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본원에서 원데이클래스와 두권의 책을 통해 snpe 운동방법을 배웠다. 몸이 안좋아서 절실했지만 집에서 매일매일하는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그래도 주3회 이상은 꾸준히 했다.
1번동작 35초씩 6번
2번동작 3분
3번동작 35초씩 6번
구르기 100회
엘무브 100회
티무브 50, 30, 30회
#한달동안 변화된 점
1. 하프족궁을 착용하자마자 두달 넘도록 고생하던 발바닥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졌다.
2. 원래 30분 이상 걸으면 오른쪽 무릎속에서 연골?뼈?끼리 서로 부딪히는 듯한 통증이 와서 많이 걸으려고 하지 않는데, 어쩔수없이 남자친구와 놀러갔던 날 족궁과 고관절벨트를 하고 한시간 반은 넘게 걸은거같은데 좀 힘들긴했지만 내가 아파하던 결리는 느낌의 무릎통증은 없었다. 무릎이 다 나은건지 아직 더 걸어봐야 알겠지만 확실한건 snpe효과를 보고 있는것 같다.
3. 오른쪽 천장관절이 가끔 삐끗할때가 있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운동을 시작한 이후 한번도 없었다.
#앞으로 ....
1. 허리가 아파서 공부하기가 힘든데 아직 허리통증은 남아있어서 엘무브를 집중적으로 해줘야할듯 하다.
2. 사실 허리도 허리지만 요즘은 엉덩이가 너무 뭉쳐서.. 앉아있기가 힘들다. 웨이브베개와 도구로 많이 풀어주고 있지만 아직은 호전되고 있지 않다ㅠ
3. 만성 어깨통증...라운드 숄더와 거북목 교정
4. 내회전된 고관절과 무릎 교정, 전방경사된 골반 교정
오늘은 운동 시작한지 한달째 되는 날이다. 처음엔 동작들이 힘들었는데 점점 적응되어 간다. 1번동작은 첨에 가슴이 무릎보다 나왔는데 이제는 일직선상에서 자세를 할 수있게 되었고, (손깍지는 아직 안됨ㅠㅠ) 2번동작도 어제 처음으로 쿠션없이 맨바닥에서 할 수있게 되었다.
구르기도 첨에 잘 안되다가 저번주부터 발이 머리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시작했다.(감격)
티무브.... 가운데에다 대고 하는건 아직 많이 아파서 수건대고 하는데, 아프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시원함을 느꼈다. 아 이래서 티무브티무브 하는구나...ㅋㅋㅋ
운동끝나고 도깨비손과 타원도자기로 풀어줄때 너무너무 시원함......ㅎㅎㅎ 이제 따로 누군가한테 어깨 주물러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매일매일 운동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도록 진짜 의지를 갖고 해야겠다. 빨리 아픈게 낫고싶다.... 그리고 6월부터는 드디어 센터에서 수업을 듣는다.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하면 왠지 더 열심히하게 될거 같아서 기대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