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旅鴉 たびからす
また旅 유랑 생활
江戸時代、博徒・遊び人・芸者といった共同体から外れた、縁の切れた種類の人物が日本国内を渡り歩くことを指す。
唄 五木ひろし
사람도 동물처럼 무리지어 살아가는데 어떤 무리든지 총대장이 있기 마련이지요
집권세력이 바뀌다보면 좋아지는 자도 있지만 귀양보내지는 경우도 있지요
직장에서도 그렇고 그 어디든지..
주도세력에 속해 있어야 덕을 볼 수 있는데 영원한 법은 없으니
새로운 세력이 장악하는 과정에선 토사구팽으로 낙향하는 자도 있기 마련이지요.
인생을 살다보면 이처럼 억울함을 당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조직에서 이탈되면 당장 경제적으로 수입이 끊어지고
자신을 도와줄 것으로 믿었던 자로부터도 외면당하기 쉽지요.
더욱이 세력교체후엔 여러 소문이 돌기 쉬운데 자칫 의심받을까봐 모른다고..
이런 것이 우리 모두의 부정할 수 없는 인생살이 아닌가요.
이탈된 자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존심 상하고,
입만 살았지 마땅한 경제수단도 없으니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자를 찾아 다니지만
집권세력의 약점을 들추어내는 일에는 선뜻 동조하려 하지 않으니..
입은 살았으니 잘 나가는 자를 향하여 시기 질투하며
약점을 들추어 내어 뜯어내는 강패집단으로.
원래 능력은 있으나 사정변화로 인정받지 못해 불안정한 삶을..
결국은 허공을 떠돌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구름처럼...
추위와 굶주림으로 노숙하며 객지에서 독거사할 수 밖에..
이 같은 삶을 노래한 것이 また旅 演歌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방랑시인 김삿갓 처럼..
---------
전국방방곡곡 돌아다니며 힘써 仁義를 외쳐도
세력에서 이탈된 내가 능력이 없어 보이는지
개인의 억울함에 아무도 관심 가져 주는 자 없네
제기랄, 발 붙힐 곳이 없구나, 전국 어디에도..
이런 세상이니 내일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1.
百里千里を 歩いても
ひゃくりせんりを あるいても
歩くだけでは 能が無い
あるくだけでは のうが ない
まして やくざな 仁義沙汰
まして やくざな じんぎさた
広い世間を 狭くして
ほろいせけんを せまくして
何処に 男の
どこに おとこの
何処に 男の 明日が 有る
どこに おとこの あすが ある
산산이 흩어지다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는 저 구름,
나 역시도 허공속의 저와 같은 구름 한조각 아닐까
이같은 나에게 세상사람이 뭘 기대할 것이 있겠는가?
한번밖에 없는 나의 인생인데 객지에서 배고파 얼어주는 것보다는
나를 알아줄만한 자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
온기와 정이 깃든 방에서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구나
2.
離れ離れに 散る雲に
はなればなれに ちるくもに
訊いて 応えが 出るものか
きいて こたえが でるものか
一つしかない 命なら
ひとつしかない いのちなら
一つしかない 故郷の
ひとつしかない ふるさとの
せめて 畳の
せめて たたみの
せめて 畳の 上で死ね
せめて たたみの うえで しね
세상을 바로 잡아보려는 정의로운 마음은
저마다의 담을 넘어 서로간에 소통할 수 있다고 믿어
집권세력의 부정함을 힘써 드러냈건만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같은 순진한 놈의 옹고집으로 보일뿐이니
오늘도 아침 해가 밝아 어디서 누굴 만나볼까 생각해 보니
집신 끈도 이젠 그만 돌아다니자고 울고 있네
세상사람들이 즐겨하는 술수에 동조하지 아니하고
내가 생각하는 정의를 고집하며 순진한 삶을 살아왔을 뿐인데...
3.
意地と情けは 垣根越し
いじとなさけは かきねごし
それが道理と 知りながら
そらがどうりと しりながら
知った道理の 裏を抜く
しったどうりの うらを ぬく
野暮な野郎の 意地ツ張り
やぼなやろうの いじツばり
今日も 草鞋の
きょうも わらじの
今日も 草鞋の 紐が 泣く
きょうも わらじの ひもが なく
-----------------------------
烏 鴉 からす
떠도는 처지에 있는 사람; 뜨내기.
宿無し 鴉
やどなし からす
잘[갈] 곳 없는 사람.
1.
▲百里 千里を 歩いても
ひゃくり せんりを あるいても
▲歩くだけでは 能が無い
あるくだけでは のうが ない
▲まして やくじゃな 仁義沙汰
況して まして
더구나; 하물며;
海の上でも 浮きないのに 況して プールでは 泳げるはずがない
うみのうえでも うきないのに まして プールでは およげるはずない
바다에서도 뜨지 못하는데 하물며 풀에서 헤엄칠 수 있을 리가 없다.
色恋沙汰 いろこいざた 연애 사건.
公沙汰になる おおやけざたになる
표면화됨; 숨겼던 일이 세상에 드러남.
事件が 公沙汰になる
사건이 표면에 드러나다.
表沙汰 おもてざた
세상에 공공연하게 알려짐.
事が 表沙汰になる
ことが おもてざたに なる
일이 공공연하게 알려지다((표면화되다)).
▲広い世間を 狭く為て
ひろいせけんを せまく して
狭い せまい
狭かろう せまかろう
狭くない せまくない
狭くて せまくて
좁다 ↔広(ひろ)い
狭い 庭
せまい にわ
좁은 뜰
▲何処に 男の
どこに おとこの
▲何処に 男の 明日が有る
どこに おとこの あすが ある
2.
離れ離れに 散る雲に
はなればなれに ちるくもに
離れ離れ はなればなれ
이산(離散); 따로따로 떨어짐.
一家が 離れ離れになる
いっかが はなればなれに なる
한집안이 뿔뿔이 흩어지다
離れ離れに 暮す
はなればなれに くらす
따로따로 떨어져 살다.
離れ離れだった 家族を 抱きしめて 涙を 流す
はなればなれだった かぞくを だきしめて なみだを ながす
뿔뿔이 헤어졌던 가족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다
▲訊いて 応えが 出るものか
きいて こてえが でるものか
訊く 聞く 聴く きく
訊きます ききます
묻다; 질문하다.
名前を訊く
なまえを きく
이름을 묻다
▲一つしかない 命なら
ひとつしかない いのちなら
遣るしかない
やるしかない
할 수밖에 없다
そうで あったら 肝を 据えて 遣るしかない
そうであったら 肝を すえて やるしかない
그렇다면 단단히 마음먹고 할 수밖에 없다
▲一つしかない 故郷の
ひとつしかない ふるさとの
▲切めて 畳の
せめて たたみの
切めて 迫めて せめて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어떻게든 그 정도로나마 참으려면 참을 수 있는 모양: 하다못해; 그런대로; 적으나마; 적어도; 애오라지; 최소한
切めての 救い
せめての すくい
최소한의 구원[도움]
切めての事
せめての こと
어떻게 하던지 이것만은 하고 원하는 일.
▲切めて 畳の 上で 死ね
せめて たたみの うえで しね
死ぬ しぬ
죽다. 숨이 끊어지다. 활동이 멈추다, 자다.
死なます しなます
死なない しなない
死のう しのう
死ぬ人と 生まれる人
しぬひとと うまれるひと
죽는 사람과 태어나는 사람
활동이 멈추다; 자다.
風が死ぬ
かぜが しぬ
바람이 자다.
(서화(書畫) 따위에서) 생기가 없다.
死んだ目
しんだめ
생기 없는 눈
死んだ 金
しんだ かね
죽은 돈; 노는 돈; 활용되지 않고 있는 돈.
3.
▲ 意地と情けは 垣根越し
いじと なさけは かきねごし
垣根越し かきねごし
담을 사이에 둠
垣 かき 울타리; 담.
垣根 かきね 울타리. 담 밑、 장벽
庭に垣を巡らす
にわに かきを めぐらす
뜰에 울타리를 두르다.
垣根を 巡らす
かきねを めぐらす
울타리를 두르다.
(비유적으로) 격의(隔意); 장벽.
垣根を 外す
かきねを はずす
격의를 없애다
垣を作る
かきを つくる
울타리를 만들다; 담을 쌓다; 전하여, 차별 대우하다.
越す こす
越します こします
越さない こさない
越そう こそう
越える こえる
넘다;넘어가다. 건너다. 이사하다
山を越す
やまを こす
산을 넘다; 한창때를 지나다
川を越す
かわを こす
강을 건너다
冬を越す
ふゆを こす
겨울을 넘기다
難関を越す
なんかんを こす
난관을 넘기다.
先を越す
さきを こす
앞지르다.
それに 越した事は無い
それに こした ことは ない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隣町に越す
となりまちに こす
이웃 마을로 이사하다.
乗り越し
のりこし
타고 가다가 목적지를[하차역 등을] 지나침
垣根越しに 立ち 話をする
かきねごしに たち はなしを する
울타리 너머로 서서 이야기하다
垣根越しに 隣り合って 住む
かきねごしに となりあって すむ
담을 사이에 두고 이웃해 살다.
ボールを 垣根越しに 渡す
ボールを かきねごしに わたす
공을 담 너머로 넘기다
垣根越しに 見る
かきねごしに みる
울타리 너머로 보다
(‘お越し’의 꼴로)
a.‘行く(=가다)’의 높임말.
何方に お越しですか
どちらに おこしですか
어디 가십니까.
何方 どちら
어느 쪽; 어느 방향、어느 것、어디
何方に 向いていますか
どちらに むいていますか
어느 쪽으로 향해 있습니까.
何方でも 自由に
どちらでも じゆうに
어느 것이든 마음대로
어디((‘どこ’보다 공손한 말씨)).
何方へ お出でですか
どちらへ おいでですか
어디를 가십니까
어느 분; 누구((‘だれ’보다 공손한 말씨)).
失礼ですが 何方様で いらっしゃいますか
しつれいですが、どちらさまで いらっしゃいますか
실례입니다만 누구십니까.
▲それが 道理と 知りながら
それが どうりと しりながら
▲知った 道理の 裏を抜く
しった どうりの うらをぬく
▲野暮な 野郎の 意地ツ張り
やぼな やろうの いじつばり
野暮 やぼ
멋이[풍류가] 없음; 촌스러움; 세상 물정에 어두움; 또, 그런 사람; 쑥; 촌뜨기
野暮なネクダイ
やぼな ネクダイ
멋이 없는 넥타이
野暮な服装 やぼなふくそう
촌스러운 복장
野暮な男 やぼなおとこ
투미한 남자
野郎 やろう
놈;자식. 젊은 남자 촌사람
남자를 욕할 때 쓰는 말: 놈; 자식
馬鹿野郎 ばかやろう
바보 자식
張り ばり
흉내 냄; 닮음.
ピカソ張の 絵
ピカソばりの え
피카소풍의 그림
죽 두름; 끼워 있음; 붙여 있음.
ガラス張の部屋
ガラスばりの へや
죽 유리를 끼운 방.
▲今日も 草鞋の
きょうも わらじの
草鞋 わらじ 짚신
草鞋を 抜く
わらじを ぬく
여행을 마치다; 여장을 풀다; 여관에 묵다
草鞋を穿く
わらじを はく
여행길을 떠나다.
▲紐が 泣く
ひもが なく
紐 ひも
끈.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람;정부
紐を掛ける
ひもを かける
끈으로 묶다[두르다]
紐の附けた援助
ひもの つけた えんじょ
조건부의 원조
https://youtu.be/Wotd1bYciJM
https://youtu.be/doyPebb5tNo
https://youtu.be/MXetPhkF_80
https://youtu.be/CZFS1vEQS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