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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진보정당 지지도 분석
1. 총선 이후 설문조사
조선일보 설문에 따르면 30대는 한나라당을 가장 덜 지지(50세 이상 49.4% ⇒ 40대 33.6% ⇒ 19~29세 28.8% ⇒ 30대 21.8%)하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을 가장 많이 지지하는 세대다(▲민주노동당 지지 30대 15.7% ⇒ 19~29세 9.4% ⇒ 40대 6.6% ⇒ 50세 이상 1.9% ▲진보신당 지지 30대 6.2% ⇒ 40대 4.2% ⇒ 19~29세 3.7% ⇒ 50세 이상 1.1%). 일련의 수치를 보면 40대는 '386 이미지'보다는 그냥 '40대 이미지'가 도드라져 보인다.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을 가장 많이 지지한다. 30대의 정치적 성향은 일관성이 잡힌다. 지난 2007년 대선 출구조사에서도 30대는 이명박을 가장 덜 찍었으며 정동영과 권영길을 가장 많이 지지한 세대였다.
지난해 18대 총선 마감 직후 MBC가 보도한 연령별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도 3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41.8%였고 통합민주당(27.7%) 민주노동당(11.8%) 진보신당(5.7%)이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53.1%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통합민주당(19.5%) 민주노동당(7.8%) 순. 40대는 한나라당 43.7%, 민주당 26.2%.
2. 2009년 3월 말 조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자신의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 '보수적이다'는 응답은 37.2%, '진보적이다'는 응답은 28.6%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30대가 보수 성향이 가장 낮고 진보 성향은 가장 높다고 나왔다. 스스로 평가하기를 말이다.
▲보수적이다 - 50대 56.6% ⇒ 40대 35.2% ⇒ 20대 24.5% ⇒ 30대 22.4%
▲진보적이다 - 30대 41.2% ⇒ 20대 36.7% ⇒ 40대 32.0% ⇒ 50대 12.3%
내일신문이 지난 13~14일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노당은 6.6%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노당의 정당 지지율은 올해 1월 2.1%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 2월 4.7%로 상승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또 올랐다.
민노당은 특히 30대 지지율이 13.7%로 한나라당(13.1%)과 민주당(13%)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20대(4.5%)와 50대 이상(3.2%)에서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30대는 가장 진보적인 세대이면서도(34.9%가 진보자처)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무당층’(57.1%)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아 정치적 변화에 민감하다.
따라서 이들 30대가 민노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최근 경제상황과 이에 따른 취업·일자리 대란과도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민노당은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에 비해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대학생 등 서민들의 생활고를 덜기 위한 일상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민노당은 남자(5.8%)보다 여자(7.3%)의 지지가 높았으며, 대졸 이상(8.4%)의 고학력층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20.4%)과 생산직노동자(11.8%)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지역적으로는 호남(12.2%)과 부산경남(11.7%)에서 높게 나왔다. 하지만 서울은 3.9%로 당의 상대적인 취약지역임이 다시 드러났다.
민노당이 올해 들어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것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대 정당의 정쟁이 일반 국민들의 등을 돌리게 한 것과 무관치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디오피니언 안부근 소장은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에 실망한 지지층을 민주당이 흡수하지 못하고 민노당 지지로 돌아선 것 같다”며 “민주당이 대안세력이 되지 못하자 일부가 차선책으로 민노당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지율 상승이 민노당이 잘했기 때문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자신을 진보라고 응답하는 사람이 30%가 있다”며 “민노당은 간판만 가지고도 10%의 지지는 나와야 하는데, 이번 조사결과는 특별히 잘한 것도 없고 비난받을 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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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동향(090609)
■ 정당지지율
정당지지율 |
한나라 |
민주 |
친박연대 |
자유선진 |
민주노동 |
창조한국 |
진보신당 |
없음 /무응답 | ||
총선득표율 |
|
08-04-09 |
37.5 |
25.2 |
13.2 |
6.9 |
5.7 |
3.8 |
2.9 |
|
KSOI |
전화면접 |
09-02-23 |
33.0 |
12.3 |
1.9 |
3.3 |
3.7 |
1.6 |
- |
42.6 |
09-03-23 |
34.0 |
12.1 |
2.3 |
2.4 |
2.9 |
1.2 |
0.7 |
44.3 | ||
09-04-23 |
31.4 |
13.0 |
2.4 |
2.2 |
3.7 |
1.0 |
2.8 |
43.4 | ||
09-05-28 |
21.5 |
20.8 |
2.6 |
1.6 |
3.9 |
1.4 |
2.1 |
45.4 | ||
한길리서치 |
전화면접 |
09-02-21 |
25.8 |
10.6 |
2.9 |
1.1 |
4.7 |
2.4 |
0.8 |
50.5 |
09-03-13 |
28.6 |
11.4 |
- |
2.2 |
6.6 |
2.4 |
0.8 |
47.6 | ||
09-04-11 |
28.8 |
11.3 |
1.6 |
2.0 |
3.8 |
0.8 |
0.7 |
50.9 | ||
09-05-09 |
25.5 |
10.6 |
4.8 |
0.5 |
3.3 |
1.2 |
1.5 |
52.6 | ||
09-06-08 |
21.9 |
18.7 |
|
|
|
|
|
| ||
리얼미터
|
휴대전화 |
09-02-12 |
30.8 |
14.5 |
4.9 |
7.7 |
6.2 |
3.1 |
2.9 |
30.0 |
09-02-18 |
34.4 |
17.4 |
5.9 |
6.9 |
6.9 |
2.6 |
2.6 |
23.0 | ||
09-03-19 |
30.6 |
16.9 |
4.8 |
7.9 |
8.8 |
3.1 |
2.5 |
25.4 | ||
09-04-16 |
34.7 |
14.2 |
5.7 |
4.6 |
7.6 |
1.3 |
2.4 |
29.5 | ||
09-05-26 |
27.8 |
21.0 |
4.3 |
4.6 |
5.0 |
2.9 |
4.2 |
30.2 | ||
09-06-03 |
24 |
27.9 |
5.5 |
5.3 |
7.5 |
2.1 |
6.2 |
21.5 | ||
폴리- 모노리서치 |
ARS |
09-04-02 |
30.4 |
13.8 |
2.9 |
5.0 |
5.3 |
1.1 |
- |
41.6 |
09-05-01 |
29.7 |
14.0 |
4.7 |
6.5 |
5.1 |
1.4 |
2.4 |
36.2 | ||
09-06-01 |
27.9 |
28.2 |
3.3 |
3.6 |
4.9 |
1.4 |
2.1 |
28.6 | ||
리서치앤 리서치 |
전화면접 |
09-04-14 |
39.1 |
13.3 |
2.7 |
3.2 |
5.6 |
1.2 |
1.7 |
32.8 |
09-05-30 |
18.7 |
27.1 |
3.8 |
1.6 |
7.0 |
1.8 |
2.7 |
37.4 | ||
원지코리아 |
전화면접 |
09-05-30 |
20.3 |
27.3 |
3.2 |
2.0 |
5.1 |
0.8 |
2.2 |
38.6 |
한나라- 한국리서치 |
전화면접 |
09-06-02 |
21.1 |
23 |
5.5 |
3 |
6.9 |
- |
- |
36 |
MBC- 코리아리서치 |
전화면접 |
09-06-03 |
25.3 |
28.8 |
7.4 |
3.2 |
7.6 |
2.5 |
4.2 |
21 |
한국- 미디어리서치 |
전화면접 |
09-06-06 |
27.3 |
29.4 |
5.5 |
2.3 |
6.3 |
0.6 |
3.6 |
25 |
-.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순위 변경
서거정국 이후 한나라당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민주당이 큰 폭 상승하여 다수의 기관 조사결과 지지율 순위가 뒤바뀜.
수도권은 격차가 줄어 비등해지고 민주당의 충청권 상승, 호남 지지층 결집(과반상회)이 눈에 두드러짐.
충청권의 민심 변화에 주목
-. 무당층이 줄어 듬.
영남지역의 경우 한나라 지지가 줄고 무당층이 늘어난 것으로 봐서 한나라당 지지층이 무당층과 친박연대로 빠져 나간 것으로 보임.
-. 민주노동당 지지율 소폭 상승
무당층이 줄어들면서 2%정도 상승하여 5-7%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임.
-. 진보신당 지지율 소폭 상승
일부 조사의 경우 오차범위 밖으로도 잡히는 결과가 나타남.
수도권 무당층이 유입된 것으로 보임.
-. KSOI 5/28
민주당의 경우 수도권과 충청권의 상승, 호남의 결집(과반상회)로 지지율 상승을 이끌음.
무당파는 수도권은 민주당으로 이동하고 영남권은 한나라당에서 무당층으로 선회함
-. 리서치앤리서치 5/30
민주당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우위를 보이고 호남의 결집으로 지지율 역전.
민노당의 블루칼라의 지지율이 높게 나옴.(15%)
- 폴리-모노 6/1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상승, 하락으로 수도권의 지지율은 비등해지고 호남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앞섬.
민주노동당의 경북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12.7%/전국4.9%)
-. 한국-미디어 6/6
한나라당의 충청권 하락이 크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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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동향 (090601)
■ 이명박 정부 국정지지도
<출처 : 리얼미터, 5월 30일>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
잘하고 있다 |
못하고 있다 |
모름/무응답 |
비고 | |
주간조사 (리얼미터) |
09-02-18 |
31.7 |
62.2 |
6.1 |
휴대전화조사(1000명) |
09-03-19 |
30.6 |
64.1 |
5.3 | ||
09-04-16 |
32.6 |
62.4 |
5.0 | ||
09-05-26 |
23.2 |
69.4 |
7.4 | ||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09-02-23 |
28.6 |
59.4 |
12.0 |
전화면접조사(700명) |
09-03-23 |
33.6 |
56.1 |
10.3 | ||
09-04-18 |
32.7 |
59.8 |
7.5 | ||
09-05-30 |
27.4 |
60.6 |
11.7 | ||
리서치앤리서치 |
09-04-14 |
39.3 |
51.7 |
9.0 |
전화면접 |
09-05-30 |
30.6 |
57.7 |
11.7 | ||
원지코리아 |
09-05-30 |
34.1 |
|
|
|
-. 20%대로 촛불정국 이후 최저로 하락.
재보선참패, 원내대표선출과정에서의 갈등,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등 부정요소가 겹침.
-. 노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의 주요 책임이 있다는 여론이 반영됨.
▸ 정치보복이다(59.3) vs 그렇지 않다(34.7) / 대통령 사과필요(56.0) vs 필요 없다 (37.5) [리서치앤리서치]
▸ 책임 순서 청와대 등 현 정권 핵심 (34.8) > 노 전대통령 본인이나 가족(27) > 언론 (14.9) > 검찰 (14.4) / 대통령 공식 사과 필요(52.6) vs 필요없다(44.1)[윈지코리아]
-.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율이 4년만에 처음으로 역전
(윈지코리아, 민주(27.3) > 한나라(20.8) / 리서치플러스, 민주(27.1) > 한나라(18.7)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과 일방국정운영기조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
일시적인 현상으로 향후 민주당의 대여 투쟁, 안보정국, 국정쇄신여부 등에 따라 고착여부 판단해 봐야.
▢ 기타
18대 의정활동 ‘잘하고 있다’ 7.1% vs '못하고 있다‘ 85.4% [리얼미터]
‘현 대북기조 고수해야 한다’ 33.5% vs '기조 변화해야 한다‘ 61.6%
‘북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이유는 대미 협상력 높이기 위한 것’ 50.9% vs '주민
속력강화 등 북한 내부 정치적 목적‘ 27.3% vs '남한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기 위한
것’ 15.5%
'대화와 협상 지속해야‘ 67.1% vs ’개성공단폐쇄 및 철수 고려해야‘ 31.2%
‘현 정부 출범 이후 민주주의가 많이 후퇴했다’ 63.7% vs '그렇지 않다‘ 34.8% [윈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