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탈스가 탈스테로이드 잔아요. 탈스한다고 했다가 진짜 죽을것 같아서 포기한 사람 본적 있는데, 탈스를 성공하면 피부가 좋아지나요? 탈스 한다고 무조건 아토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보조,선택 치료]를 하다가 [유지요법]만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탈스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이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중단 할 경우 겪는 리바운딩 현상(아토피가 더 악화됨)을 겪게 되는데 테이퍼링(서서히 단계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줄여나감)을 한다면 리바운딩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크든 작든 리바운딩은 반드시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탈스 한 후 악화요인 회피+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피부가 제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아토피 피부염이 호전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탈스만 하고 악화요인 회피+건강한 생활습관이 유지되지 않으면 아토피 좋아지기 어렵고,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심해지게 되더라고요.
2.탈스를 하고 있는데 계속 피부가 안 좋아지면 아직 스테로이드가 몸에 남아 있다는 것 인가요? 먼저 스테로이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질문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 호르몬입니다. 우리 신체에 이미 존재하는 호르몬의 한가지 입니다. 염증치료에 탁월하기에 여러 질환에서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사용 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외부에서 스테로이드가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을 생성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테로이드가 모두 빠져 나가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고요. 탈스 과정에서는 신체반응상 어쩔수 없이 리바운딩현상으로 아토피가 악화되지요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갑자기 줄이면 리바운딩 현상으로 아토피가 심해지게 되니 테이퍼링을 하면서 스테로이드제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좋구요. 스테로이드 사용하지 않고 유지요법만으로 관리 한 지 오래 되었다면 다른 악화요인이나 건강한 생활습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피부가 기본기능을 수행 할 만큼의 상태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스테로이드제를 급하게 중지했을 경우도 계속 아토피가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토피가 악화, 회복주기가 반복되는데 악화주기에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3.탈스를 하면 스테로이드가 해독되는 기간은 어느 정도 인가요? 앞서 설명한데로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몸에서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탈스를 해서 유지요법만으로 관리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떻게 관리해 나가는 지가 기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화요인 회피"+"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필요하다면 다시 "적절한 증상치료"를 하면서 아토피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밸런스가 잡히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밸런스를 잡는 것은 한번에 가능하지 않더라고요. 다시 심해지기도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좋아지더라고요
스테로이드 해독이라는 표현보다는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중지 한 후 몸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의 밸런스가 잡혀지게 되는 때가 언제인지 알 수 있다면 좋겠는데..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라 말하기 어렵네요. 관련된 다른 변수들이 잘 관리되어야 합니다. 탈스를 거쳐 안정되는 과정이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1년가량 걸리기도 합니다
4.스테로이드가 몸에 축적이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완전히 배출이 되었는지는 어디서 어떻게 확인하나요?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시 생기는 증상들이 없어 지겠지요. 예를 들면 아래의 증상들입니다. 대사 이상, 감염의 증가(2차 감염, 세균, 바이러스 감염), 골다공증, 스테로이드 내성, 피부의 위축, 피부 증상(여드름, 상처 치유 지연, 다모증, 색소 침착, 자반,안면 홍반 등)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탈스는 아토피 치료의 전부는 아니다! 아토피 치료를 위한 과정의 일부분임을 기억해 주세요. "악화요인 회피"+"건강한 생활습관"+"적절한 증상치료(가능하면 유지요법)" 이 세가지 부분을 잘 관리해 나가시면 분명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아토피는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잡하게 상호작용을 하여 발생하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하니 -어떤 방법으로 한방에 나으리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http://cafe.daum.net/atopy/2oV0/171 http://cafe.daum.net/atopy/2oV0/172 http://cafe.daum.net/atopy/O6pY/11
탈스 한다고 무조건 아토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보조,선택 치료]를 하다가 [유지요법]만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서는 탈스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지요. 이때 스테로이드제 사용을 중단 할 경우 겪는 리바운딩 현상(아토피가 더 악화됨)을 겪게 되는데 테이퍼링(서서히 단계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줄여나감)을 한다면 리바운딩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상 크든 작든 리바운딩은 반드시 경험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