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독서멘토 양성전문과정
날 짜 : 2013. 1. 30(수) 10:00~12:00
장 소 :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2강의실
대 상 : 지역 주민들 약 40명
주 제 : 오리엔테이션
강 사 :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책문화사업팀 민경아
9시 20분 조금 넘어서부터 수강생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강의는 10시에 시작인데도 일찌감치 준비하고 나오셨나봐요.
아마 오늘 강의에 대한 기대를 갖고 앞 자리를 잡으려고 그러셨겠지요.
10시에 구청장님께서 오셔서 독서멘토 양성과정에 모인 분들께 인사말씀을 해 주셨어요.
딸이 5살 때부터 소리 내어 책을 몇 권 읽어줘 봤는데 쉬운 일은 아니더란 말씀과
금천구에는 책을 읽어주기를 바라고 있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말씀...
강의를 수료한 후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 됩니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소개와 교육일정 소개를 한 후
미나리 샘과 함께 몸맘열기 시간을 가졌어요.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모이기는 했지만 서로를 잘 몰라서
"퐁당 퐁당 돌을 던져라~"를 하면서 몸과 맘을 서서히 열어갔지요.
나무 노래 하나 배워서는
바람노래, 방귀 노래까지 이어졌어요. 입이 무척 바쁘게 움직여야지만 자~알 할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지글지글 짝짝 보글보글 짝짝 ~~" 이것도 했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일 줄 모르고 처음엔 몸을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을 했다가
앉아서 할 수 있는 것으로 급변경을 했지요.
조금 올드한 놀이이기는 하지만 모두들 열심히 잘 따라서 하시더라구요. 우리는 딱~ 이 수준인가봐요.^^
몸과 맘을 열고 난 후 각자 모둠에서 별칭을 만들어 붙이면서 자기 소개를 했지요.
어찌나 말씀들을 잘 하시는지....
끝없는 이야기가 펼쳐져서 딱 잘라야만 했지요.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그림책을 빛그림으로 본 후에 어렸을 적 나의 꿈 이야기를 각 모둠에서 나눴지요.
이것 또한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졌어요.
각 모둠에서 이야기 나눈 것을 한 두 마디로 정리해서 발표했어요.
어렸을 적 꿈이 지금까지도 진행형이다.
어렸을 적 꿈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지금 꿈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고 이 자리에서도 그 꿈을 찾기를 바란다.
행복과 자신감
제2의 꿈
......(기억이 안 나요.)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먼저 주기보다는
우선 나를 먼저 잘 들여다 보고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미나리샘의 말씀처럼
독서멘토 양성과정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강의는
날짜 : 2월 6일(수) 10:00~12:00
장소 :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4강의실
주제 : 삶을 가꾸고 마음을 살 찌우는 책읽기 - 어린이책시민연대 대표 김영미
첫댓글 네.. 간장님 몸도 안좋다더니 빨리 올려주셨어요. 저 혼자 강의를 한 것은 아니고 간장님도 함께 햇어요. 앞부분을 맡아주셨죠. 전체적인 것을 다듬고 빛그림 후딱 만들어서 잘 진행될 수 있게 애쓴 사람은 바로 간장님입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양송이(기순)님은 자잘한 일을 많이 하셨고 놀이의 조교로 애쓰셨습니다.
모두들 대단하십니다..선배님들의 활동들을 보고있음 자꾸만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네요~~
훌륭하십니다요~~~
"은희는 경아보다 크다" 이걸 주장하고 싶네요.
수고들하셨어요 은행나무의 힘들이 또한번 느껴집니다 . 감사하고. 뿌듯하고.~~배움의 열기가 뜨겁게 전해옵니다.
모두들 표정이 훌륭하시네요. 시작의 기운이 팍팍 느껴집니다.
애쓰셨어요 ^^
와~ 벌써 올리셨네요. ^^; 부끄럽습니다. 난 일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하는 편인데... ㅎ~ 이럴 땐 정말 부끄럽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 다짐한번 하고 갑니다. ^^ 미나리 샘 강의도 재미나고 빛그림 공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연기자가 되시기에 충분하십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