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항상 명상 시작 전에 간단히 의식을 내리는데, 요즘은 생각이 많아서 의식 내리기만으로 시간이 다 지나간다. 현재를 살지 못해서 생겨나는 것들이 내 주변에 쌓여있는 거겠지. 일상을 살면서 좀 더 알아치리려고 노력해 봐야겠다!
화요일: 그래도 월요일보다는 주변이 깨끗했다. 여러 생각에 휩쓸려 가다가도 다시 돌아오고,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수요일: 수식관을 시도해봤다. 3까지 세다가 정신을 놓쳤다 ㅎㅎㅎ 다시 집중해서 10까지 세고, 다시 1까지 셌다.
목요일: 몸도 마음도 지친 것 같다. 이대로도 충분한데, 왜 자꾸 그걸 잊고 나를 가만히 두지 못하고 들들 볶는 것일까?
금요일: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아침과 밤 모두 원래 하던 명상 루틴을 벗어나 숨쉬기에만 집중했다.
토요일: 아침에 집에서 의식 내리고 숨쉬기만 했고 수업에서 도반님들과 함계 명상했다. 단체 명상은 늘 좋다!
일요일: 의식을 내리면서 모든 생각들을 다 바라봐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좀 벗어나서, 그냥 그건 그것대로 두고, 나는 내 숨메 집중했다. 너무 강하게 올라오는 에너지가 아니라면, 당장 면면을 들여다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보다는 내 숨과 현재에 집중하기!
첫댓글 숨에 집중하시면서 천천히 나아간다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명상에 접근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