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집을 향한 열심 때문에 핍박당하고 있습니다(69). 시편 72편, 2021-4-29
오늘 말씀 시편 72 해설문: https://cafe.daum.net/-goodchurch/RNwm/82
해설 녹음-새벽기도: https://cafe.daum.net/-goodchurch/ROZu/40
이번 주일예배 찬송 시편 69편: https://cafe.daum.net/-goodchurch/ROHB/71 (자녀들과 매일 찬송해요)
지난 주일 설교 동영상 및 원고: https://cafe.daum.net/-goodchurch/RMqC/50
7 내가 주를 위하여 비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나의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나는 비방을 받고 있습니다.” 세 번이나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죄가 하나님 앞에 감추지 않았고 하나님께서는 덮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나를 비방하면서 부끄러움으로 나를 덮었습니다. 그들은 나를 비방하고 수치스런 말을 하고 다닙니다.
나를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나쁘게 말하니까 가족들도 등을 돌립니다. 참으로 외롭습니다.
“주를 위하여” “당신을 위하여” 이 비방을 받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당신을 위하여 받는 비방이 무엇입니까?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하나님의 집을 위한 열심이 불타 올라서 내 자신이 없어지는 듯한 정도였습니다. 아마도 성전이 파괴되어 있을 때 성전을 다시 짓고 예배를 회복하려는 성도의 열심이 컷을 것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온 성도들은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열심을 냈습니다. “당신의 집”은 그냥 건물이 아니라 “예배하는 곳”입니다. 성도는 성전에서 예배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려는 열정이 불타 올랐습니다.
바벨론 포로로 있던 성도들은 성전이 없는 곳에서도 하나님을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흐려 져 있었기에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되겠다” 하면서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예배하며 예배공동체를 회복하려는 열망이 가합니다.
바벨론 포로 때 이방인들이 조롱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 와 성전을 건축하려 할 때 이방인들이 조롱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람들 중에서도 참 예배를 회복하려는 그들을 조롱했습니다.
➞ 지금 한국교회도 세상으로부터 이런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 19 전염이 시작될 때 이단집단이 감염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건전한 교회들도 감염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교회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신자들은 교회와 성도가 전염병을 퍼뜨리는 진원지가 되는 것처럼 비방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 중에서도 직장에서 이런 압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 세상의 비난에 굴복하지 맙시다. 친구들과 가족들로부터 소외되더라도 참된 경건한 교회와 함께 성도와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는 열심으로 예배합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뿐 아니라 신실한 성도들의 믿음을 위해 우리 각자가 예배를 지킵시다.
- 오늘 읽을 말씀: 시편 72편 -
시편 72편은 원래 1-17절까지입니다. 18,19절은 시편 72편의 결론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편 2권(시편 42-72편)의 결론입니다. 시편 72:1-17은 구약 백성의 왕이 의롭게 다스려서 평화를 이루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의와 평화의 왕으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이 다스림을 경험합니다. 그리스도의 의와 평화의 다스림을 감사하며 이 시편을 노래합시다. 온 세상 교회가 주 예수님께 복종하여 이런 의와 평화가 교회와 성도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