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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에 모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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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공 한훤당 선생 | 문목(文穆) 한강(寒岡) 선생 |
-전국에 다양한 성씨(8개성씨:김,곽,김,엄,채,박,이,김)가 모여 도동서원에서 <한훤당 선생과 정구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위해서 추향제를 개최하였습니다.
----------------------------------------------------------------------------------------------------------- <시작: 전날 오후3시부터>-전국에서 모인 우리 모두는 도동서원 수월루 밑에 마련된 장소에서 미리 준비하여 온 한복과 도포, 두건을 꺼내 갈아입고 환주문을 통해 중정당(中正堂)에 입제하였다. -도동道東 즉 성리학의 도道가 동쪽으로 왔다는 뜻에서 향사 때 서원의 출입은 모두 동쪽 문을 이용한다. -----------------------------------------------------------------------------------------------------------
------아래글은 김찬동(24世) 도동서원 운영위원님께서 후기를 작성하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016년 9월 11일에서 12일의 1박2일간에 도동서원(道東書院) 가을 향사(享祀)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날도 구름이 끼여 날씨는 흐렸습니다. 도동서원에 오후 2시 반경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도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에 초대받은 분들 전원이 다 참석하여 즐겁고 반가운 분위기였습니다. 김명영 유사님과 김희덕 유사님의 인도에 따라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자기 소개하는 인사말씀을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손(本孫)들이 대부분이였지만 타성(他姓)에서 초대받은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대부분 연세가 70에서 80에 가까운 분들이고 젊은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을 보고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고귀한 한훤당선생의 사상과 도동서원을 잘 지키고 계승하려면 좋은 후계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하건만 점점 줄어드는 젊은 세대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또 사람들의 무관심을 혼자서 탄식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서원 내에 있는 숙소에 자리를 이동하여 서원에 대한 유래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대종회 사무국장님이신 김득식님과 그리고 김태수 교수님과 또 대구에 김병판님과 또 부산에서 오신 종친 한분과 또 대구에서 오신 종친 한분과 저를 포함하여 6사람은 한훤당(寒暄堂)선생과 도동서원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밤이 깊어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선생과 서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종친(宗親)들에 대한 반가움과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겼습니다. 그리고 후손(後孫)의 한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더 선생의 정신과 사상(思想)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2016. 9. 12. 김찬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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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諸 집사 1.초헌관初獻官 김재춘 5.축관 祝官 김병판(瑞興人) 6.찬자 김태수(瑞興人)-서흥김씨대종회 총무이사 7.찬창 김수영(瑞興人) 8.사준 김창규(瑞興人) 9.봉향 김대호(瑞興人) 10.봉로 김찬동(瑞興人) 11.봉작 김득식(瑞興人)-서흥김씨대종회 사무총장 12.전작 이경태 13.사관 채수열 14.사세 김희덕(瑞興人) 15.장창 김명영(瑞興人)
-본 행사는 엄선된 15~18인 이내 미리 돈청문을 발송하여, 당일 초청된 인사로 추향제를 개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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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6 병신년 9월 12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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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정성으로 써내려가는 명필가 조성구 집례 |
▶시대가 바뀌어, 지금은 이렇게 돼지고기 음식을 모십니다! |
수고해주시는 도동서원 관리소장님! 고맙습니다. |
명필 희덕(25世) 종손(영남계파) |
<끝:다음날 오전 8시까지>-모든 행사를 마치고 이른아침에 중정당에 모여 제사가 끝났음을 알리고 유사가 공지사항을 전하고, 유사는 파좌에 앞서 도동서원 향사가 원규에 정하는 절차에 따라 봉행되어 왔다고 설명하고, 최근들어 제관으로 참여하겠다는 분들이 충분하게 확보가 안되었지만, 도동서원 운영위원회에서 활발하게 운영이 되어 별 문제는 없다고 부연 설명하였다. 그리고는, <도동서원 운영위원회>는 각유림들의 협조를 얻어 제관을 널리 모실 계획으로 있으니, 주위분들에게 적임자를 추천해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렸다. 큰 고생을 하신 명영(대구경북종친회 회장) 유사는! 아래사진 특히, 강조된 내용은!! 내년부터는 향사 봉행을 더욱 완숙하고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는 인사말을 끝으로 제사의 종료를 선포하였다!
이에 이른 아침까지 희덕 계파 종손님의 강과 남은 행사들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
여러분들의 수고와 지극한 정성으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첫댓글 전국의 많은 서원중에서도 가장 전통을 지키는 서원으로 유지 계승 시키자고 한 말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추향제 인생에 있어서 귀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준비하신 명영(대구 경북 종친회 회장) 유사님외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가을 향사의 내용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설명해 주신 김태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도동서원>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