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종은 마늘에 없는 성분까지 있어서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혈당조절을 해주고, 혈액순환에
아주 좋아서 당뇨나 고혈압 환자는 물론이고
몸이 찬사람, 밀가루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이제 날이 제법 더워져서 마늘종이 끝물이네요.
어제 서울 다녀오다가, 의정부 시장에서 사와서
부랴 부랴 담근 (간장)마늘종 장아찌 입니다.
작년에도 담갔는데 저 혼자 다른 장아찌 담그듯 했더니
어찌나 맵고 어린 맛이 강하던지 너무 오래 지나서
먹을 수 있었어요. 어제는
TV 요리프로 <알토란>의 김하진 선생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해보았어요. 담가서 며칠 후면 먹을 수 있대요.
채소로 너무 짜지 않게 담근 장아찌에는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해요.
김치에만 유산균이 있는줄 알았는데 반가운 소식이죠?.^^
짜지 않게 장아찌 담그는 법입니다.
<마늘종 장아찌>
재료:마늘종 1kg , 절임물: 물 10컵, 꽃소금 1컵, 설탕 1컵
마늘종에 부을 간장물: 물 3컵,진간장 3컵,식초 2컵, 설탕 2컵, 소주 2/3컵
(저는 마늘종이 1Kg가 안돼서 간장물의 양을 좀 줄였어요.
그리고 설탕의 양도 많이 줄였습니다.
소주는 꼭 넣으셔야 하는데 소주를 넣고 장아찌를 담그면
나중에 간장물을 다시 끓여 붓지 않아도 돼서 짜지 않은
장아찌를 먹을 수있어요.(소주가 방부제 역활을 해서 그렇습니다. )
*마늘종 손질법이 달랐어요.
1.마늘종을 4~ 5cm 크기로 잘라 물에 서너번 깨끗히 씻어
물기가 빠지게 바구니나 채반에 놔두세요.
2.마늘종을 절일 물을 만드세요(이게 비법이네요.)
마늘종 1kg 에, 절임물은
물 10컵, 소금 1컵, 설탕 2컵(1컵은 200ml)
비율을 맞춘 절임물을 끓인 후에 식히세요.
차갑게 식히는게 아니라 한김 나갈 정도로.
(60도 정도로 식히라는데 전 따뜻한 정도로 식혔어요.
혹시 마늘종이 물러지면 어쩌나 싶어서요.)
마늘종에 절임물을 붓고 절이세요. 저는 10분정도 절였어요.
절임물의 온도에 따라 더 오래 절여도 될거같아요.
어떤 사람은 뜨거운 절임물에 마늘종을 넣었다가
건진 사람도 있더라구요.
3. 절임물에 넣었던 마늘종을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마늘종을 담아요. 마늘종은 병에 가득 담지 말고,
3/4 정도 담으세요. 그리고 준비한 간장물을 부어주면 완성 입니다.
깨끗히 씻은 마늘종을 물기 빠지라고 바구니에 담아둔 모습입니다.
마늘종을 절임물에 절이는 모습입니다.
마늘종을 병에 가득 담지 마세요.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생기기 때문에요
간장물을 부었더니 마늘종이 헤엄치는 듯 합니다.^^
이번엔 좀 빨리 먹을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작년엔 날 마늘종에 간장물을 부어 담갔는데,
두달도 지나서 먹었어요.)
첫댓글 요즘 마늘종이 끝물이라 오늘도 요리 관련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잘 보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김창세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오고 나서 사람들이 면역력 높이는 식품에 관심이 많아 졌어요. 마늘종은 물론이고 먼저 올린 버섯들깨탕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