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사령관 유낙준 중장)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총재 김인식 예비역 중장)는 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전공 선양비 일대에서 ‘장단·사천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개최, 그날의 영광을 되새겼다.
장단·사천강지구 전투는 6·25전쟁 당시 해병대 1연대(1952년 10월 해병대 1전투단으로 승격)가 파주시 장단면 사천강 일대에서 52년 3월 17일부터 53년 7월 27일까지 1년 4개월 동안 중공군의 공세로부터 수도권을 지켜낸 해병대의 빛나는 전투. 이 전투에서 해병대는 전사자 776명이 발생했고, 1938명이 부상당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중공군에게 전사 1만4017명, 부상 1만1011명, 포로 42명이라는 큰 타격을 입혔다.
해병대부사령관과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해병대 장병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승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전황보고, 주요 인사 추모사, 진혼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라산 평화공원 도라산 파로비에서 과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전사한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한편 해병대는 이번 전승 추모행사와 함께 지역 축제인 파주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16~17일 이틀간 해병대 홍보관, 안보 체험장, 사진전시장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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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구경은 좀 알찍 일찍 알려주시면 시간이되는데로 구경좀 해 보겠는데....
저는 도통 이러한 정보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