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건대 항공대로 시작
2015 수시에서 자연계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29개교. 수능
전 11개교, 수능 후 21개교다. 다만 가톨릭대는 의예과만 수시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수능 전에 특기자전형, 수능 이후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아직 덕성여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울산대(의예과) 등 7개교가 논술고사 일정을 밝혔을 뿐
실시 시각을 밝히지 않은 상태.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는 11월15일로 일정을 공지한 상황이어서 이들 학교가 오전/오후 중 언제 논술을
실시하느냐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울산대 의예과의 경우 오전에 실시하면 경희대, 오후에 실시하면 인하대와 일정이 겹치게 된다. 덕성여대는
11월22일, 중앙대는 11월23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덕성여대는 경북대 부산대 아주대 고려대 일정에, 중앙대는 광운대 이화여대
일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능 이전]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학교는 가톨릭대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에리카) 홍익대 등 11개교다. 수능이전은 대부분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 연세대와
홍익대가 10월4일 논술고사 일정이 겹친다. 10월5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가톨릭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일정이 겹치는 모집단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자전형의 논술고사가 2개다. 중앙대의 경우 특기자전형의 수리과학 논술이며, 성균관대도 논술위주전형으로 분류돼
있으나 실질은 특기자전형에 가까운 전형이다. 중앙대는 10월3일 개천절, 성균관대는 10월9일 한글날에 시험을 실시하면서 일정이 겹치는 학교는
없다.
10월25일 논술위주 수학과학전형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인하대는 특기자전형으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수학과학전형이 수능
이후 실시하는 일반전형과 차이가 없기 때문. 지원자격, 수능최저,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70:30) 등이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수능 이후
논술우수자(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모집단위 중 이공계 모집단위에 대해 수능 이전에도 기회를 준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9월27일> 건국대 자연계열이 오전, 항공대 공학계열이 오후에 논술을
실시한다.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 항공대 공학계열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과 항공재료공학과
등이다.
<9월28일> 한양대만 논술을 실시한다. 공대의 모집단위별로
오전(9시45분~11시), 오후1(1시30분~2시45분), 오후2(4시45분~6시)로 시험시간이 나뉜다. 오전에는 건축학부 건축공학부
건설환경공학과 도시공학과 자원환경공학과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컴퓨터전공 모집단위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오후에 전기생체공학부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에너지공학과 기계공학부가 먼저 실시하고, 화학공학과 생명공학과 원자력공학과 산업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가 오후 후반부에 논술을
실시한다. 사범대 수학교육과와 간호학전공은 오전에, 생활과학대학은 오후1에, 자연과학대학은 오후2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0월4일> 연세대 홍익대 동국대 등 3개교가 논술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연세대와 홍익대가 논술고사 시간이 겹치지만 동국대는 오후에 홀로 논술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일정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홍익대와
연세대는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전기전자공학 건축공학 도시공학 정보/컴퓨터 등의 모집단위가
겹친다.
<10월5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가톨릭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오전과 오후에, 가톨릭대는 오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일정이 겹치는 듯하지만 모집단위가 겹치지는 않는다. 가톨릭대가 오후에
컴퓨터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관련 모집단위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오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수능 이후]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학교는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이화여대 중앙대 인하대 등 21개교다. 일정이 가장
많이 겹치는 날은 11월15일 오전이다. 인하대 경희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등 4개교가 공대 모집단위에서 논술을 실시한다. 공대 지망생 가운데
4개교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어떤 모집단위가 중복이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11월22일 오전에는 고려대 부산대 아주대의 자연과학관련
모집단위가 비슷한 시각에 논술고사를 실시해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11월22일 오후에는 고려대 의대, 경북대 의대, 부산대 지역인재전형 의대의
논술고사가 비슷한 시각에 실시된다. 경북대 치대와 부산대 지역인재전형 치대도 같은 시각에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평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서울시립대와 연세대(원주)는 일정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해당 날짜에 논술고사를 유일하게 치르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11월15일 오전> 인하대 경희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등 4개교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공대 일부 모집단위가 시험일정이 겹쳐 주의가 필요하다. 4개교가 공통적으로 겹치는 모집단위는 건축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관련
모집단위다. 인하대와 경희대의 경우 기계공학 산업경영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사회기반시스템공학 환경공학 건축공학 건축학의 모집단위가 겹친다.
인하대와 단국대의 경우 건축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등의 모집단위가, 인하대와 서울과기대는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건축공학 건축학 환경공학
산업경영관련 모집단위가 겹친다.
여기에 숭실대 서강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의 학교가 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이들 학교가 오전에
실시하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의예과의 경우 울산대 의예과가 논술고사를 오전에 실시하게 되면 경희대 의예과와
겹친다.
<11월15일 오후> 인하대와 단국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전기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관련 모집단위가 일정이 겹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숭실대 서강대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 일정을 확정짓지 않은 학교들이
가세하는 경우 고려할 사항이 늘어나게 된다. 울산대 의예과가 만약 오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면 인하대 의예과와 일정이
겹친다.
<11월16일> 가톨릭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3개교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성균관대와 경희대에서 조경관련전공 신소재관련전공 등 전공 일부만이 일정이 겹친다. 의예과의 경우 가톨릭대 의예과가 오전, 성균관대 의예과가
오후에 논술을 실시하므로 의예과 지망생들은 가톨릭대와 성균관대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1월22일
오전> 고려대 부산대 아주대 등 3개교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3개 모두 자연과학대 모집단위에서 중복된다. 고려대와
부산대는 지구환경과학관련 모집단위가, 부산대와 아주대는 생명과학관련 모집단위가 겹친다. 공대 모집단위의 경우 부산대와 고려대가 상당수 겹친다.
화공생명공학 신소재공학 건축사회환경공학 전기공학 전자공학 산업경영공학 등의 모집단위가 겹친다. 사범대학 수학교육과도 논술고사가 동시에 실시된다.
부산대와 아주대의 경우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관련 모집단위가 겹친다. 여학생들의 경우 일정을 확정해 공고하지 않은 덕성여대가 오전에 논술일정을 잡게
되면 이들 학교와 일정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11월22일 오후> 여학생들의
경우 덕성여대가 오후에 진행한다면 생각해야 할 변수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의대의 경우 고려대 의대와 경북대 의대가 일정이 겹친다.
부산/울산/경남지역 학생들이 부산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는 경우 고려대와 경북대 응시가 불가능하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치대 지망생들은
경북대 치대에 지원할 수 없다.
<11월23일> 광운대가 오전, 이화여대가 오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므로 일정이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중앙대가 아직 오전/오후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 중앙대가 오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면 광운대와 겹치게 되며, 오후에 논술고사 일정을 잡는 경우 여학생들은 중앙대와 이화여대 가운데 한 개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출처: EBS 입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