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서성에 있는 무공산을 다녀왔다.
중국에는 유명한 산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로 장가계는 빠질 수 없는 곳이다.
그 장가계가 있는 중국 강서성 무공산은 상해공항이나 장사 공항을 이용하여 갈 수 있으며 장사공항은 직항으로 비행기 요금이 비싸다는 점이 있으니 선택해서 가면 될 듯하다.
먼저 장사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으나 우리는 장사시내(인구 약 800만 명)에서 1박하고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무공산에 갔다.
아직까지 무공산은 유명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한국인은 무공산을 많이 찾지 않지만 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곳을 한 번 다녀가도 후회 없을 것이라 말씀 드려본다.
무공산(1918M)은 한라산 높이이나 정상부분은 대부분 초원으로 되어 있어 여성스런 산으로
산 초입지에 들어서면 무공산 운중초원(雲中草原)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운중초원...
말 그대로 끝도 없는 산줄기 모두가 초원으로 되어 있으며 이곳에 운해가 들어서면 그야말로 운중초원 속 한 자락에 앉자있는 나의 존재가 뭔가 있어 보일 듯하여 예전부터 기획하다가
푸른솔 힐링클럽을 통하여 7명이 무공산 초원길 트레킹을 했다
예상은 무공산에서 약40Km 떨어진 명월산까지 종주하려 했는데 2일차 중도에 하산하여 노천 온천이 있는 숙소에서 1박 후 다음날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명월산에 올라 끝없는 낭떠러지 잔도 길을 걷고 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순간들은 항상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러한 순간들을 만들어 주기 위해 먹거리 등 물심양면으로 희생하는 푸른솔 대표님 정성에 감사한 마음 전하고 함께했던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산행을 함께 하고 싶다.
첫댓글 함께한
중국 무공산 산행
즐거웠구요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사진도 감사드리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런 된장.
겁나게 가가싶네.
딱 내 스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