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Mountain Partner 원문보기 글쓴이: 확실한(주원)
오지 비박산행 후기
2011 09 09 - 09 11 (2박 3일)
11명
함께한...존 사람들...
추석 명절!! 재 작년부터 차례을 안지내니... 명절에 자연스럽게 한가한 넘 이 되어 있더군요
....................
날씨는 목욜까지 아주 좋았는데.. 하필 금욜부터 비소식에 태풍까지...
......................
금욜 (첫째날) 비!! 만났어요 그래도 갑니다...산에...
금욜!! 첫째날은 2박 3일 선발대 팀이 출발합니다 인천을 출발한 마린보이 지원차량은..채식주의님을... 의정부 톨에서 픽업을 하고자.. 내려 섭니다
방가 방가!! 채식주의님!!
....................
아주 귀한 휴가라 하더군요 추석명절을 낀 휴가!!
추억의 강촌역!! 이미 폐쇄 되어..기차 안다닙니다
.........................
걍 지나갈려다... 2박 3일 여정이니..마음속으로 부터..시간의 여유로움 땜시.. 내려서...
폼 한번씩 잡고... 인증 샷!!...기념으로 한방씩!!
................
고딩 시절...이 곳에 뻔질나게 왔던 추억이... 스쳐지나 갑니다
그 가이나는 시집가서 잘사나??...ㅎㅎ
이 곳에.. 추억은 이 넘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해성사식 무용담 좔 좔...흘러 나오더군요
세월속에...역사속으로 사라져간...강촌역!! 물론 신역사가 있기 하지만...
몇일 전만 해도 아주 좋은 날씨!! 덕을 본 듯 하네요
마음 껏 뽐내고 있지만... 오래가진 않습니다.
내 손에 장을 지져도..될 듯..ㅎㅎ
강촌하면.. 구름다리을 연상 했던 시절이... 그 구름다리가 철거되고..차량이 다닐수 있는... 이 강촌교가..건설되었는데
이 다리도... 세월속에선..벌써 마니 늙어가고 있더군요
노후화!!
강촌역!!..구역사... 덩그러니..옛 추억만 머물고... 그 자리에....
작년에..비박산행 끝내고...이 곳에서 아스께끼 먹던게 마지막이네요
열심히 이것 저것 담느라고..정신없네요
" 이제 빨리 타요!! "
" 호모나!!..깜짝이야!!..나 버리고 가는 줄 알았어요!! "
" 채식님을 안델꾸 가면..누굴 델꾸 갑니까!! "...ㅎㅎ
원주에서 온 천둥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고... 대우거사는 강촌역에서 만나서 함께 왔습니다
들머리 입니다
.........................
지금은 다행스럽게도 비가 그쳤어요
산행준비!!
천둥님...그리고..풍선님
천둥님이.. 차에서 용량이 큰 캔맥주 한박스을 꺼내면서.. 남자분들 한사람당 4개씩 넣으면 된다고..하더군요..ㅋ
...................
올만에 참여하는 풍선님 배탈로 며칠을 고생하여..죽만 먹었다고... 컨디션!!..완존 엉망!!
어휴!!!
.......................
천둥님이 7개 넣었어요
이넘은 4개!!
에궁 알타이 땜시.. 오늘 중량이 좀 걸리는데... 또 집어 넣습니다 술이니까!!..ㅎㅎ
그 나마 알타이 폴은 마린보이가 도와주니...
해피!!..쌩~유!!
그래도..즐겁습니다 천둥님의 따뜻한 정성과...님들을 위한 배려이기 때문에...
이러쿵..저러쿵 해도...
코스모스!! 가을임을 일깨워 줍니다 일교차가 마니 심하긴 하지만....
드뎌!! 2박 3일 일정...살방모드 비박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출발!! 고고씽!!
올 6월에 마파가입!! 글구 오늘이 벌써 10번째 출정!! 출정할때마다 달라지는 체력과 워킹능력!!
정말 깜짝 깜짝 놀래요 대우거사한테..
언젠가 대우거사 한 말이..생각납니다
" 사람일 모르는 겁니다..내가 어떻게 변할지..."
농담으로 들었고..걍..우스개 소리려니 했었는데... 이제 아닙니다
봤어요...넘 확실하게 달라진 변화을...
속으로 도대체 몬 트레이닝을 하길래..저렇게 빨리!!...
" 얼마나 가야 하나요!! "
" 살방 살방..한시간 반이면 될것 같은데요 "
" 어~휴 "
진짜루..풍선님 컨디션이 안 좋더군요
대우거사는... 이 넘..똥꼬..찌르면서...따릅니다
곳곳에서...가을의 흔적이...
충분히..배어 나옵니다
배어나온...가을을...느끼고 있었고...보고 가네요 곧 올 겨울의 태동도 함께 느껴지네요
즐거움을 구하러 가는....동행!!
보기 보단...은근 빡센 임도길!! 건데 포장길!!
포장길이 더 힘들잖아요 다 들 아시죠!!
약 30kg가 살짝 넘어서는 듯한 중량감!!
얼마전..독충에 물린 오른쪽 종아리에서..거부감 신호가... 아직 완치 상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함께 하는 님들도...오늘..중량감!! 만만치 않습니다
2박 3일 비박산행이라....
하지만...즐거움을 구하고.. 행복을 생산해서 마음속에 담고 올 생각을 하면... 그닥!! 이 까잇껏..참을 만 합니다
마린보이 컨디션...조아 보이네요
오늘 모자두..멋지고..
2박3일!! 박지 베이스 캠프에서 상주하는 동안 비가오면.. 멋진 실크로드 임도 트레킹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늘 좀 돌아 들어갑니다 은근 빡세게..
땀 좀 내고...운동도 허구...
글구 션한 계곡물 알탕!! 대기하고 있는 스케줄!!..기둘려!!..ㅎㅎ
벌써 이곳을 다녀온.. 아니 비박산행 입문하면서... 처음 와 본 대우거사..눈치 챘어요
" 대장님 이건 아니지..이거 돌리시는 거죠!! "
" 계곡길이 휠씬 가깝고...편한데.."
이 넘이 한마디..
" 더 돌아서 들어 갈수도 있는데.."..ㅎㅎ
무명봉을 임도길로 하나 잡고...찍고 가는 길이니... 당연히..은근..빡셀수 밖에..
건데.. 조망은 일품 입니다
오름질이 계속되니..조망이 들어옵니다
계곡길로 들어가면...지름길 이긴 하지만... 이런 조망!! 볼거리가 그닥!! 때론 이길도 매력이 있습니다
에라이!! 지고 가는니..넣고 가겠다는 생각이... 옳을수도 있습니다
며칠동안..배탈 설사!!
에궁 휴유증을 보았습니다
휘어 감 듯..한구비 돌면... 고도을 높혀가며.. 또 한구비!!
가끔 만나는...흙길
실크로드라는 표현으로 대신합니다 비록 맛빼기 지만...
나두 한캔...
ㅋ..이 맛!! 땀 샘이 열리고...마시는 캔 맥주!!
9부능선.. 조망터에서.. 지고 가는 맥주 마시기 휴식 모드 입니다
차를 두고 온 들머리 입구가... 저 아래 멀리 보이네요 글구 운무가 역동적으로..왔다리..갔다리...피워 오르고요
이 쪽.. 운무는..더 짙어요
힘겹게..오른 자만이..멋진 운무을 보면서.. 지고 온 맥주 한캔을 마실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이지만
실제 그 곳에서 마시는 사람은.. 단순 사실로 느끼지지 않습니다
오른자만이.. 해본자만이 알수 있잖아요
지금은 힘겹지만... 이제 얼마후 박지에 도착하면...
지금의 이 힘겨움이.. 보람으로 채워진다고..자신있게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이쪽 저쪽..뚤레 뚤레!! 다 둘러 봅니다 잠시 멋진 운무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
정말 멋졌는데...사진 상으론 그닥!! ..인데요
조망은 다 둘러 봤으니.. 이제..인증 샷 박히기 놀이 들어갑니다
반가운 조우!!...표현과... 추억의 사진 한장 만들기...
열씨미... 사진 박히기 놀이 하고 있네요
풍선님과 마린보이도...
다시 출발!! 역~쉬 흙 길이 좋습니다
세멘트 포장길 보다는....
채식님 배낭 끈 조절이 잘못 되서...갸우둥 지고 오길래... 조정이 불가피..
동료애!!
배낭 끈 조정해주니...
" 대장님..쌩~유!! "
답례로 사진 한방 박어 주더군요
이 곳 터줏대감님!! 추석 명절..보내러 농장에서 집으로 가시더군요
넘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건강하셔꼬...별일 없음을 알았꼬
" 안부 전화 좀 자주해!! "
" 아~네!! "
서운함이 배어있고..정이 들어 있는 지적질!!...받았어요
저 곳이...젤로 높은 곳!! 이제부터는..내려먹기..내려 먹으면서...박지로 들어갑니다
기여코 어둠이 깔리고서야...박지에 들어서기 시작 했습니다.
" 모두 해드랜턴 꺼내세요!! "
우짜피 잠시 후 박지에 도착하면..젤 먼저 꺼내야 할 장비이고...
그 곳까지..들어갈려면... 젤 필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대우거사..보금자리
오토캠핑 생활을 마니 해서인지... 좌우지간 텐트는 눈 깜짝 사이에...순식간에 설치 하더군요 늘...
................................
박지에 도착하면.. 젤 먼저 하는 일.. 공용텐트...알타이 먼저 설치하고.. 개인 텐트!!..보금자리 설치 순으로 합니다 늘...
오늘도 그렇게 했어요
천둥님..보금자리
이 넘은.. 비 올걸 대비해서...우선 습관데로..실 타프 설치하고... 널널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화려한 래시피!! 먹기 보단...솔직히 우선 보기에 넘 좋더군요
그런데 왜 그런말 있잖아요 보기에 좋은 떡이...맛도 있다고....ㅎㅎ
대우거사와 채식님 래시피가 1번으로... 양고기와..야채..글구 술은 꼬냑!! 향이 입에서 맴보는 것이..나름 감칠맛이 느껴지는 술!!
.............................
양고기!! 퀄리티..마니 높아요 먹어 본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대우거사와 양고기 식사 겸 술안주가 되는...퀄리티 래시피!!..맞습니다
절대 걍...지나가지 안죠 인증 샷!! 바로 들어갑니다
양고기!! 찍혔어요...인증 샷!! 채식님 한테..
이건 모하는 시츄레이션!!
대우거사가.. 10회 출정 자축기념으로..꼬마케익을 스스로 사가지고 왔더군요
대우거사 왈 " 내가 우수회원이 됐는데...일반회원들이 앞으로 막대하지 않도록.. 앞으로 대장님부터...저 한테 잘하세요!! "
글구 얼마전엔 이 넘보고 그러더군요
" 강등은 없는거죠..평생 우수회원이고... 앞으로 날 우수회원 시켜 놓은 걸 후회하게 될꺼라고..."
ㅋ... 그 노무 우수회원!! 유세가 대단합니다...ㅎㅎ
이어지는 래시피!! 닭도리탕!!
글구 오리훈제도...
완성도을 높힌..오리훈제
이렇게 첫째날 밤이 깊어가며... 주님은 적당히 모셨습니다
낼 미사일이 무서워서...
비박지의 아침
비박지의 이른 아침!! 잣나무 솦속의 상쾌함은..늘 알려드렸습다..마니.
글구..매번... 이젠 와서 직접 느껴 보심이 좋으 듯..ㅎㅎ
설렁 하더래도...
이른 아침..문득 생각나는 유머 땜시.. 혼자 입가에 미소가..
한눈에 반해서...라는 유머 입니다.
신혼여행을 가는 뱅기안에서..신랑이 신부에게....
" 난 사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불구자요 "
신부는 깜짝 놀라며 말했지요
" 왜..그런 야그를 진작 하지 않았어요 "
....
...
..
" 내가 당신에게..보낸 첫 연애 편지에..그걸 밝혔다오 "
집에 돌아온 신부는 신랑에게 받은 연애편지을 모두 꺼내어 첫 편지를 찾아냈습니다.
그 편지의 첫 구절이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 난 당신에게 한 눈에 반했소!! "
이 유머가 오래토록 기억나는 이유는..
비박산행에 입문하면서..
딱 한번에..
한방에 중독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박산행!!
한방에 반한 넘!!..맞습니다.
연속성이 있는..유머 한가지 더!!..
한 법률가가 병원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문병을 와서 보니.. 죽음을 앞둔 그는 성경책을 정신없이 뒤척이고 있었습니다
" 자네 뭘 하고 있는 건가!! "
.....
...
..
그러자 죽음을 앞둔 친구는 이렇게...말했습니다
" 빠져 나갈 구멍이 없나 찾고 있다네. "
개인별..차이는 있으나..
비박산행!!
중독되면..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어렵더군요
이젠 포기 했어요 빠져 나갈 구멍!!
이른 아침..늘 습관데로...알탕!!
계곡물가에 가보니..
시야시..이빠이 된 맥주들이.. 먹음씩 스럽게.. 널부러져 있더군요
햇쌀이 삐집고..들어 오는 듯..한 느낌만 주었고... 이후 날씨는 그닥!!
그동안 쪽지와 문자로만 열라!! 왔다리..갔다리 했던 천둥님!!
마파에 가입하고 첫 출정!!
직접 만나니 넘 반가웠고..산행구력이 물씬 풍기는..포스!!..봤어요
산꾼 냄새!!..ㅎㅎ
" 잘 잤어요 !! "
배탈끼..완존..탈출한 느낌을...풍선님!! "..ㅎㅎ
남는게 사진뿐인걸..아는 듯한.. 남기자...남겨!!
추억거리을..
올 잣 농사가 개판인가?? 잣이 안떨어져 있던데...아님...벌써 털어 갔던지....
잣 나무 숲속의 향기와 상큼함은 코로 먹었으니... 이제 밥은 입으로..
아침식사 시작합니다.
아침식사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어요
솔직히 먹거리가 더 력셔리하고 퀠리티 있어요
일욜! 집에서 아침식사..얻어 먹기 힘들어요
걍 늦잠 잔 마눌 아니 중전!! 늦잠 자고 일어나면..고작..아침 겸 점심..대충 때우듯 해주고.. 꼭 저녁식사는 외식하자고..여론조성합니다 아이들 하고 합세해서..
결국 끌려 갑니다 소!!..도살장 끌려가 듯.. 뒷감당이 무서워서..
비박산행 안할때..아주 오래된 일욜!!..일상화 된 풍습도 였는데...
그래서 박산행에.. 더 중독이 된 듯....
이 넘만 그런가?? 머...아니면 다행이구..ㅎㅎ
천둥님 덕분에... 박지에서..맥주 원없이... 맥주로 해장 겸..반주을...간빠이!!
선발대 팀..세프는 마린보이가...쌩~유!! 수석세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올매나 고맙던지..
가능성은 있던데...수석셒!!
아침 싱싱한 과일도 곁들여...먹습니다 왕부러워 하지 마세요...ㅎㅎ
아침 알탕하고 왔더니... 정신이 번쩍!!
빠른 속도로 일취월장하고 있는...대우거사!! 무서버!!
아싸!!.. 왕거니..하나 건지고..
이제 얼마후면... 1박2일 후발대 팀들이 들어옵니다
..............
임도 트레킹 대기모드로...
아침식사 후 망중한!!
어제 들어온 선발대 팀중에도... 1박2일 일정만 하고 철수하는 님들도 있고...
..............................
대우거사와 천둥님은... 1박2일 일정을 보내고..하산을 합니다
철수준비!!
한편 후발대 팀으로 1박2일 일정으로..오는 님들의 상황은....
부평역에서..
서황이.. 상천역을 목표로..출발합니다
용산역..글구..상봉역에서..... 순범과..
쭌도..
그리고 진산님..영산님 까정... 1박2일 후발대 팀.. 모두 만났습니다.
.............
함지박에서..
함지박 쥔장 승합차로...들머리 픽업 후
산행을 시작 & 출발!!
계곡길로 들어섰네요
요기쯤이면.. 땀샘이 열리고..슬슬 땀이 납니다
제 손가락 장지질 때 또 걸수 있어요..ㅎㅎ
젊은 피!!..순범 마파 가입도 안한 상태에서...첫 출정!! 쭌과 서황이 꼬드겨 가지고 델꾸 오고 있는 중...ㅎㅎ
한번 꺽고...땀 좀 닦는 모드!! 우린 돌아왔는데...은근 빡세게..아니 돌렸다는 표현이..더..맞겠네요..ㅎㅎ
다가 서고 있네요
누군가가 그곳에서..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은...설렘!!...맞습니다 식상된 표현이지만.. 딱 어울려요
ㅋ...땀!! 포스!!...팍 팍 튀어 나오네요
거친 숨소리도...함께...
쭌!!
멋진 사나이 !!
글구 멋진 아우!!
가끔은.. 전생이 있다구 가정하고.. 전생에..몬 죄을 졌길래..아님..전생에 도대체 모 였길래...
이런 박배낭 매고..이런 박지에서 자는게 좋은지... 싸잘떼기 없는 잡념이 들때도 있더군요
건데 이 넘 말고 동지들..파트너들이 있으니..넘 좋네요
드뎌 후발대 팀 도착!!
" 에궁..어서와요!! "
" 방가 방가!! "
ㅋ..땀 범벅...
저 서황입니다
멋진 아우가 생겼어요
자랑 좀 해도...팔불출.. 소린 안듣겠던데...ㅎㅎ
그려 여기가...거기야 라고 했고..
좋다고 하네요 눈빛만 봐도 알어요
떠날 사람은 보따리 싸고... 온 사람은 보따리 풀고...
" 이 자리 좋아요 "
" 아~네!! "
방빼고 있네요
배려에서 나오는 동료애!! 모두 다 함께 도와주기 모드로...
보금자리 만들기....
진산님두...
전문가 답게..아니 비박오래 한 쟁이 답게... 각 잡고 있네요..ㅎㅎ
입으로..
에어 펌프로...
넣고 있네요...에어 매트리스!!
분주하게..재빠른..움직임은..숙련화라고 압축시켜도..될 듯..하네요
방역 담당 맡고.. 돌아다니며..에프킬라..구석 구석 열씨미..뿌렸어요
이것 마저도 안하면... 집에 가서 엄청 가려워서...그 노무 벌레들...
순식간에...세팅이 되가고 있네요
역~ 쉬
선수들...
채식님도...한 몫 거둘고 있네요
분명 오늘 밤 잠은 푹..잘수 있을거란 느낌이...오네요
가는 님들..그리고 새로 온 님들...
아쉬운 배웅!!
" 또 봐요!! "
" 잘 가고~여!! "
................................
이 넘이...
" 대우거사!!..가다가 길 잃어 버린면 다시 올라 와!! "
" 넹!! "
대우거사와 천둥님은... 그렇게 내려갔어요...1박2일만 하구..
.........................................
어떵게 내려갔나 했더니.. 코스모스 한들 거리는 길로... 내려 갔더군요
부랴 부랴 가고 있네요 대우거사가...
늦둥이 준수 보고 시퍼서..ㅎㅎ
천둥님은 다 내려와서...나홀로..사진놀이도 하고 갔네요
또 다시 박지 상황입니다.
새로운 손님들..아니 님들이 도착했으니...
새롭게
세팅을 합니다
모부터..뭘 어떠께 해줄까??
일단
예쁜 식탁보는 깔었는데....ㅎㅎ
우선 맥주을 한테이블에 한개씩...놓고..
예쁜 접시에다... 어울리는 래시피을 준비합니다.
원래 후발대 팀이 도착하면... 임도 트레킹을 할려고 했는데...
땀을 넘 마니 흘려가며.. 여기도착하고...알탕들을 하고 나니... 먹거리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더군요
그려 그럼 낼 허지 머!! 건데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마파가 술 잘먹기로...이 넘 땜시 소문 좀 났었는데... 바로 꼬랑지 내렸어요
지난주에..이어 이번주도..함께 하는
쭌..서황..글구 오늘은 순범!! 젊은피까정...정확히는 마홀팀!! 글구 쭌은 오래 됐지만.. 서황하고 순범은.. 마파의 새로운 식구이기도 합니다
아까 글로 표현데로...미사일이 무서버서 속도 조절 했었는데..어젯밤에...
ㅋ..미사일 4병이나 나오더군요
640 ..3홉 소주가 아기처럼 보이네요
모두 알고 있습니다 쭌의 현란한 요리솜씨..수석 세프가 왔어요
좌우지간 몇가지가 나오는지 몰라요 계속 나옵니다
이 넘은 행복해 집니다
영산님 주 에너지 & 연료!! 자작 알콜버너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경고문이.. 넘 원색적이네요
...............
독특한 청소부 아줌마가... 남자 화장실에다 이런 문구을 붙혀 놓았습니다
" 제발 한 발자욱만 다가서세요 " " 흘리는 것은 당신의 크기가 짧다는 것을 공개 하는 것이니까요" 청소부 아줌마 백"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라는 마음입니다
좋은글..생각이 나서..인용된 글!!
그 노무 수육이 얼마나 맛있어 보였길래... 채식주의님이..ㅎㅎ
이 한점으로..뒷감당 어케 할려구..ㅋㅋ
어쩌구..저쩌구..썰 푸고 있는데...설래방 떨면서.. 건데 기억이 안나요...ㅎㅎ
듣는 님들 표정이 그닥인걸 보니.. 청우산 귀신 야그 인것 같기도 허구...ㅎㅎ
막둥이 순범이...부침개 한다구..ㅎㅎ 호박전부터..
집중!!
하기사 전 부칠때는...잠깐만 한눈 팔면...아시죠!!
채식주의님의 센쑤!! 참여한 모든 님들에게...스카프 선물!! 글구 직접 코디까정 해주고...
표정!! 넋 나가가고 있어요..ㅎㅎ
나가고 있는 넋!! 돌려 놨네요 정신 돌아 왔어요..ㅎㅎ
저는 제가 할께요 암튼 " 고맙습니다...잘 쓸께요 "
................................
건데 이 글을 쓰다보니..이 넘만 안줬네요
우리 이런거에..삐지는데..ㅋㅋ
수정합니다...모두에게가 아니고...이 넘만 안줬어요...ㅎㅎ
어둠이 내릴 즈음 2차하러 갑니다...머 2차가 별겁니까...자리만 옮기면 2차지.... 다시 알타이 텐트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호랭이띠...갑장들...
이번 비박산행...몸보신 산행이라 해도... 몬 래시피들이.. 끊임없이...셀수가 없었어... 차분한 사람이..찬찬히 메모을 한다면 모를까!!
이 넘은.. 기억력의 한계..솔직히 털어 놉니다
봉숭아와..머라고 한줄 써야 하는데... 걍 패 쑤!! 후기 보는 님들이 알아서...ㅋㅋ
댓글에 남겨 주셔도 됩니다..ㅎㅎ
이 찌게... 보이는 것 만큼이나...맛!! 먹어본 사람만이..말할수 있다는...
또 단순한 사실 가지고..말장난 하고 있네요
건데 먹어봐야 맛을 아는게 당연합니다
좋네요..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 여기~여!! "
" 안주 좀!! "
" 뉴 페이스 ..안주 좀 하나 더!! "
그랬더니...
이게 모야!!
막둥이 배낭에서 나온 감자탕입니다..ㅋ
.....................................
그러구 보니까 이넘이 후기를 써 본 중.. 가장 많은 래시피을 본 것 같더군요
ㅋ..감자탕 조리할려구... 감자탕 끊리는 전용 냄비까정...무자게 무겁던데...ㅎㅎ
" 자 한잔 받아요!! "
" 넘 고맙고..넘 잘먹었떠요!! "
감동 지데로 먹으면...눈가에 이슬이가... 채식님은..
홍일점으로 참여해서... 꿈 같은..2박 일정이 지나가고 있네요
비박지부터..모든게 넘 좋았다고...
글구 잠자는 시간이 넘 아까비!!..아까비!!..을 연신..반복해서 말하더군요
전설의 댄서...영산님 아니 제비라고 하는 것이 더..정확할 듯...ㅎㅎ
노래부터 들어갑니다
연분홍 ~~치 ~마가..봄바람에~~
이 넘이 오디오 모드...지휘 들어갑니다
이 넘이... 볼륨을 높히는 시늉을 하면...노래는 자동적으로 크게 불려지고... 낮추라는 시늉을 하면.. 노래는 자동적으로 작은 소리로 부름니다
오래 함께 다닌 콤비네이션!!
마니 웃었습니다
모두가...
결국 제 버릇..개 못주고..일어섭니다
흥에 겨우면.. 드뎌 댄서로 돌변합니다
" 마!!..도저히 몬 참겠심더...어거 노이소!! "
칙칙..우싸..우싸... 혼자 박자도...음악도 넣어가며... 환상의 춤 솜씨을 발휘합니다
여러번 봤는데... 오늘 완존 신났어요
모두들 난리가 아닙니다
웃는라고..
발가락은 피아노 건반 치 듯...물결 타 듯... 현란하게..너울거리고..
신기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관중석도 신났어요
....................
그렇게 신나고 잼난 밤이 흘러 흘러..가면서..
얼마후
즐겁고 행복한 맘..한푸데씩.. 자루에 담아가지고...각자 보금자리로..한명씩 들어갔습니다
셋째날 아침이네요
아침식사 하면서...또 들이 됐니다
반주!!
쭌의 속풀이..해장국 션 합니다 이미 검증되었고...알만 한 사람은 모두 다 알고요
모두들 놀랬어요
쭌의 음식솜씨에..
할말이 없네요
단체 인증 샷... 셀프로 찍으니...모두가 한자리에 한방에....
내려가야..또 올수 있기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 많이 가진 이번산행!!
그러니 아쉬움이 더 커질수 밖에 없지요
여기서 좌회전 하면...임도 트레킹인데...
비가 올 듯한 날씨 땜에..
걍 담을 기약하고 내려섭니다
이 넘!!
쭌!!
진산님!!
이번산행..홍일점!! 채식주의님!!
영산님!!
풍선님!!
마린보이!!
오늘까지만..순범 이제부턴..닉이 " 앤이" 라고 합니다
내려서다가...
자꾸 돌아 보네요
아쉬움!!
담을 기약하면 되는데....
늘 이곳을 지날때마다... 이 멋진 풍경을 눈에 그득히 넣고 갑니다
이곳에 사계절을 다 보았는데...
가을이 젤로...좋더군요
임도길..트레킹도..
그 어느날 가을에..다시 오자고 약속 했어요
ㅋ..코스모스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바지에 붙은..풀씨들...
중간 기착지 겸 아지트가 되버린... 함지박 식당!!
옥상에서 알타이텐트...그리고..타프들 말리기...
만족!!
ㅋ..강아지와 개마 보면 넘 좋아하는...채식님!!
또...간빠이!!
이 뒷풀이가 ...뒷풀이가 됐어야 하는데...
또 넘어갑니다.
꼬드김과 유혹에... 아니 사람이 좋아 가는 게 맞습니다
거기에 술까정 있으니...ㅎㅎ
희망자에 한해서... 또 갑니다 진짜 뒷풀이 인지..잡풀이인지..모르겠지만....ㅎㅎ
상천역
안내 간판이 뚜렸한데도...한줄 달어야 직성이 풀리네요...ㅎㅎ
진짜 뒷풀이 하러 가는... 마지막 전사들..
그곳에 가면 누군가가 또 기다리고 있다는...설렘으로..ㅎㅎ
그래서 가보기로 했어요
생각은 우물을 파는 것과 닮았습니다.
살다 보면 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병은 육체의 병이지 마음의 병은 아닙니다. 성한 다리가 절룩거리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러나 주변을 살펴보면 육체의 병 때문에 마음까지
이해가 되고 남을 일이지만
마음은 우리 몸의 뿌리 같은 것이라서 뿌리마저 병들면
그렇습니다.
마음은 사고 팔지 못하지만 줄 수는 있는 것이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의 풍경' 중에서-
아직도...몬 할 야그가 그렇게 많은지...
그리고.. 왜 그렇게 함께 하고 싶은지...
그 누군가가..왔떠요 공지했던데로..
30대 이쁜 걸!! 만나 보니...귀염둥이 " 율리" 로 통하고 있더군요
최후의 승리자을..위한..안주!!
최후의 승리자들!! 이 두 넘!!
예고편은 없습니다 걍..본편으로 들어 갈 예정입니다
이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면서..커튼이 내려 오고 있습니다
ㅋ...넘 끈질기다
이렇게...불씨가 꺼지는 듯 했는데....
최후의 승리자.. 두 넘이.. 또 일을 만들고 기획하고..실천으로 들어 갔습니다
불가마 사우나로...
여기까지..
..........................................................
함께한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과 자료 협조을 해주신..
채식주의님
대우거사
천둥님
서황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님들의 노고와 수고에 다른 님들이 즐겁고 행복함을 느낄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쩜... 염장 샷!! 일수도 있지만...ㅎㅎ
에궁
이 노무 후기!!..힘들었네요..휴!!
읽어주심에 감사함을 전하며..
- the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