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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신대리 고인돌 군 (保寧 新垈里 고인돌 群)
주교면 신대리 벌말 이규대 씨 댁 밖에 1기, 울안에 9기 합하여 10기의 고인돌이 있다. 주교리 벌말은 봉황산과 배재산 사이에서 남향으로 만들어진 큰 골짜기의 상류 지역으로 평탄지의 중심이다. 고인돌이 위치한 곳은 하천과 50여m 떨어진 해발 25m 지점으로 하천에 의해서 만들어진 평탄한 퇴적지형이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고인돌 3기가 있고 서남쪽으로 2㎞ 떨어진 주교면 관창리 대우 고나창공단 부지에서는 많은 청동기 시대 집자리 방형주구묘(方型周構墓), 수전(水田)등이 발굴된 바 있다. 덮개돌의 크기는 각각 200ⅹ170ⅹ155, 170ⅹ125ⅹ30㎝, 200ⅹ180ⅹ50㎝, 160ⅹ130ⅹ40㎝, 125ⅹ85ⅹ40㎝, 175ⅹ120ⅹ30㎝, 260ⅹ210ⅹ75㎝, 245ⅹ225ⅹ65㎝, 170ⅹ160ⅹ50㎝, 190ⅹ160ⅹ50㎝이다.
이곳에 있는 고인돌 특징은 사방 20m 내외의 좁은 공간에 10기의 고인돌이 있다는점이다. 고인돌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북쪽 담밖에 있던 1기의 고인돌은 땅에 묻었다고 하며 고인돌 주변에서 1986년 돌칼 1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10개의 고인돌을 서쪽의 7개와 동북쪽의 3개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이곳은 가축 사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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