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사거리에 있는 마리채
작년에 오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친구들과 마리채에서 점심으로 차돌된장찌게를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나서
올 봄 친구들 모임을 마리채에서 갖기로 했답니다.
생고기 집인데 밖에서 보기에 고기집 같지 않고 깔끔한 카페분위기 입니다.
마리채??
마리채가 이런뜻 이었네요.
저녁먹기엔 이른시간이어서 아직은 조용한편 (오후5.30)
먼저온 친구들이 고기를 주문했나봐요.
밑반찬은 고기 먹는데 조금 도움이 것 외에는 별로 없습니다.
김치, 양파피클, 파절이,
밑반찬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이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고기가 맛있으면 되겠지요.
특수부위모듬 3인분쯤 되는것 같네요.
이렇게 두판으로 10명의 친구가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색과 마블링이 정말 멋진것 같아요.
고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네요.ㅎ
좋은고기 맛있게 구워야 하는데
제가 운좋게 고기 잘굽는 친구 옆에 앉아 호강 하였답니다.
배가 많이 고픈것도 아니였는데
노릇노릇 질글지글 고기판위에서 고기 구워지는 소리까지 좋은지..눈도 귀도 즐겁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저녁 먹는 자리라 더 좋았던것 같네요.
(유담이 보면 쪼금 삐질지 모르는 대목..ㅎㅎ지난번 모임때는 유담이 이친구들 같이 만나 장어구이를 사주었답니다.
그래서 제 초등학교 친구들이지만 다 알고 있는 친구들 입니다
제가 어느 초등학교 나왔는지 궁금 하실지 모르고
혹 제 블로그 보시는분들 중에 용산구 청파동 효창초등학교 49회 친구들 계시면 연락주세요.ㅎㅎ)
살짝 익힌고기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고
구수한 육즙에 배어 나오는데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 먹어보는것 같네요.
한우로 유명한 지역에가서 비싸게 먹은 한우보다 훨씬 맛도 있었고 가격도 저럼한 편인것 같아요.
나중에 온 친구가 삽겹살하고 육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삽겹살
삽겹살도 이렇게 담아 나오니 분위기가 좀 다른것 같네요.
저는 이미 배가 불러 삼겹살은 못먹었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김에 싸서 먹는 육회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고기로 모두 배가 부른상태
저 혼자 시원한 냉면 국물이 먹고 싶어 물냉면 한그릇을 주문하여 보았답니다.
시원한 냉면 국물맛이 제입에는 맛는것 같았습니다.
고기 비싼것 같은데요 했더니 가격보다 고기 g수를 먼저 보라고 하시네요.
마리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31-5 1층
(이매동 탑마을 아름사거리 우리은행옆)
031-706-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