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환갑이셔서 반지를 서울에서 했는데 좀 문제가 있어서 5일 일요일 오후에 급히 KTX를 타고
종로3가 귀금속거리에 가는김에 시간이 나서 동대문 완구 거리 잠깐 다녀왔습니다.
역시 이전 레고 순례지(;;;)였던 의정부 홈플, 잠실 홈플처럼 기대 이하였습니다.
거의 신제품 위주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혹 구제품 없을까 싶어서 이전부터 유명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3층에 올라갔더니 소매점 사장님과 거래중이였는지...
귀찮다는듯이 "왜 올라왔습니까?" 퉁명스럽게 물어봐서 킹덤 제품 찾으로 왔다고 했더니...
한종류밖에 없다고 해서 그러냐 하고 답한뒤 주욱 봤는데 역시나 신제품 위주로만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최근에 미친듯이 모으고 있는 킹덤 중세성(최근 토쩔 및 롯데마트 중심으로 풀린 05P02씰제품)이 진열
되어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나왔네요.
흠... 최근 나름 레고 커뮤니티에서 자주 회자되고 있는 곳을 다녀봤는데... 생각보다는 다 별로 였던거 같습니다.;;;
역시 토쩔하고 토이월드가 생긴뒤로는 대전도 나름 레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곳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신품에 집중하는것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
원동님 말씀대로 신품에 올인하는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정식적인 측면에서 다 좋은거 같아요. ^^
지나간건 기다리다 보면 신제품으로 비슷한게 또 나오더라구요
느긋하게 기다려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서요. ^^;;;
7~8년전 저을 보는듯 합니다. 예전에 어딜 가든 문방구 뒤지던 생각 이 나네요.^^
승합차타고 전국 일주 하신분들 덕에 문방구에 보물은 더 이상 없는거 같아요.
임승조님의 열정에 박수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예전엔 뒤지면 가끔 득템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신제품도 너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말엔 건담베이스와 이마트 터미널점에 규민이랑 갔다 왔는데 프렌즈가 인기가 높은지 제품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없으니 더 사고 싶은 건 왜일까?
몇일전 오전에 토이월드(터미널점)에 갔었는데 레고 직원분이 노트북으로 한참 일을 한후 제품 진열하길래
프렌즈 이빠진거 언제 들어오냐 물었더니 비행기 타고 오는중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잘 팔릴줄 아무도 몰랐다
라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전 딱 보고 이거 잘 팔리겠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ㅋ
흐... 정말 레고는 없으면 더 사고 싶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프렌즈 카페가 이가 빠져서...;;;;
모임때 꼭 뵙자고요~~
고생 하셨습니다~
넵 ^^ 모임때 뵈요. 종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