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고개 암장을 처음 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가니 설레이고 색다른 기분이였습니다.
경사가 있어 몇번 운동하고 나니 손에 굳은살이 찢기기도 했습니다.~ 초보의 흔적이죠~
이날 오신분은 최성근 선배님, 이선호 선배님, 오일재 선배님, 김현주 선배님, 이근택 오라버니, 그리고 홍일점 저까지
6명이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암장 후기는 이만 줄이고~ **탕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큰집"이라는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처음에 전골시켰다가 취소하고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수육먹을 생각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그런데 큰집 수육은 좀 색다르게 나왔습니다. 부르스타 위에 찜 형식으로....
거기에 양념장에는 들깨가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와 여기 수육은 보신탕 같아요~ ^0^*"
...... 진짜 *고기였습니다.
4년전에 도전정신에 입각하여 딱 한번 먹어보고 2번째 먹는 *고기는 ~ 여전히
맛있었씁니다 ~ ㅋ
성근형님!~ 덕분에 오늘 화장발 잘 받았습니다~ ^0^ 캄!~사합니다.
맛있는 영양식을 먹으면서 선배님들은 "등반사랑"을 열열히 응원하고 홧팅! 했답니다~
자~~~ 이제 마지막 광란의 밤 후기가 남았습니다.
ㅋㅋㅋ
하계역에 박영만 선배님의 사모님이 운영하시는 하트 노래방에 갔습니다.
들어스면서 뭔가 요상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는 든든한 배를 의지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탬버린을 손을 떠나지 못했고, 우리의 엉덩이는 의자를 외면한채 성근형님의 허리댄스와
화려한 불빛아래 빠른 리듬을 온몸에 휘감으며 광랑의 밤을 보냈습니다.
노래방으로 합류하신 성민제 치과 선생님의 시원한 노래도 광란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구웠습니다.
아쉬웠지만 가정과 직장을 지키자는 성근형님의 말씀을 따라 새벽 1시로 마무리 했습니다~ ^^*
이상!~ 당공개 암장, 영양식, 그리고 광란의 밤 후기 였습니다!~
IP Address : 210.204.169.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