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곡 기법 : 전체적으로 서양음악적인 양식, 짜임새 안에서 국악선율, 리듬, 재즈 화성, 리듬이 혼용되어 11개의 합창연곡을 만들고 있다.
* 사용된 기법
.V화성의 기능
.합창음악에서의 짜임새 변화
.증 4도 대리화음
.동형진행
.선법성과 조성의 결합
.재즈리듬, 국악장단의 사용
.페달음의 사용
.Tone-Painting
.민요차용
.급격한 전조
.정해진 음계에 기초한 선율
3.결론
.사회가 요구하는 합창곡에 대한 견해
.클래식 대중화의 견지에서 본 합창음악의 전망
작곡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고영신이 2004년 부산 한울림 합창단과 함께 합창연곡 “아름다운 부산”을 발표회 주목받았다. 여러 가지 다른 양식의 작곡기법을 동원한 이 작품은 조성음악의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성공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작곡가가 구현하려 했던 음악 세계를 작곡가에게 직접 들어본다.
고영신 프로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졸업
뉴욕 메네스 음대 대학원 졸업(작곡전공)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음악박사
경기문화재단 그림책 원화전시회 <그림책에서 소리가 난다> 음악공연 작곡 및 연주
부산한울림합창단 위촉 합창연가곡 <아름다운 부산> 작곡
창악회, 소리목 회원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예술의전당 음악영재아카데미 출강
*** 한국음악의 미래를 듣는다 ***
한국민족음악인협회 고전음악위원회와 작곡마당은 공동으로 2005년 연중 기획으로 우리나라 음악계에 새로운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작곡가들이 자신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곡가 특강을 마련했다.
수십 년 동안 일반 청중을 의식하지 않은 채 활동해 오면서 점차 청중을 잃고 쇠퇴해 가는 작곡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는 30~40대 작곡가들이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련의 행사들을 통해 한국음악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보다 심도 있는 이야기를 위해 한 작곡가가 여러 차례의 특강을 갖기도 하며, 따라서 음악과 예술에 대한 보다 자유롭고 깊이 있는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