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月牙山)-482m
◈날짜 : 2020년 9월10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청곡사주차장
◈산행시간 : 5시간15분(9:24-14:39)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창원역-무궁화(7:45-8:37)-진주역-200번(8:47-57)-한림풀에버정문정류장-택시(9:07-19)-청곡사주차장
◈산행구간 : 주차장→청곡사→체육공원→두방사→푯말→장군봉→월봉(돌탑)→질매재(생태통로)→국사봉→억새(헬기장)→410봉→전망대→전망대→230봉→계양재→금호지주차장→흥한아파트정류장
◈산행메모 : 10년 만에 다시 만난 청곡사주차장. 당시엔 애마와 같이 왔지만 오늘은 대중교통으로 연결했다.
2010년엔 오른쪽 청곡사정문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음수대 뒤로 보이는 후문 방향으로 올라간다. 시간을 아끼려 역으로 올라갔는데 결과는 아껴진 시간이 아니라 더 늘었다.
모습을 드러낸 청곡사. 대웅전.
청곡사를 돌아 나와 등산로입구 계단으로 올라서려니 오른쪽으로 일주문이 보여 가서 확인하니 10년의 세월에 변함은 없다.
탐방객을 만나 청곡사를 배경으로.
침목계단을 시작으로 올라가면 왼쪽으로 낡은 현수교와 안내판. 돌계단도 디디며 숨차게 체육시설도 보이는 쉼터삼거리에 올라선다.
10년 전엔 여기서 장군봉으로 직진했지만 오늘은 오른쪽 두방사방향으로 산허리를 따라간다. 이런 산책길도 있었구나.
2개의 목교를 지나 두방사를 만난다. 무량수전 위로 안테나가 보이는데 나중에 올라설 장군봉이다.
삼성각 왼쪽으로 너덜겅과 덱이 보여 산행지도에 그어진 길을 이탈한다.
덱으로 올라가서 돌아본 두방사.
덱 왼쪽 너덜겅을 가까이서 보니 돌탑마을이다.
덱이 끝나니 좁아진 산길. 거미줄이 얼굴을 덮는다. 지나간 사람이 없었다는 증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너른 길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산행지도의 길을 다시 만난 셈이다.
만나는 돌탑을 왼쪽 뒤로 보내니 애매미들의 합창. 한 마리의 참매미는 게으른 소리. 나무뒤로 능선이 보인다.
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월아산의 주봉인 장군봉이다. 정상석.
아래로 남해고속도로의 터널도 보면서 점심.
멀리서도 보였던 안테나
전망대 쉼터.
왔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올라온 삼거리를 왼쪽 뒤로 보낸다.
장군대봉0.3km 이정표를 지나 만난 돌탑. 돌탑위엔 장군소봉 표석도 보인다.
여기서 질매재0.64km 방향으로 내려간다.
가파른 내림이라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나무에 매어진 줄이 있으니 다행. 시야가 트이며 건너에서 다가서는 국사봉.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포장임도에 내려서며 긴장이 풀린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임도 따라 가다 왼쪽을 보니 너무 내려간 모습이라 발길을 돌린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커브에서 오른쪽으로 몇걸음 진행하면 왼쪽으로 희미한 산길이 열린다. 낡은 리본도 보인다.
초목의 잎에 맺힌 물방울을 훑으며 내려가니 임도. 그 임도를 다시 만나는 질매재.
여기서 오른쪽 생태통로로 진입한다.
돌길도 만난다.
발걸음이 무겁다. 왼쪽위에 장군봉.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 자세히 보니 줄을 잡고 내려온 길도 구별된다. 왼쪽에서 내려오는 임도도 보인다.
몇 걸음 올라가다 나무에 기대서기를 반복한다. 소나무 아래로 돌탑과 쉼터.
국사봉에 올라선다.
정상석.
오른쪽으로 4년 전에 올라왔던 416봉과 433봉. 당시는 진성삼거리에서 출발, 국사봉-장군봉을 거친 반시계방향의 원점회귀산행이었다. 그 위로 흐릿하게 보이는 방어산과 괘방산.
돌아본 전망 덱과 사각정쉼터.
진행방향으로 하산한다.
내려가서 만난 헬기장을 뒤로 보내면 다시 숲길.
이정표는 국사봉에서 0.42km 왔고, 앞으로 주차장3.2km다. 멧돼지가 작업한 흔적도 보인다.
나무뒤에서 볼록한 봉이 다가서는데 암릉을 만나며 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봉을 오른쪽에 끼고 산허리를 돌아간다.
봉에 올라서니 전망쉼터. 물도 마시며 숨을 고른다. 길게 이어지는 스텐 난간.
무덤이 지키는 봉에 올라서니 벤치. 오른쪽 아래로 펼쳐진 그림.
돌아보니 우회했던 봉이 우뚝하다.
인기척에 고개를 드니 등산로정비작업장도 만난다. 스텐난간 설치공사 중이다.
봉긋한 봉에 올라서면 돌탑과 벤치. 이어지는 송림. 진주시민들의 산림욕장이다.
차량을 만난다. 옆엔 등산로정비자재. 오른쪽 비포장임도로 올라온 타이어자국도 보인다. 7분후 만난 삼거리이정표.
마지막 봉에 올라서니 산림욕안내판.
여기서 길은 S자를 그리며 통나무계단 따라 쏟아진다. 차량을 만난다. 왼쪽엔 산림의 공익기능 안내판과 사각정쉼터. 이정표는 뒤로 소정상0.5, 앞으로 주차장0.4km다. 지도상의 계양재쯤 되겠다.
산길은 여기까지. 포장임도를 따라간다. 6분후 만난 입산안내 및 화기물보관소를 오른쪽 뒤로 보낸다. 10년 만에 다시 만난 금호지. 분수대에서 힘차게 뿜어 올리는 물줄기의 그림이 좋다. 분수대오른쪽 오목한 부분이 날머리다.
오른쪽으로 만난 주차장. 에어건으로 가서 흙먼지도 떨어낸다.
금호지를 오른쪽에 끼고 덱 따라가면 전망쉼터. 쉼터에서 바라본 국사봉과 장군봉.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아래로 시내버스가 다니는 삼거리. 오른쪽 횡단보도를 건너 돌아본 그림. 나무 아래로 국사봉, 장군봉을 조망했던 쉼터도 보인다.
삼거리를 왼쪽 뒤로 보내면 오늘의 종점 흥한아파트정류장이다.
#흥한아파트정류장-261번(14:50-15:12)-진주터미널-시외버스(15:40-16:36)-창원역-27번-팔용동행정복지센터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