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 덮힌 산을 보니 겨울이라는 게 실감 난다.” 앞의 문장처럼 ‘덮다’의 피동 표현으로 ‘덮히다’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눈은 ‘덮히는’ 것이 아니라 ‘덮이는’ 것입니다. ‘덮다’의 피동사로 이미 ‘덮이다’가 있으므로 앞의 문장 또한 “하얗게 눈 덮인 산을 보니 겨울이라는 게 실감 난다.”로 써야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덮이다’는 ‘덮다’의 피동사입니다. ‘덮다’는 ‘물건 따위가 보이지 않도록 넓은 천 따위를 얹어 씌우다’, ‘그릇 같은 것의 입구를 뚜껑 따위로 막다’, ‘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 ‘어떤 사실이나 내용을 그대로 두거나 숨기다’ 등의 뜻이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바르게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