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 = 김경식의 인문학기행은 오는 5월 28일(토) 제68회 인문학기행 장소를 경북
<상주>로 잡고 남장사, 경천대, 전사벌왕릉, 도남서원을 찾아 나선다.
이번기행은 특히 도남서원을 탐방하고 돌아오는 길에
충북 괴산에 있는 김경식 시인의 서재 <매서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다과회를 진행해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 김경식 시인의 서재 매서헌 전경 (사진제공-김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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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북쪽으로는 소백산맥이 병풍처럼
서 있고 , 동쪽으로 구미시와 의성군, 서쪽은 보은, 옥천, 괴산군, 남쪽에는 김천시와 영동군, 북쪽으로는 문경시와 예천군에 인접하고 있으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붙어 쌀, 곶감, 명주가 유명하다.
남장사는 상주 4장사(尙州 四長寺, 북장사, 갑장사, 승장사
)중의 한 곳으로 830년(흥덕왕 5년) 진감국사가 개창하여 최초로 시무하던 역사 깊은 사찰이며, 전사벌왕릉(傳沙伐王陵)은 사벌면 화달리에 있는
후사벌국왕이자 상산 박씨의 시조 박언창의 묘소이다.
▲ 제67회 2016년4월23일(토) 진안인문학기행 모습 (사진제공-김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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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이 우거진 숲길을 지나 강변에 서
있는 경천대는 옛부터 상주 고을의 명소로 평화롭게 흐르는 상주의 낙동강변에 동쪽 면은 절벽이고 경치 좋으며, 역사의 숨결이 머문 곳으로
조각공원과 최인호 작가의 소설 <상도>를 드라마로 제작할 때, 이곳을 무대로 했던 곳이기에 문학적인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다.
상주의 대표적 서원 도남서원은 포은 정몽주, 한훤당 김굉필, 일두 정여창, 회재 이언적, 퇴계 이황 선생, 서애 유성룡 등을
선양하는 서원으로 영남의 명문 서원으로서 수 백년 동안 추로지향의 고을, 상주의 자존심이었다.
김경식 시인은 “인문학기행은 역사와
문학, 자연과의 만남이 있지만 무엇보다 철학적으로 자신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삶을 재인식하면서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단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북 상주로 떠나는 제 68회 김경식의 인문학기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방법은 인터넷
http://cafe.daum.net/khtrip/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