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학년이라 구입한지 몇개월 되지도 않은 도복이라 새로 사주기도 뭐하고 사춘기인데 곰팡이핀 도복을
입히기도 거시기하더군요.
그리하여 인터넷 검색을 시작하여 구입한것이 "과탄산 소다"입니다.
넉넉하게 종이컵 2개 분량(기준량 초과일듯)을 세제를 따뜻한 물에 넣고 희석후 도복을 담그고 10시간정도 지나니
곰팡이가 안보여 세탁기에 세탁후 건조대에 널면서 확인하니 곰팡이자국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저도 가끔 내의를 쳐박아 두었다가 곰팡이로 인해 버린게 여러개인데 이젠 "과탄산 소다" 로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곰팡이 피기전에 땀에 젖은 옷은 바로 세탁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3)기타 모든 방법
우선 의류의 곰팡이는 단 한 번 입은 옷이라도 반드시 세탁해 놓는 것만이 예방법입니다. 철 지난 의류는 장마전에 세탁을 마치고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 크리닝 한 옷은 세탁소에서 스팀 다리미로 다리므로 옷에 습기가 많습니다. 반드시 비닐을 벗기고 통풍을 한번 시켜준후 보관을 하세요. 곰팡이는 습기가 많으면 생기므로 당연히 그 습기때문에 끈적끈적 합니다. 옷장에는 습기제거제(물먹는 하마 같은거)를 꼭 넣어 두세요.
세탁 방법을 몇가지 올려 드릴테니 참고해 보세요.
1.곰팡이가 생긴 옷은 손으로 툭툭 털거나 휴지로 닦고 곰팡이 생긴 부분에 퐁퐁을 묻혀서 비벼준후 세탁한다.
2.옷을 빨아 물에 유한락스를 풀어 30분 정도 담가놓으면 모두 제거 됩니다.
3.땀이나 음식물 때문에 빨래에 핀 곰팡이는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햇빛에 내 놓아 살균한 뒤 표백제를 200배 가량 희석한 물에 담가 뒀다가 세탁합니다. 면의류는 표백제를 2백배 가량 묽게 탄 물에 담가두고, 실크 계통은 암모니아를 30배쯤 희석한 물속에 담갔다가 세탁을 하면 깨끗해집니다. 휴지에 표백제를 적신 후 곰팡이가 핀 위치에 놓아두는 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하루정도 지나면 곰팡이가 휴지에 저절로 묻어 나오게 됩니다. 4.물세탁이 가능한 의류일 경우 곰팡이가 핀 부분을 털어 곰팡이를 제거후 옥시크린을 푼 물에 세탁을 하면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의류의 세탁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모, 견 등의 의류는 드라이크리닝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5.곰팡이 얼룩은 곰팡이 자체와는 다른 것입니다. 곰팡이와 곰팡이로 인한 얼룩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곰팡이와 곰팡이로 인한 얼룩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곰팡이가 피어서 생긴 얼룩은 곰팡이를 죽이고 닦아내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곰팡이를 살균처리하고 닦아내어도 곰팡이 얼룩이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벽지, 나무, 의류, 종이류 등의 얼룩은 색상이 좀 엷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곰팡이가 피어서 생기는 얼룩은, 곰팡이색상과 곰팡이가 만든 염색( or 착색)물질에 의한 색상이 함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곰팡이를 죽이고 닦아내면 곰팡이 색상은 대부분 없어지지만, 염색물질에 의해 이미 염색이된 것은 어찌할 수 없지요.
일단 곰팡이가 피면, 곰팡이를 살균처리 하여도 얼룩을 완전히 빼기 어렵고, 곰팡이가 표면을 분해 시키기 때문에 제품이나 시설을 처음의 상태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타일 등 표면이 매우 단단한 물질의 경우는 곰팡이가 피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는 닦으면 얼룩이 제거되지만, 이러한 곳에도 시간이 많이 지나 곰팡이가 타일 표면 속으로 파고들면 닦아도 얼룩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처음부터 방지 처리를 하고, 곰팡이가 피었을 경우 가능한 빨리 제거하고 방지 처리를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