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다 (창세기 35장 8~15절) - 유모 드보라가 죽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야곱을 인도하여
벧엘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야곱은 창세기 28장에서 자신에게 먹을 떡과
옷을 입혀 주셔서 벧엘로 돌아오게 하시면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서원했습니다.
야곱이 서원한 말씀대로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음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셨고
또 예수님의 의에 옷을 입혀 주셔서
약속의 땅인 벧엘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야곱에게 먹을 것을 주신 것은
복음의 말씀을 잘 가르쳐 주어 잊지 않게 하신 것으로
얍복강에서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고
디나 사건을 통하여 야곱이(교회가)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신 것이며
예수님의 의에 옷을 입혀 주셔서
의롭다고 여겨 주시고 벧엘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저와 여러분이(교회가) 어떻게
복음을 깨달아 구원을 받게 되는지
모형과 그림자로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깨달은 야곱은 벧엘에서 제단을 쌓고
엘벧엘이라 부르자 하나님이 그 예배를 받으신 것으로
복음으로 돌아온(회개한) 야곱의 예배를 받으신 것이며
세겜에서 드린 예배는 다른복음으로 드리는 예배로
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이렇게 야곱이 진리의 말씀으로 돌아와
믿음의 백성이 되어 예배를 드리는 자가 되었다고
본문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창35:8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
(알론바굿은 통곡의 나무라는 뜻입니다.)
야곱이 약속의 땅인 벧엘로 돌아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자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었다고 말합니다.
유모는 어머니를(산모를) 대신하여
아기에게 젖을 먹여 키워주는 자를 말합니다.
유모에 대한 말씀을
히브리서 5장 11~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히5:11 <변절을 경계하시다>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멜기세덱은 보내리라 약속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는데
아무리 설명해도 유대인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히5: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때가 오래되었다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성경의 말씀을 연구하며 하나님을 섬겨 왔지만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경은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예수님에 대하여(복음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말씀을 먹지 못해 믿음에 이르지 못했다는
뜻으로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고 율법만 지키며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뜻입니다.
히5: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히5: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율법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자가(유대인)
젖이나 먹고 있는 어린아이라는 것으로
유모에게 젖이나 얻어먹고 있는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율법의 말씀을 통하여 그 속에
숨겨진 복음의 말씀을 먹는 자가 장성한 자라는 것으로
복음을 깨달아 믿은 자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깨닫고 벧엘로 돌아와
제단을 쌓은 야곱의 모습이 장성한 자의 모습으로
믿음의 백성이 된 야곱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야곱에게는 젖을 먹여주어 키워주는 유모가(율법)
필요치 않음으로 유모가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동일한 의미로 말씀하고 있는 곳이
창세기 21장 8~10절의 말씀입니다.
창21:8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다>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아이가(이삭이) 자라 젖을 떼면
젖을 먹여주는 유모가 필요치 않은 것으로
복음의 잔치를 베풀어 주는 모습입니다.
즉 이삭이 복음을 깨달아 단단한 음식을 먹는
믿음의 용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삭을 놀리는 이스마엘을 쫓아내는데 ....
창21: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창21: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므로
이삭을 놀리는 이스마엘과 하갈을 쫓아내라는 것으로
단단한 음식을 먹는 이삭에게는(믿음에 이른 자)
젖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며
율법이(유모가) 필요치 않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말씀처럼 복음을 깨달아 믿음에 이른 야곱에게는
율법이 필요치 않다는 뜻으로 율법을 상징하는
유모가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9~11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35: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창35:10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창35:11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믿음에 이른 야곱을 비로소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 부르셨다는 것으로
구원의 복을 받은 하나님 백성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야곱이 복음을 깨달았으니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으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장의 여섯째 날에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 28~29절을 보면 ....
창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죄인을 예수님을 닮은 자로 창조하셨다는 뜻으로
야곱처럼 예수님의 의에 옷을 입혀 주셨다는 뜻입니다.
즉 디나 사건을 통하여 믿음에 이르게 하시고
의에 옷을 입혀 주셔서 야곱을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셨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렇게 믿음의 용사로 만들어 주시고
이어지는 2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생육하고 번성하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깨달았으니 복음을 전해 거듭나게 하여
죽어가는 많은 영혼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살리는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이며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9절을 보면 ....
창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창세기 셋째 날에는(창세기 1장 11절) 풀이 있었는데 ....
창1: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29절에는 풀이 없어진 것입니다.
풀은 젖 먹는 어린아이가 먹는 율법을 상징하는 것으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율법이 필요치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는 단단한 음식인
복음의 말씀을 먹는 자이므로
율법은 필요치 않은 것으로 풀은 빠진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말씀만 먹고 복음의 말씀을 전해
거듭나게 하여 죽어가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복음을 깨달아 믿은 야곱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은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일을 이루어 주시기 위하여
약속하신 메시아가 야곱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뜻으로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메시아 언약의 말씀이 야곱에게 이어지는 말씀인데
본문 12~13절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창35: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창35:13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시는지라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자손 약속과 땅 약속을
야곱에게 동일하게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자손 약속과
땅 약속을 하신 곳을 한 곳만 보는데 ....
창세기 13장 14~16절을 보면 ....
창13:14 <아브람이 헤브론으로 옮기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창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창13: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아브라함에게도 자손 약속과 땅 약속을 하게 되는데
이 약속의 말씀이 야곱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손 약속과 땅 약속은 모형으로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약속하신 자손은 오직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라 사도바울은 말합니다.
갈3: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이 말씀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은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실
것이라는 약속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야곱은 약속의 말씀대로 벧엘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드리게 됩니다.
본문 14~15절을 보면 ....
창35:14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창35:15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더라
야곱은 밧단 아람으로 떠날 때에
벧엘에서 이렇게 서원했습니다.
창28: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창28: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28: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여호와 하나님은 이러한 야곱의 청대로
복음의 말씀을 깨달아 믿게 하시고
예수님의 의에 옷을 입혀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벧엘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벧엘로 인도해 주면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된다는 것으로 교회를 세운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야곱의 서원은 창세기 3장 21장의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달라는 서원인 것입니다.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이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달라는 서원으로
이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주시면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뜻으로
십일조를 드린다고 성원한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대로 야곱은 12 아들을 낳아
하나님의 집인 구약 교회를 세운 것으로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드린다는 것은
본문 7절에 제단을 쌓고 엘벧엘이라 부른 것으로
약속의 말씀을 지켜주신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한 것이
야곱이 십일조를 드린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를 세운 야곱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이 스스로 약속하시고 스스로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 가시고 계심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구원도 하나님이 스스로 택하시고
택하신 저와 여러분을 스스로 믿음에 이르게 하시고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 알아가는 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