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날 아침이 밝았다. 하하하...ㅜ.ㅜ 날씨가... 이번에도 천지를 보기는 틀린듯.
여행의 꽃인 조식..을 먹으로.. 어마어마한 식당의 크기.
내가 좋아하는 볶음 국수가 없다. 여긴 중국이 아니지.. 연길이었지.
중국 본토와 연길의 음식은 또 다르다.. 비슷한듯 아닌듯..
호텔 로비~
백두산 북파산문으로 이동하는데 차량으로 30분 정도...
지프로 천지 입구까지 가는거였는데 눈보라가... 내생전 첨 보는 눈보라였다. 하하하하 이게 무슨...
깃발에 한문만 없으면 여기가 백두산인지 강원도 산골인지..
저기 어디쯤이 장백 폭포이고 저기어디쯤이 천지가 있을텐데..
천지를 또 코앞에서 못보고 간다.. 덕이 부족한거야... 올해는 덕을 쌓는 해로..
여기는 태백산 눈꽃 축제 현장이었습니다..ㅎㅎ
중국은 아니고 연길 사람들도 이런거 좋아하나 보다.
산에서 내려오니 눈보라가 그치고 갑자기 맑고 파란 하늘이...
점심은 백숙이라는데 우리나라 백숙과는 다른..그렇다고 삼계탕도 아니고 암트 그런거..
한글 난무..
마사지 샾.. 나는 마사지를 안해서 싫어해서 동생만 들여보내고 밖에서 놀고 있는중.
이건 뭐지? 블루보틀 짝퉁인가? 누가 봐도 블루 보틀인데..너무도 적나라한 저 표기법... 훔..
저녁은 양꼬치 무한리필.. 냉동 양고기 녹인것이 아니고 생 양고기다.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른팀은 술을 마시느라 양고기를 별로 안먹은듯..
우리는 이 좋은 고기를 두고 뭔 술... 하면서 양고기만 잔뜩.. 정말 원없이 먹어 한국에 돌아가면 당분간 양꼬치는 생각안날듯.
딱히 한일도 없이 종일 먹고 놀고 호텔 투숙
금일 호텔은 해란강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