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대회출전기

[깜장늑대]

이리저리 일이 바뻐서 이제서 글을 올립니다.
토요일에 경기장에 도착해서 시니님 재규씨의 도움으로 쇽셋팅 다시하고
연습주행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손가락 연습부족 ㅡ.ㅡ;
쇽샤프트가 휘어 있는것도 모르고 주행을 했으니 참나.
역시 초보는 어쩔 수 없나 보네요 ^^;
전동 버기와 랠리의 주행은 넘 조용해서 장난감이 굴러가는줄 알았습니다.
가끔 기어에서 소리나는 차량이 있어 "저차는 엔진인가?" 했습니다.^^
3월에 RT4-GP를 구입해서 혼자서 길들이기(망쳤습니다.)하고 넓은 주차장에서 온로드처럼 달리니 경기장 코스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목표는 무견적 완주로 삼았습니다.(사실은 입상하는거였는데 ㅡ.ㅡ;)
초반부터 전동버기나 랠리 차량들의 대파(?)를 봤기 때문에...
예선 1회는 12랩 4등으로 들어왔죠.
다른차들의 견적 때문에 어부지리로 ^^:
예선 2회땐 경기시작 전 조정기 사용미숙으로 아이들업 스위치를 온으로 해놓고
스로틀 서보 셋팅다시하고.(여기서도 초보라는게 표시나죠 ㅡ.ㅡ;)
그럭저럭 주행하다가 갑자기 다른차랑 모여서 같이 회의를 하더군요.
경기장에 깔아놓은 카페트 천의 올이 풀려서 다른 차량과 감겨버린겁니다.
전의 경기에서도 그런경우가 많았었는데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줄이야.
초보에겐 더 당황스럽더군요.
그일이 있기전에 2등으로(몇랩인지는 모르겠네요)달리고 있었는데.
물론 여기서도 다른차들의 견적으로 인해.
후론 당황해서 그런지 코스를 자주 이탈하곤 해서 10랩으로 경기종료했습니다.
우띠 ㅜ.ㅜ; 더잘할수 있었는데...
점프후의 착지도 괜찮고 했는데.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였습니다.
더이상의 경기도 없고해서 시니님을 도와드렸죠.
좀더 잘해드렸으면 1등도 가능했을껀데 (?)
여기 삼척에 경기장과 비슷한곳이 있어서 이제 시간나면 거기서 연습할렵니다.
다른분들 차에 비하면 엔진압도 약하고해서 보링하던가 새로하나 사야겠더라구요.
물론 서보도 월급 털어서 사고(장가밑천마련해야 되는데 ^^;)
그래도 이번에 많은분들을 알게되서 기쁨니다.
많은것도 보고 배웠구요.
시니님 아스민님 재규씨 반가웠습니다.
담 11월에 뵈야겠네요.
그땐 좀더 달라진 모습으로 쨘~ 나타나야지 ㅋㅋㅋ *^^*
일회용으로 찍은 사진은 다찍고 찾아야 되기때문에 좀 늦을거 같네요.
찍은것도 없지만.
시니님을 능가하진 못하겠지만 RT4GP공부 많이 해야지 ^^;
모두들 건강히 지내시구요 무견적 즐알요

[시니]

ㅎㅎ..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좋은 경험이었다니 다행이군요..먼길오느라고 수고하셨고... 참..내일부터 출장을 가는데..토요일날 강릉가요..시간되면 전화하죠..^^

[깜장늑대]

네 토요일은 5시까지 근무입니다.그래도 전화주세요 ^^.운전 조심히 하시구요(실차.RC말고요)

[11마음]

네에 저도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처음 대회였지만 좋은 기억이 되셨기를 바라며 담에 보면 더욱 반갑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