산 안내...........
전날부터 설레이는 가슴을 품고 하나하나 가져갈 물건들 챙기기 마누라는 남편 건강을 위해서
싫다않고 하나하나 준비해주는 그 고마움 언제나 갚을수 있을까?
사랑해요. 감사해요 마음을 배낭에 넣고 7시 15분 출발!
대구은행을 지나 남진수 회원 아파트 앞에 도착 정확히 7시 30분!
사모님과 같이 동승하고 사월초등 교감 이채희 회원을 동대구초등 앞에서 맞아 같이 동승해서 대구를 출발! 불로동 화훼단지를 지나 대구포항고속국도를 달려 북영천 IC에서 벗어나 신령을 지나 노귀재고개에 도착하니 8시 33분! 약속과 27분 빨리도착! 오고 싶어서 못 사는 사람들!
맛있는 어묵과 커피를 마시고 다른 회원들을 기다림, 등산회장 서원교 회원 차에 심상준, 박말용, 구자억, 조규섭, 등산총무 박용출 회원 차에 김임순, 심재순 오늘의 모임 12명 커피 한 잔씩을 마시고 출발!
1시간 가량 달려 주왕산에 도착! 등산객이 띄엄띄엄 보일뿐 관광객이 별로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곳이 되었다. 주차비가 비싸 바깥 식당에 차를 정차하고 각자 가져온 등산 장비를 챙기고 바로 출발!
제1폭포를 지나 제2폭포와 제3폭포 사이에 있는 주왕산(722m)을 향해 계곡 길로 전진!
맑은 물과 계곡 숲의 공기는 돈을 억만금 준다고 해도 마실 수 없는 아주 귀한 우리 건강의 보배!
3명은 도저히 건강이 허락지 않아 제2계곡에서 쉬고 9명이 돤등하기로 했다.
30분 깊숙히 들어가니 단체 40명가량 등산객을 만나 서로간의 인사 예의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등산 시작! 이정표는 칼등고개까지 1Km 정상까지는 2Km 알려주었으나 언제 도착하지 배도 고프고 앞이 캄캄하구나! 그러나 숨을 헐득이며 천금같은 공기를 잔득마시며 가파른 등산길을 오름!
회장 왈 해발 722m이지만 등산하기가 까다로운 곳이라고 나중에 이야기해 주었음.
칼등 고개를 지나니 등과 얼굴에 땀이 뒤범벅이 되었다.
2시간 가량 등산을 하니 정상과의 거리는 500m거리 배가 고파 죽을 지경! 점심 먹고 가자 고함치고 하니 회장님이 우리 먹고 가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적당한 장소를 택해 각자 가져온 도시락의 메뉴는 우리 10회 동기회만이 볼 수 있는 풍경!
그 맛은 누구가 알겠느냐?
물은 생명! 좀 달라고 해도 잘 주지 않는 0 0 회원! 그러나 이해는 가네요 다음에는 등산시 꼭 물은 각자가 먹을 만큼 풍부하게 준비하세요.
소나무 청정 공기를 밥에 비며 먹고 나니 만병이 다 낳는것 같구려...............
남은 일행을 생각해서 하산을 하여 서로 상봉을 하고 차를 맡긴 곳에 가서 꿀밤 묵, 감자전, 해물 파전과 동동주 2주발을 먹고 청송하면 떠오르는 달기약수탕을 향해 출발!
하탕에서 각자 1쪽박정도 약수를 마시고 1Km 떨어진 청송솔기 온천탕에서 1시간 30분가량 피로를 씻어 놓고나니 하늘을 날아오르는 기분이었다. 이 등산팀 외에는 누가 맛 볼 수 있겠는가?
다시 중탕 식당에 와서 약수와 삼계탕과 닭찜을 맛있게 먹고 오늘의 등산 해단식을 마치고 각자 동승해 온 차량에 몸을 실고 대구에 도착!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오늘도 등산은 우리의 생명을 연장 시켜주고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은 심정....
오늘 못한 회원 다음달 8월 25일 파계사 뒤 숲에서 만납시다.
꼭! 바이! 바이!
첫댓글 즐거움을 한아름씩. 못가는 사람 무척 부럽습니다. 이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