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게 쓸때 계속써야하고 생각날때 계속 써야
맛도나고 흐름도 끊기지 않는것 같네요
왜 작가들이 밤새워가며 글쓰느라 머리도 안감고
수염도 안깍고 그러는지 좀 이해가 되네요
전 작가들은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
글쓸때 맥이끊기면 다시 이어쓰기가 힘들어 세수도 머리도
옷도 털털하게 입을수밖에 없다는게 이해가 됩니다
ㅎ 그래도 충주충인교회 2부는 써야겠죠?
예배 드리고 올라오니 일층에 상두개가 가지란히 놓여있더라구요
봄동 겉절이에 조개젓에 직접 사모님이 담그셧다는 된장에 초장에
마늘짱아지에 청야고추에 염소수육에 ~~~~~~~
기도가끝나기무섭게
젓가락으로 수육하나 집어 초장찍어 입에 쏘옥 넣으니
고소한 맛이 입안가득 ~~~
수육먹으면 사모님의 염소고기 맛있게 냄새 안나게 삶는 비법을
전수받고 영은이는 얼매나 맛잇게 잘먹는지~~
뿐만아니라 파란 고추가 넘 싱싱하고 사모님이 담그신 된장 양념이
맛있어 제앞에 있는거 다찍어 먹고 봄님이 목사님 앞에 놓여진
고추까정 된장 다 발라 찍어 먹었네요 하하
엘리야 목사님 봄님이 목사님 매울까봐 고추를 들었다 놧다 하시구 ~~
독수리목사님 옆에서 사모님 염소삶는 비법 갈켜주면 안된다카시고
구성문 목사님 제앞에 접시 고기까정 드시고 ~~
그것뿐이아니라 푸짐한 전골까정 해주시어 영은이는 밥은 안먹고
염소에 고추에 된장만 발라 먹었네요 ...
고흥 특산물인 키위에 충주 특산물 사과에 젤루 좋아하는 오랜지를
후식으로 먹고 독수리목사님 드라이브 시켜주신다꼬 한차로
단양을 행해 출발~~
첨엔 길에 눈이 다녹았구나 했는데 왠걸요
수산을 지나 덕산지나 단양쪽으로 들어서니 길바닥에 눈이 가득하고
차다니는길만 두줄로 자욱이 나있고 그런 미끄러운 길을
얼매나 운전을 잘하시는지 ~
독수리목사님 머리만 하야시지 완전 청년이시더라구요
올라갈수록 눈이 녹지않아 빙판길이 그대로 이어지고
응달이라 그런지 ~~
뒤에서 사실은 가슴이 덜덜 ~~떨려 오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도로 사정도 개의치않으시고 바삼동을 위해 기꺼이
운전대를 잡으신 독수리목사님 화이팅입니다
그런데다 얼마나 구불거리는지 ~~구목사님 옆에서
연신 문자보내시고 전화오면 바꿔주시고 ~~헤헤
아뭏튼 엄청나게 웃었네요
드뎌 유람선타는 선착장에 도착해서
그래도 먼저 와보셨다고 앞장서시어 안내하시는 구목사님을따라
넓은 잔디밭에서 사진 찍고 금강산을 옮겨다 놓았다는
팔경중의 하나 ( 이름 까먹었음) 를 구경하고
돌아오는중에 목사님 성도랑 약속한걸 잊으셔서 외환은행으로
직행 ( 엄청무서웠음 ) 하느라 얼매나 빠리 달리시는지 ~
암튼 독수리목사님 아직 해군제대하실려면 40년은
더 걸려야 할듯 하네요
구목사님은 친구목사님 오신다고 하셔서 먼저 출발하시고
청주 팀들만이라도 수안보 온천에서 몸좀 풀고 갈라고 하시는걸 뒤로하고
오면서 충주 사과 한밖스씩 사왔네요 ..
봄님이 목사님 께서 우거지탕 사주셔서 아주 맛있고
시원하게 잘먹고 무심천 하상도로 주변에서 지기목사님은 홀로 가시고
저는 엘리야 목사님 내려드리고 교회로 와서 회인조목사님
내려드리고 이렇게 각자 흩어졌어요
오늘도 이제야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곳감 장사하는라
지가 바쁘네요 ㅎㅎㅎㅎ 엘리야 목사님과 회인가서
곳감 사오느라 ~~ㅋㅋ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영은 이 사모님이 담그신 된장이랑 냉이 캐놓은신거
몽땅 들고 왔어유ㅠㅠ 행복하세요 ^&^
충주가서 구성문목사님 안오신분들 출석 체크하시고
보행자목사님께서 서울 출장가셨다 내려오시는 중이시고
행운아 목사님은 여기저기 행운을 몰고다니시느라 바쁘시고
울릉도 목사님은 핸펀도 꺼놓으시고 구목사님 전화만 받으시고
주사랑 전도사님 제가 다시 전화 할께요 하시더니
아직 연락없으신거보면 엄청 바쁘십니다
구목사님 잘올라 가셨다고 충주목사님께 보고 받구요
기도하러 가는중에 잘도착햇냐구 친히전화주시고 ~~
아고 어린제가 잘왔습니다 하고 인사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암튼 엄청 즐건시간 보냈네요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덕분에 염소 고기도 먹어 보고 독수리 목사님 주신 양말 보통 양말이 아이고 '지압 양말' 이네요. 감사드립니다. 바쁜 중에도 참석하셔서 은혜를 나눈 바삼동님들을 축복합니다. 독수리목사님 사모님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해요^^ 출동 VJ 같이 상황을 잘 묘사하고 은혜를 나누시는 영은이 목사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목사님 제가 잘 표현했나요 목사님도 수고 많이 하셨는데 넘 고맙습니다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