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테임즈강
영국의 템즈강은 런던을 거쳐 북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우리
나라의 한강과 같이 런던의 도시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템즈강은 19세기 초까지만 해도 여러 종류의 담수어가 살고 있던 깨끗한 하천이었으나, 산업 혁명과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급속한 산업 발달과 인구의 증가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죽음의 강'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요구와 함께 정부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그들의 의무로 여겨 적극적으로 수질 개선 정책을 실시한 결과,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하천 중 하나로 개선된 사례이다.
또한 용존 산소량을 기준으로 강물의 질을 측정하여 어느 곳에서도 양질의 수질을 유지하도록 모니터링하는
조치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영국에서는 의회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을 의무로 여겨서 적극적으로 환경 관련 법안을 정비하고, 하수 처리장을 늘려 하수를 관리함으로써 템즈강의 수질을 개선시킨 것이다.
런던시가
160만불을 들여 타워브리지 연결보에 길이 10.6m 폭
1.8m 유리바닥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약 14,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런던타워브리지는 1982년 첫 개방
이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높이 42m의 유리바닥에서 테임즈강을 내려다보는 아찔함은 새로운 런던의
명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S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