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우리 의식이 꿈에서 깨어나는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가 살아 있을때 수행하는 이유는 죽음의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대원사에는 바르도의 길이 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 죽음체험하는 코스이다.두 사람이 한조가 되어 가위.바위.보를 한다.
진 사람은 눈을 감고 육신을 떠난 영가의 몸이 된다.
이긴 사람은 저승사자가 되어 영가를 저승길로 인도한다.
삼도의 강을 건너고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는다.
살아서 저승길을 다녀오는 체험이다.
바르도의 길..바르도는 틈새라는 티벳말아다.죽음에서 다시 환생을 맞이하는 49일간의 영적인 세계 중음계를 말한다.
바르도..!
죽음은 우리 의식이 육신의 꿈에서 깨어나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것이 바르도의 가장 중요한 의미이다.우리는 이제까지 삶이라고 부르는 긴꿈을 꾼것이다.
이제 그 끝이 온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대는 그대의 까르마의 힘으로 또다른 자궁속으로 또다른 꿈속으로 들어가게 될것이다.
이 두꿈 사이..죽음과 환생 사이에 그대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을수 있다면 그대는 죽음을 이해할 것이다.
죽음은 태어남에서 비롯된다.우리를 태어나게 하는 힘은 다섯가지 번뇌로 이루어진 업력業力때문이다.
죽음에서 벗어나는 길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 공부를 해야 한다.
태어남의 원인인 탐욕과 애욕.분노와 원한.집착과 무지.질투와 아만의 번뇌속에서는 나고 죽음이 계속되는 삼사라의 세계에서 벗어날수 없다.
염소로 태어 났으면 풀맛을 즐기는 수 밖에 없다.
비우고 맑힘은 최상의 행복
꿈같은 세상을 바로 보는 길
원합니다.사랑하는 나의 이웃들
청정한 저국토에 어서 가소서