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담배 값 인상으로 금연 약 공급품귀현상
(The Japan Times-October 15, 2010)
지난 10월 1일부터 일본에서 담배 값이 100yen(dir 1400원)이 인상된 후 흡연자들이 금연클리닉으로 몰리는 바람에 금연 약 Champix를 제조하는 일본의 Pfizer Japan Inc 회사는 수요가 급증하는 바람에 공급을 다 하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Pfizer 회사에어서는 지난 8월까지 한 달에 70,000명분의 Champix를 공급해 왔으나 9월에는 수요가 170,000 명분으로 증가하여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10월 들어 1만 명분을 늘려 8만 명분의 약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제약회사에서는 기대보다 수요가 너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의사들에게 새로운 환자들에게 당분간 champix의 처방을 뒤로 미루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공급을 늘리려고 하지만 내년 초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Champix는 복용 약으로 니코틴을 받아드리는 뇌의 부분을 차단하여 흡연욕구를 줄이는 약물로 처음에는 소량을 사용하다고 차츰 늘려 3개월간 사용한다.
한 금연 전문 의사는 담배 값이 100yen 인상된 후 이렇게 큰 변화가 올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환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