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을 알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적절한
시점에 멈추는 것과 중도에 포기하는 것의 차이를 구분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나중에 보면 분석이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지금이 계속 가야 할 때인지 물러나야 할
때인지를 판단하려면 남다른 지혜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도박이든 사업이든 고수는 잘못된 선택을 했을 경우 실수를
인정하고
재빨리 손을 뗍니다. 반면 하수는 여기서 멈추면
지금까지 해 온 게 아깝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한 때 포커
세계챔피언을 지낸 이태혁씨는 "도박판에서 고수는
10억 원을 딴 다음 날 9억 원을 잃지만 하수는 10억 원을 딴
다음 날
20억원을 잃습니다.
고수는 조금이라도 챙겼을 때 물러나지만 하수는 10억 원에
대한 미련 때문에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지는
거지요." 라고
말합니다.
인생도,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판단 기준입니다.
고수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하수는 가장 유리한
상황을 가정한다고 합니다.
포커 카드는 모두 52장인데 '아마추어는 53장, 프로는
51장'
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고수는 한 장 빼고 가장 불리한
조합을 가정해 배팅하는 반면 아마추어는 '좋은 카드 한
장만
더 오면 이긴다'는 가능성이 희박한 헛된 기대감으로
배팅한다는 얘기입니다.
쉽지는 않지만 멈춰야 할 타이밍을
아는 것은 인생에서도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합니다. ^^*
카페 게시글
향기로운글
포커 고수에게 배우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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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시작 월요일에 어울리는 글이네요.
즐감~
좋은글...
제발..짧은글 읍냐?...
몸에좋은 약은 쓰고 좋은글은 길죠ㅋ
그래서 내가 카드를 잘치는 구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