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친환경성과 저렴한 유지비뿐 아니라 합리적 가격에 고객편의성까지 고려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을 오는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은 기본형인 HDeⅠ 모델에 핵심 편의사양 및 내장사양을 적용,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전략형 모델이다. 이 차는 사이드 리피터가 내장된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장비로 갖췄으며,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를 적용했다. 블랙 콤비 가죽시트도 씌웠다. 또 USB& i-팟 단자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CDP&MP3 오디오,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선택장비로 만들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이지팩은 가격이 2,129만6,000원(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기존 HDeⅡ에 비해 90만원 이상 쌀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취득세 40만원, 등록세 100만원 면제범위 내에 해당돼 기본차의 경우 취·등록세 전액 면제가 가능하다.
현대 관계자는 “아직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카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양들을 적용하면서도 가격은 최대한 낮춘 이지팩 출시로 친환경차 보급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는 이지팩 출시를 기념해 11월부터 한 달간 아반떼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20만원의 유류비 또는 5.5% 저금리 혜택과 50만원 유류비를 지원하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